'처음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저 신난 상태에서는 모든 것이 블링블링해보이니까요. 예를 들어, 본인의 이름을 걸고 첫 책을 냈다면, 그저 다 좋습니다. 교보문고에 본인의 이름이 ‘작가’로 등록되는 것도 신기하고, 서점에 내 책이 꽂혀 있다는 사실에 헤벌레하게 됩니다. ‘한번쯤 종이책을 내보고 싶었다’라는 로망 실현이 목표라면 나쁠 것 없고요. 이는 마치, '한번쯤 유럽에 가보고 싶다'라는 로망 - 실현과 유사합니다.
이런 로망을 겨냥한 비즈니스 모델이 참 많지요. 책을 쓰도록 도와주고 -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조건으로 돈을 지불하게 만든다거나. 앞서 말한 것처럼, 책을 통한 실질적인 이익 말고, 경험 자체를 목적으로 한다면 나쁠 것이 없다고 봅니다. 제 아버지 친구분들중에서도 이런 과정에 참가하신 분들이 은근 많이 계시더라고요. '책 한번 내보고 싶었다.'
카카오페이, 신용카드로 간편결제를 지원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