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44

2025.08.12 | 조회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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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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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의 정석

실패없는 이직, 커리어 러닝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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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구철입니다.

유독 제 콘텐츠에서 잘 다루지 않던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면접인데요.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가장 손이 가지 않았던 것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1,000명 이상의 후보자들을 만나오며 깨달은 것은, 면접에는 정해진 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정답만 있다면 모두가 동일하게 답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개성도, 본인만의 매력도 사라지게 됩니다.면접관은 지루하게 하품만 할 가능성이 크고요.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문법만 지키며, 자신의 언어와 이야기로 유연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각 회사마다, 각 면접관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나 필요로 하는 답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오답은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정답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오답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경력직 이직 면접에서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1. 외워서 하지 말 것. 

가장 흔하면서도 치명적인 실수는 답변을 달달 외워서 기계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면접은 '대화'입니다. 질문에 맥락 없이 외운 답을 하다 보면 후속 질문에 답하기 어렵고, 긴장감에 실수할 수 있습니다. 실제 모의 면접에서 외운 답변을 한 지원자와 그렇지 않은 지원자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질문에서요. 준비한 대본에만 의존하면 곤란한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 질문에 단답형 답변을 듣고 싶어서 물어본 게 아니고요. 이를 바탕으로 궁금한거, 떠오르는 것을 얼마든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대화를 한다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외운다면? 망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답변을 외우지 않고도 어떻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요?  

사실 면접의 과정은 우리에게 익숙합니다. 유관부서와 회의를 할 때, 회사대 회사로 미팅을 할 때. 여러분의 부서를, 또한 회사를 대변하여,미팅을 할때 과도하게 긴장을 하거나, 스크립트를 외워서 하시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그래서 저는 면접에서의 톤앤 매너를 ‘회의’정도로 유지하시라 말씀드립니다. 

이제껏 여러분 부서와 회사를 대변했다면, 지금은 나를 대변해주셨으면 해요. 

 

2. 절대 주눅 들거나 위축되지 말 것. 

대부분 경력직 면접은 단 한 명만 선발합니다. 그렇기에 내가 가장 적합할까를 고민하며, 다른 지원자와 비교하며 주눅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경력이나 스펙이 완벽하게 맞지 않아도, 서류 통과 자체가 이미 '기본 자격'을 갖췄다는 증거입니다.

면접관은 대부분 팀장, 파트장, 임원 등 실질적 의사결정권자들이 시간을 내서 직접 참여합니다. 이들이 여러분을 만나기로 한 것 자체가 이미 동료가 될 자격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서류에서 봤던 역량에 느낌표를 찍어줄 수 있다면요!(가끔 그냥 보는 곳도 있지만,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하고, 정중히 마무리하고 무시하시면 됩니다.)

자신감이란 본인의 경험과 성과에 대해 책임지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겸손은 새로운 회사/환경에서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배울 자세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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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짓말 및 과장하지 말 것

본인 경력에 없던 경험을 했다고 하거나, 이유 없이 경력사항을 누락시키는 것은 위헙합니다. 면접관은 꼬리 질문 및 후속 질문으로 검증에 들어가기 때문에, 무리한 거짓말은 오히려 신뢰를 잃게 됩니다.또한 추후 평판조회나 실제 업무 배정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입사를 위해 본인의 성향과 다른 가면을 썼다라고 한다면, 생각해보세요. 본인의 성향과 다른 답을 하거나,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한다고 했을 때요. 여러분은 재직기간동안 이 가면을 벗기 어려울 것입니다.  

진솔하게 자신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래야 맞지 않는 곳은 흘려보낼 수 있고, 맞는 곳은 더욱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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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본 일은 어떻게 어필할까?

이직의 재료는 경력입니다. 하지만 지원할 때 해당 경험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 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저는 먼저 해당 부분을 인정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면접관이 본 것이 맞습니다. 내가 경험해보지 않은 업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내 부족함은 아닙니다. 회사의, 부서의 R&R에 따라 경험하지 못한 것이 당연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약점을 인정하고, 본인의 강점과 적응력, 차별점을 보게 해주세요. 

"말씀하신 분야의 경험은 부족하지만, 유관 경력을 바탕으로 새 업무를 금방 습득하고 성과를 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어필하세요. 그림자인 암(暗)은 인정하되 상대의 시선을 암(暗)이 아닌, 명(明)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이것은 앞서 말씀드렸던 진솔함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 본인의 객관적인지와 적극성을 어필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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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을 주는 지원자가 되려면

채용을 동료를 뽑는 과정이라 정의할 때, 면접에서는 확신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확신은 어떻게 줄까요?

확신을 주려면 본인이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준비에서 비롯됩니다.제 경우에 강연이나 중요한 미팅 전에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긍정적 결과, 피드백을 상상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눈빛을 다듬는다고 표현합니다.)

자신감 있는 태도로 대화에 임해야 합니다. 겸손하게 경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진솔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같이 일할, 일하고 싶은 동료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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