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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 IS BACK!

2022.02.14 | 조회 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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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스레터 MU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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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오늘은 2월 14일이죠!
밸런타인데이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기도 하죠. 

나라를 빼앗긴 슬픔을 겪었던 우리 민족.
오늘 살펴볼 뮤지컬도 
비슷한 아픔이 배경이 된 작품인데요. 

최근에 전광판 캐스팅 공개로
HOT ISSUE가 되었던 작품이죠.
(SNS에서 이슈화되자 당일 저녁 급하게 철거했다고..)

바로 뮤지컬 <아이다>!

 

 

💃 AIDA IS BACK!

지난 시즌(2019) 아이다 포스터 ⓒ 신시컴퍼니
지난 시즌(2019) 아이다 포스터 ⓒ 신시컴퍼니

기간 | 2022. 05. 10 ~ 2022. 08. 07
장소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현대 박물관의 이집트 관. 고대 왕국의 여왕이었던 암네리스가 이집트와 그 이웃나라였던 누비아 사이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의 투쟁과 그 안에서 꽃피었던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집트의 사령관인 라다메스는 나일강에서 고향으로 향하던 항해를 준비하던 중 그의 군인들이 포획한 누비아 포로들 중 특히 고귀하고 용감한 여인 아이다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에게 끊임없이 반항하는 그녀의 모습이 특별히 각인된다. 라다메스는 고향으로 돌아와 그의 누비아인 신하 메렙에게 지시해 아이다를 자신의 약혼녀이자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에게 선물로 보낸다. 아이다가 누비아 공주임을 한눈에 알아본 메렙에게 아이다는 자신의 신분을 감춰줄 것을 부탁하고, 아이다가 누비아의 공주임을 알 리 없는 라다메스는 아이다에게 점점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아이다 또한 백성들을 구원해야 할 공주의 신분임에도 포로로 잡혀와 적국의 장군을 사랑하게 된 자신의 처지에 한없이 괴로움을 느끼는데... - 시놉시스

뮤지컬 <아이다>는 지난 시즌(5연)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공연되지 않는다고 했었죠(당시 '그랜드 피날레'라는 부제로 공연). 원저작권자인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Disney Theatrical Productions)에서 수정된 새로운 프로덕션의 공연을 위해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레플리카 공연을 종료하기로 한 것이었는데요. 새로운 버전의 아이다를 만들겠다고 공표한 것이었죠. 

뮤지컬 <아이다>는 저번 시즌이 마지막 공연이라고 해서 당시 관객들로 하여금 엄청난 아쉬움을 자아냈었죠. 그런데, 그랬던 작품이 갑자기 버스 전광판에 소리 소문 없이 등장해서 많은 뮤덕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죠. 갑자기 우리 곁으로 돌아온 아이다.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요?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의하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3월 부산 공연을 취소했던 만큼 완벽한 안녕을 고하지 못해 다시 공연하게 되었다"라고 해요. 신시컴퍼니가 디즈니와의 협상을 통해 다시 한번 공연을 올리는데 성공하게 된 것이죠! 

 

 

🤝 EVERYONE IS BACK!

ⓒ 신시컴퍼니
ⓒ 신시컴퍼니

지난 시즌 공연을 진행했던 배우들 중 단 2명을 제외하고 모두 다시 모였다고 합니다. 주조연 배우들뿐 아니라 앙상블도 모두 함께 한다는 기쁜 소식인데요! 기존의 암네리스를 맡았던 정선아 배우(임신)와, 개인 사정이 인한 앙상블 한 명을 제외하고 5연 배우 전부가 전부 참여합니다. 신시컴퍼니가 5연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에게 연락을 했고, 배우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다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동시에 아이다 役에 김수하, 암네리스 役에 민경아가 오디션을 거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김수하 배우의 합류로 한국 아이다 최초로 아이다 트리플 캐스팅이 되었다고 해요. 뮤덕들 사이에서는 벌써 전설의 단국대 아이다 김수하를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죠! 

 

 

🔎 ABOUT AIDA

(좌) 엘튼 존 (우) 팀 라이스 ⓒ 위키백과, 나무위키
(좌) 엘튼 존 (우) 팀 라이스 ⓒ 위키백과, 나무위키

뮤지컬 <아이다>는 기획 당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로 계획되었다고 하는데요. 1994년 영화 <라이온 킹>에서 음악을 맡은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다시 참여해서 또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엘튼 존이 뮤지컬로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뮤지컬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음악은 엘튼 존과 팀 라이스가 작곡한 만큼 디테일하고 화려하죠.

이집트와 에티오피아의 국경분쟁이라는 정치적 배경을 바탕으로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죠. 이 작품에서는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의 고뇌, 사랑하는 사람과 지도자로서의 역할 간의 갈등 등이 표현되고 있습니다. 

