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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가 없어, 티켓값이 OO라니!

2022.04.11 | 조회 6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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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뉴스레터 MUBEE

Be with Musical

안녕하세요. 한 달 정도의 휴식을 끝내고 

돌아온 리프라이즈입니다. 

긴 공백기였던 만큼, 업그레이드!되어서 돌아왔답니다😀

업그레이드 되면서 리프라이즈의 캐릭터가 생겼는데요..!!

바로~ 뮤무입니다!

뮤지컬을 좋아해서 맨날 뮤지컬 이야기만 한다. <div><div>뮤지컬과 뮤지컬계에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div><div>항상 '앵?'이라는 말을 달고 산다.</div></div>
뮤지컬을 좋아해서 맨날 뮤지컬 이야기만 한다. 
뮤지컬과 뮤지컬계에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항상 '앵?'이라는 말을 달고 산다.

 

구독자님, 요즘 포켓몬빵이 아주 핫하죠?! 2030의 어릴 적 향수를 일으키면서 많은 사람들이 포켓몬 빵에 들어있는 씰을 구하기 위해서 오픈런까지 감행하고 있는데요.

포켓몬 빵 자체를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원하는 포켓문 씰을 얻기 위해서 중고마켓에서 프리미엄 가격을 붙여 씰을 거래하고 있다고 해요😶

이미지 출처 : 중고마켓 캡쳐 및 SPC
이미지 출처 : 중고마켓 캡쳐 및 SPC

공급은 적은데 수요가 많아서 생기는 이런 현상!

공연계에도 고스란히 적용되서, 프리미엄 티켓을 만들어냈죠.

이런 프리미엄 티켓의 문제는 '매크로'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컴퓨터가 인간이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표를 잡았다 거예요! 물론, 매크로를 사용해서 본인 티켓을 구한다면 그건 무작정 비난하기는 힘들겠죠.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매크로를 사용해서 잡은 티켓을 어처구니 없는 가격을 붙여 "재판매"한다는 거예요. 

결국, 공연을 정말 사랑하거나 보고 싶은 사람들이 표를 구하지 못하고, 공연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하나의 도구로서 이용하는 사람들만 이득을 보는 구조가 되는 거죠. 심지어 이는 창작진과 제작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답니다. 부정한 이익이기 때문이에요!

아마 인기 있는 공연의 티켓팅을 한 번이라도 하신 분들이라면, 얼마나 화나는 일인지 아실거예요😡 분명히 정각에 들어갔는데 이미 중앙 블록 1-10열은 눈밭이었던 경험을요...

공연계는 이렇게 부당하게 티켓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보고 '플미'라고 부르고 있어요. '플미'는 '프리미엄 티켓'의 준말로 원래 가격에 웃돈을 붙여 불법적으로 거래되는 티켓을 말해요. 그리고 이런 거래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플미충'이라고도 말해요. 

한 티켓 판매 사이트 캡쳐본 / 뮤지컬 '데스노트'의 A석 원가는 7만원, S석 원가는 10만원이다<div>VIP석 경우, 원가가 15만원인데 75만원까지 판매되었다고 한다</div>
한 티켓 판매 사이트 캡쳐본 / 뮤지컬 '데스노트'의 A석 원가는 7만원, S석 원가는 10만원이다
VIP석 경우, 원가가 15만원인데 75만원까지 판매되었다고 한다

 

암표 매매 처벌은 언제부터?

1973년에 미니스커트와 장발을 단속할 때 암표 매매도 함께 경범죄처벌법 대상에 추가된 것이 국내 암표 매매 처벌의 시작이라고 해요. '흥행장, 경기장, 역 또는 정류장 기타 일정한 요금을 받고 입장시키거나 승차시키는 장소에서 입장료 또는 승차료를 초과한 가격으로 입장권 또는 승차궈능ㄹ 전매한 자'를 처벌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규정은 1984년 경범죄처벌법 개정 당시 약간의 수정만을 거친 후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암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죠. 

 

왜 규제하지 못할까?

바로 앞에서 이야기했듯, 법이 오프라인 거래만을 규제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에요.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이 이런 문제를 지적하면서 온라인 암표 매매도 처벌 대상에 포함시키는 경범죄처벌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임기만료로 폐기되었다고 해요. 즉, 온라인 암표 거래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거죠. 

다른 이유로는 기술적 한로 소규모 예매처는 물론 업계 최대 규모인 인터파크에서도 매크로를 사용해 구입한 티켓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해요. 단순히 시간 등을 기준으로 측정할 수 있을 뿐이라고...😐그러다 보니, 매크로 표를 가려서 강제 취소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죠. 보안문자 입력이나 인당 구매 매수 제한 등의 노력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 매크로가 돌아가는 화면을 보면, 이것마저 무용지물인 셈이에요. 

경찰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자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할 수는 있지만 처벌 가능성을 낮다고 밝혔어요. 왜일까요? 바로 매크로 프로그램 자체가 티켓 예매처 시스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티켓 예매 플랫폼 입장에서는 티켓 오픈 때 서버가 마비되는 게 매크로 때문인지 일반 사용자 폭증 때문인지 구분하기 어렵다고 해요. 

 

규제가 가능해질까?

2020년 12월 공연법이 개정되면서 입장권, 관람권 등의 부정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의 노력 의무가 규정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여전히 매크로 악용에 대해서는 뚜렷한 처벌 근거가 없어서 실질적으로 단속하기에는 무리라고 해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4월 3일)했다고 하는데요. 매크로를 통해 예약한 입장권, 관람권 등의 부정판매를 금지하고 위반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해요. 만약에 해당 법안이 빠르게 처리된다면 9월 정기 국회에서 처리되어 내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수 있다고 하네요. 

이 개정안은 일본의 암표 거래 처벌과 유사하다고 해요. 일본은 별도의 법을 두고 입장권을 행사주최자 등의 사전 동의를 얻지 않고 티켓을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재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요. 이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약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고 하네요.

 

리프라이즈의 첫 번째 뮤지컬 콘서트가 4월 25일 월요일 오후 8시,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열리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뮤지컬 토크쇼들이 하나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THIS IS THE MUSICAL 뮤지컬 토크쇼에서는 한국 뮤지컬계의 전반에 대해 다뤄보려고 해요.

국내에 어떤 계기로 뮤지컬이 수용되었는지부터, 어떻게 뮤지컬이 발전해 가고 있는지. 그리고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뮤지컬 문화들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단순히 지식적인 것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흐름에 대한 배우 분들의 의견도 들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번에 막 데뷔한 신인 배우님들을 모셔서 뮤지컬 배우의 삶과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과정들 그리고 창작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려고 해요.

물론, 다양한 넘버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독자님께서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예매하러 가기 (구독자 특가 할인 진행 중) ⬇️

 

오늘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앞으로 뉴스레터는 매주 월요일 8시에 

한 번만 발행될 예정이에요!

횟수는 줄었지만, 더 높은 퀄리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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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항상 뮤지컬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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