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이 대중화되는 그 날까지!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어릴 적에 청국장 맛을 본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의 차이는 크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청국장을 먹어 보지 못한 아이는 어른이 돼도 청국장 특유의 냄새 때문에 이를 거부하게 돼 있다는 것인데요.

뮤지컬을 포함한 공연예술도 마찬가지예요. 어릴 적에 다양한 공연예술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는 어른이 돼도 발걸음이 그 쪽으로 옮겨지지가 쉽지 않죠. 공연장을 가봐도 중년 이상의 관객층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 역시 우리의 이러한 현실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결국 이는 뮤지컬 산업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어린 시절 공연예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과 더불어 ‘예술 조기 교육’이 너무나도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죠.

감성, 문화, 예술의 나라 프랑스는 도시 곳곳이 예술작품이자 국민 개개인이 예술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렇다면 프랑스는 어떻게 해서 감성, 예술이 발달한 문화를 구축할 수 있었을까요?

이는 프랑스에서는 예술교육이 유아기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에요. 프랑스 아이들의 90%는 조기교육으로 감성교육을 받는다고 해요. 프랑스 아이들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는 평균연령인 2세부터 ‘무엇을 그려라’가 아닌, ‘느낀 점을 표현하라’라는 쌍방향 감성교육을 통해 예술을 접하게 됩니다. 또, 국가적으로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높아 유아기부터 문화예술교육을 의무교육하여 전 국민이 균등하게 예술을 누리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어요. 결국 어린 시절부터의 예술 교육이 프랑스를 문화예술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든 것이죠.

이렇게 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육단체가 있어
오늘 구독자님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예술교육 생명나무”라는 단체입니다!

1. 예술교육 생명나무는?

<예술교육 생명나무>는 예술 교육을 기반으로 지덕체를 고르게 성장시켜 학교와 지역 사회의 교육 현장에서 건강한 인격을 갖춘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 단체인데요.

“예술교육을 통해 삶의 위로와 변화를 이끈다.”

단순히 학교에만 머무는 문예체 교육이나, 예술적 테크닉을 위주로 한 기능적 교육을 넘어서 학생들의 삶에 따뜻하고, 생기 넘치고,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과정과 경험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예술교육을 지향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술교육 생명나무는 교육 대상에 맞는 창의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을 통해 예술 교육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며, 시대와 문화 그리고 삶이 담긴 창작 공연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여 젊은 세대에게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를 확장하기도 합니다.

2. 예술교육 생명나무 프로그램

<예술교육 생명나무>는 ‘학교 예술교육’, ‘지역 예술교육’, ‘전문 예술교육’ 이렇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 학교 예술교육

먼저, ‘학교 예술교육’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과정에 구애받지 않고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창의적 체험 활동과 토요 동아리/상설 동아리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을 보편적으로 향유하는 수준을 넘어 준전문적인 예술창작 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 사이의 공동 작업을 통해 공동체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합니다.

학년말 전환기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년의 교육과정이 종료되고 학년이 전환되는 시기에 학생들이 연극, 뮤지컬 등의 예술교육을 통해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예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펼치는 활동입니다. 교육과정의 진도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학기 중에 교육과정으로 인해 진행하기 어려웠던 예술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예술교육 본연의 특징과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협력종합예술학기제 및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음악,국어 등 특정 교과 과목과 연계하여 단순 암기가 아닌 체득하여 학습할 수 있는 교과 연계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지역 예술교육

두번째로, ‘지역 예술교육’은 학교나 가정, 직장 등 제한적인 공간에서의 예술교육에서 벗어나 마을과 지역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역 구성원들이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참가자 개개인과 지역 성장 모두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기초자치단체 및 지역 문화재단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연령에 상관없이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을 위한 동아리 사업과 뮤지컬, 연극, 댄스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및 국가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에 참가하여 참여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예술체험 및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3) 전문 예술교육

‘전문 예술교육’은 단순한 향유로서의 예술이 아닌 독창적이고 유능한 예술가의 자질을 함양하는 프로그램과 예술교육을 주도할 수 있는 교육자의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포함합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예술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21세기 문화예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체적 연구로 고안된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성과 기능적 역량을 극대화하는 교육입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도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교사로 하여금 학생들에게 예술교육을 지도할 수 있는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하며, 단체 또는 기관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끕니다.

4) 공연을 통한 예술교육

마지막으로, ‘공연을 통한 예술교육’은 문화예술교육은 현장의 예술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육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소속 예술가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연극 및 뮤지컬 공연을 제공합니다. 청소년들이 볼만한 공연을 자체적으로 창작하여 공연 예술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관객으로써 공연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합니다.

또한 집단의 문제에 대한 주제가 담긴 작품을 ‘상연’하는 동시에 ‘교육’이 이루어지는 T.I.E (Theatre in Education)공연을 통해 학교 또는 집단/단체 전반에 나타나는 문제나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과 이해를 돕습니다. 단순히 공연을 감상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관객들과 여러 가지 활동과 토론을 진행하여 주체적으로 문제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며 이야기를 통한 비유적 메시지 전달로, 보다 확실한 교육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예술교육 생명나무 사이트

✅ 예술교육 생명나무 인스타그램

이렇게 예술교육 생명나무는 학생들이 학창 시절 공연예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 분야를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요. 학창 시절, 그 시절은 국영수 중심이었고, 음미체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과목이었죠. 하지만 예술은 우리의 삶과 절대 분리될 수 없어요. 예술은 우리의 존재에 관한 물음과 직결되어 있을 뿐 아니라, 사회와 끊임없이 양방향적으로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학생들에게 풍부하면서도 직접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교육 생명나무의 행보가 정말 가치 있다고 생각해서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공연예술이 대중 속에서 자연스럽게 숨 쉬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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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라이즈는 약 3주간의 휴식기간을 가지며
리뉴얼되어 돌아올 예정이에요.

새롭게 돌아올 리프라이즈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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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항상 뮤지컬이 함께하길"
인스타그램 @musical_mub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