ⓒ 신시컴퍼니
ⓒ 신시컴퍼니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된 이후 5번의 시즌 동안 856회의 공연 숫자를 기록했고 92만여 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흥행에 성공했어요. 세계적으로는 한국을 포함해서 네덜란드, 일본, 독일 등 18개국에서 공연되고, 영어를 제외하고 한국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총 15개의 언어로 공연되었다고 해요. 아이러니하게도 작곡가와 작사가 모두 기사 작위를 받은 영국인인데도 불구하고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는 오른 적이 없다고 해요.

1998년 9월 18일부터 1998년 11월 8일까지 애틀랜타의 얼라이언스 극장에서 <Elaborate Lives: The Legend of Aida>라는 제목으로 공연이 진행되었다고 해요. 당시 무대 중앙에는 제작비가 100억 원에 달하는 움직이는 금색 피라이드 조형물이 설치되었었는데 계속해서 고장이 발생해서 이후에는 수정했다고 해요. 그 후 여러 수정을 거쳐 1999년 11월 12일 시카고의 캐딜라 팰리스 극장에서 다시 공연되었다고 해요. 2000년 3월 23일 브로드웨이 팰리스 극장에서 초연 당시 <Elton John and Tim Rice's Aida>로 변경되어 상연되었다고 해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투어 공연을 진행한 뒤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다시 한번 투어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때 디즈니로부터 허가를 받아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이 보다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로 대본을 수정했다고 해요. 이때 암네리스 캐릭터를 허영심 많은 인물보다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많은 역할로 그려냈다고 해요. 반면 라다메스의 어머니는 매춘부로 조세르의 권력을 향한 집념의 질주를 부각했다고 해요. 하지만 한국 공연은 북미 투어 버전이 아니라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버전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신시컴퍼니
ⓒ 신시컴퍼니

고대 이집트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의상의 경우 시대적 배경에 집착하고 있지 않죠. 암네리스의 대표곡인 'My Strongest Suit(나의 가장 강력한 옷)'에서 형형색색의 의상들이 등장하는 패션쇼가 열리죠. 하지만 동시에 고대 이집트 왕실 의상 등은 그 특징과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나고 있습니다.

대극장 뮤지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대부분의 것을 '아이다'는 갖고 있다는 것. 보고 듣는 것이 즐거워야 하고, 그 즐거움은 '경이로운 것'을 마주할 때의 쾌감을 지향한다. '아이다'의 무대는 이 쾌감을 산출하는 핵심이다. 장면별로 정확한 콘셉트 아래 깔끔하게 정리된 무대 미장센은 '아이다'의 시각적 쾌락을 이끈다. 나타샤 카츠(Natasha Katz)의 조명 디자인을 색감을 만들어 무대를 채우고 대도구 대신 천을 활용하는 방식은 시적 상상력을 통한 '비어있는 무대의 확장'을 도모한다. '아이다'에 무대 영상이 거의 쓰이지 않는 이유다. 물론 그 반대편에 대도구를 활용한 웅장하고 화려한 미장센 역시 유효하다. 이집트의 공주이자 라다메스의 약혼녀인 암네리스를 묘사하는 장면이 대표적인데, 암네리스의 첫 등장을 무대 전면을 가득 채우는 수영장 세트와 플라잉 쇼로 처리한다든지, 각양각색의 옷장을 상징하는 대도구 앞에서 암네리스가 '옷장 패션쇼'를 벌이는 'My strongest Suit' 장면은 외모에 집중하는 암네리스의 철없음을 화려함의 극치로 감싼다. 또한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남자 앙상블 배우로 구성된 군무는 자로 잰 듯 정제된 무대의 수위를 높인다. - 출처 : 최승연, "대극장 뮤지컬의 흥행공식에 대하여, 뮤지컬 '아이다'"

이 작품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뮤지컬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조명이 다른 뮤지컬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주요 장면마다 무대 위, 때로는 객석 뒤편에서 서치라이트처럼 쏘아지는 강렬한 조명이 등장인물을 부각한다고 해요. 900개의 고정 조명과 90대가 넘는 무빙라이트로 풍성한 빛의 무대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때 <아이다>라는 작품은 '빛의 뮤지컬'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죠. 

