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비유 주제를 '공부'로 가져오는 것 같아서 민망하긴 합니다. 나름대로의 변명을 하자면, 마케팅이나 브랜딩 관련 특정 업종을 가져올 시에, 해당 카테고리에 속하는 레터 구독자분들의 입장에서는 매도당한다는 느낌을 받으실 것 같아서요. 그나마 거리가 가장 먼, 하지만 다들 살면서 경험해본적이 있는 '공부' 분야를 비유의 재료로 삼아버리는 것 같습니다.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학교에서 수업을 들어본 적은 있잖아요.
'고시공부'는 대부분 수험생 스스로, 매일의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지요. 어디 뭐 고시원에 방을 얻을 수도 있고요. 혹은 집 주변 독서실 1년권 등을 끊어버립니다. 휴대폰을 없애는 경우도 많고요. '내 눈 앞의 책에만 집중하고자 한다'라는 의도를 갖고, 방해 요소를 제거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는다'라는 목적도 있을겁니다. 갈 길이 구만리인데, 비교를 통한 자괴감은 큰 타격을 남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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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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