아이다 役 옥주현 ⓒ 신시컴퍼니
아이다 役 옥주현 ⓒ 신시컴퍼니

뮤지컬 <아이다>는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을 진행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얼마나 엄격한지, 정선아 배우가 초연 당시 오디션에서 탈락하고 재연에서 암네리스로 합류하는데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있죠. 그런데, 2005년 한국 초연 당시 신시컴퍼니는 도박과도 같은 선택을 했는데요. 바로 뮤지컬 배우로는 신인이었던 옥주현 배우를 아이다로 선택한 것입니다. 당시 초연은 절반의 성공만을 거두었는데요. 아이돌 그룹 출신 신인배우에 대한 기존 뮤지컬 관객의 거부감과 신인 배우의 한계가 맞물리면서 국내 초연이라는 막대한 제작비 벽은 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초연 당시 암네리스를 연기한 배해선 배우가 그해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아이다를 연기한 옥주현 배우가 여우 신인상, 기술상과 앙상블을 받으면서 국내 장기 공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초연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0년 재연 당시에는 브로드웨이 스태프가 합류하고, 박칼린 음악감독이 국내 연출로 역할을 바꿔 총지휘를 맡았습니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원 캐스팅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때 옥주현이 다시 아이다에 도전했고, 라다메스에는 김우형이, 암네리스로는 정선아가 캐스팅되면서 '암네리스=정선아'라는 공식이 생겨났습니다. 이때부터 국내에서 아이다의 신화가 시작되었죠!

 

 

💬 MUSICAL 'AIDA' VS. OPERA 'AIDA'

(좌) 오페라 아이다 포스터 (우) 베르디 ⓒ 나무위키
(좌) 오페라 아이다 포스터 (우) 베르디 ⓒ 나무위키

사실, 뮤지컬 <아이다>의 원작은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1871)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디즈니 뮤지컬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원작에서 줄거리만 가져왔고 그 밖에 것은 모두 새로 만들었죠. 하지만, 줄거리에서도 미세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 

  1. 아이다의 조국이 에티오피아에서 누비아로 바뀜
  2.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조세르라는 메인 악역이 등장해 갈등 구조를 형성함
  3. 아이다가 처음부터 노예로 등장하는 게 아니라 노예로 잡혀오며 처음 등장함
  4.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처음부터 사랑하는 관계가 아닌, 점차 사랑을 느끼는 관계로 흘러감
  5. 암네리스의 성격은 철없고 어리며 드레스에 집착하는 성격으로 명확해졌다. 후반부부터 암네리스의 정신적 성숙함이 두드러짐
  6. 암네리스와 아이다의 관계가 서로 의지하며, 가깝게 바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측면에서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두 작품 모두 "통합"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베르디는 기존 자신의 음악에서 보이지 않았던 현대적 화성을 사용하려 노력했고, 극과 음악, 발레가 하나의 형식으로 묶이는 통합예술의 형태로서 오페라를 작곡했어요. 뮤지컬 <아이다> 또한 발라드, 가스펠, 락 모든 장르의 음악을 적용하고, 이집트라는 시대적 배경과 현대적인 감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 KILLING NUMBER

 #1. EVERY STORY IS A LOVE STORY

<극의 포문을 여는 넘버>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 세상 모든 얘기
인간의 운명과 같은 애절한 사랑 얘기
이건 증오의 시대를 살던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
누구도 갈라 놓을 수 없었던
나일강 변에서 시작된 전쟁 속에서 피어난 사랑 얘기

 

#2. My Strongest Suit

<암네리스가 자신의 패션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며 화려한 패션쇼를 진행하는 넘버>

멋지게 보일 수 있게 모든 방법 동원해서
황홀한 매력 드러날 수 있게
넌 언제나 어디서나 보여지는 게 전부야
절대 타협하지 말고 최고만 써
평범한 의상을 입느니 차라리 맥주통을 입겠어
내 드레스가 바로 또다른 나

 

#3. DANCE OF THE ROBE 

<누비아 백성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중압감에 고뇌하는 아이다와 그런 그녀에게 절박하게 매달리는 누비아인들의 모습이 드러나는 넘버>

내 백성들 기대가 날 짓눌러
내 능력 밖이란 것도 알아
의심할 수도 약해질 수도 없어
이 의무가 불가능하겠지만 
허나 그 꿈에 불을 붙인다면 그걸로 충분해

 

#4. THE GODS LOVE NUBIA

<적국 이집트에게 조국을 빼앗긴 누비아인들의 애환이 드러나는 넘버>

신의 사랑 누비아 그 은총이 가득해
천사의 노래가 온 땅을 울리네
눈물의 누비아 단 한 순간의 고통
이 순간 지나가면 다신 울지 않으리
신의 사랑 누비아 내 마음 속에 있어
찢기고 깨어져도 내 믿음 지키리
부서진 누비아 그저 겉모습일 뿐
내 몸은 찢겨져도 내 영혼 불타올라

 

#5. ELABORATE LIVES

<아이다와 라다메스의 절절한 사랑이 느껴지는 넘버>

지금 나의 이 고백 부담되겠지만
완벽한 때가 오길 기다릴 수 없어
우리의 복잡한 인생들 진실도 모른채
어느 누가 사랑을 하는지 알지 못해
우릴 때 놓는 수많은 선택 그런 삶은 난 싫어
너의 마음 원할 뿐 지금 고백이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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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밸런타인

    0
    about 2 years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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