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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 조회 1.0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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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비가 그치니 무더위가 찾아왔네요😂

다들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

오늘은 광림BBCH에서 상연 중인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뮤무는 이번 시즌에서야 이 작품을 보게 되었는데요. 인생작으로 꼽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더라고요! 사실 무대 세트나 음악이 취향이 아니라서 지금까지 안 보고 있었고, 보고 난 후에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요.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다시 보러 가고 싶어져서 요즘 큰일입니다🤣 

그렇다면, '넥투'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스포주의‼️)

출처 : 예스24
출처 : 예스24
극본, 작사 | Brian Yorkey 작곡 | Tom Kitt 연출 | Laura Pietropinto 협력 연출 | 박준영 음악 감독 | 이나영 안무감독 | 박은영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Next to Normal)은 2008년 오프 브로드웨이를 거쳐 200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1998년 톰 킷(Tom Kitt, 작곡)과 브라이언 요키(Brian Yorkey,극복/작사)가 만든 10분짜리 워크숍 뮤지컬 'Feeling Electirc'이 흥행하기 시작했고, 이를 계기로 약 10년에 걸쳐 제작되었다. 긴 시간 동안 수정되면서 연출과 음악성 뿐 아니라 묘사의 전문성까지 갖추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2009년 토니상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여우 주연상, 최고 음악상, 최고 오케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했으며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겉으로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한 가정"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엄마 다이애나, 그런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 나탈리, 흔들리는 가정을 지켜내려 노력하는 아빠 댄. 계속되는 댄의 노력에도 다이애나의 상태는 나아지지 않고 가족들은 저마다의 한계에 다다른다. 위태로웠던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진심으로 바라보기 시작하고 평범하지는 않아도 그 언저리에 있는 새로운 희망을 노래한다. - 시놉시스
출처 : 엠피엔컴퍼니
출처 : 엠피엔컴퍼니

이번 시즌은 4연으로 다이애나 역에 박칼린/최정원, 댄 역에 남경주/이건명, 게이브 역에 양희준/노윤/이석준, 나탈리 역에 이서영/이아진/이정화, 헨리 역에 김현진/최재웅, 의사 역에 윤석원/박인배가 참여했다. 

포스터의 주요 색깔이자, 본 작품의 주요 색깔인 보라색은 이 전체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주는 색이라고 할 수 있다. 무대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다이애나가 조증일 때는 붉은 색 조명이, 우울증일 때는 푸른색 조명이 사용된다. 두 색을 혼합하면 보락색이 되는 만큼, 보라색은 다이애나의 조울증을 잘 표현한 색이라고 해석 가능하다. 포스터에 있는 얼굴 또한 다이애나의 얼굴 중 눈을 형상화한 것으로 다애이나가 이 작품의 핵심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Next to' Normal, 'Next' to Normal?

본 작품은 아들이 생후 8개월 만에 죽은 아픔을 가진 채 '정상적(normal)'으로 살고자 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며, '과연 정상적(평범함)인 것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던진다. 다이애나와 댄은 20대 초반에 우연히 생긴 아이로 인해 힘들어했지만, 곧 아이는 다이애나의 삶의 목표가 되며 그녀는 "이제서야 내 삶이 명확하게 보여요"라고 말한다. 이에 아이를 잃은 슬픔은 다이애나를 덮치고, 그녀의 가족의 삶조차 송두리째 흔든다. 이런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던 댄은 다이애나를 정신과에 데려간다. 다이애나를 본 의사들은 매뉴얼에 따라 치료를 권한다. 첫 번째로 약물치료를 받는 다이애나는 전혀 차도가 없고, 오히려 일부 신체 감각을 잃어버린다. 두 번째로 받은 전기 치료는 그녀 자신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말한다. "정상적인 예후입니다"라고. 과연 이것을 '정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작품은 '정상적'이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도대체 무엇이 정상적인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해 보게 한다. 그리고 과연 '정상적인 상태'가 되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말이다. 극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굳이 남들이 맞춰 놓은 정상적인 상태가 되어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에 휩싸이게 된다. 모든 인물들은 점차 더 이상 정상적인 상태가 되는 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자신의 스스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나탈리는 더 이상의 방황을 끝내고, 댄도 더 이상 다이애나에게 정신과 치료를 강요하지 않는다. 다이애나는 자신의 슬픔 속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집을 떠나 다른 곳에 머물기 시작한다. 

결국, 이 작품의 제목인 '넥스트 투 노멀'은 이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나는 평범한 옆에, 다른 하나는 평범함을 넘어. 기본적으로 'next to'는 '~바로 옆에, ~다음의, 거의'를 의미한다. 즉, 본 작품은 남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의 기준에 똑바르게 일치하지 않고 그것과 떨어져 있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넘어'라는 의미는 메타(meta)성을 내포하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평범함'이라는 하나의 관념이 있고, 그것이 실질적으로 표현되는 것은 셀 수 없이 많은 방법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평범함 또는 정상적임을 규정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은 없다.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평범한 것이고, 정상적인 것이다. 이것을 나타내듯 마지막에 모든 등장인물은 다양한 색깔의 보라색 옷을 입고 등장한다. 다만, 게이브는 살아있는 인물이 아니며, 다이애나의 기쁨임을 나타내는 존재인 만큼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녀의 조증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입고 나온다. 

 

존재의 무의미성, 비존재의 유의미성

다이애나의 아들인 게이브와 딸인 나탈리 사이에는 하나의 뚜렷한 경계선이 존재한다. 생후 8개월에 죽은 게이브는 다이애나의 기억 속에서 성장한 18세의 남성의 모습으로 존재한다. 죽은 게이브를 그리느라 딸인 나탈리에게 전혀 신경 쓰지 못하는 다이애나, 나탈리보다 다이애나가 더 우선인 댄의 모습에 모범생이었던 나탈리는 약에 손을 대게 되고, 점차 망가지게 된다. 죽어있는 게이브와 살아있는 나탈리의 위상의 차이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넘버가 <수퍼보이와 투명소녀(Superboy and the Invisible Girl>이다. "수퍼보이와 못난 투명 소녀 / 모두가 꿈꾸는 아이죽지 않는 불멸의 아들 / 난 없어". 이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봐달라는 나탈리의 절박한 요구에도 다이애나를 그녀에게 "사랑하는 딸"이라고 말은 해주지만, 그녀의 눈은 나탈리의 뒤에 있는 게이브에게 향하는 듯하다. 게이브 또한 "난 없다"라고 계속해서 말하는 나탈리를 향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넌 없어"라고 반복해서 말한다. 

게이브의 존재는 다이애나가 그를 그리워하면 그리워할수록 더욱 짙어지며 강해진다. 그리고 다이애나가 그의 존재를 지우려고 할 때마다 나타나서 자신의 존재를 강렬하게 드러내며 절대 잊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넘버가 <난 살아있어(I'm alive)>이다. "날 봐도 절대 알 수 없지 / 그저 영혼인지 피와 살인지 / 하지만 난 이렇게 살아있어, 난 / 당신 눈 뒤의 공포를 파먹지 / 당신이 원해야 난 더 가까이 / 살아있어 살아있어 이렇게" 게이브는 존재하지 않지만, 가장 존재감이 뚜렷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가 부르는 넘버는 대개 강렬하고 빠른 박자로 이루어져 있다. 즉, 강렬한 음악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결합되어 관객에게 다이애나에게 게이브가 얼마만큼 강하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해준다. 

 

골자만 존재하는 다이애나의 집

출처 : 프레인글로벌
출처 : 프레인글로벌

무대 세트는 다이애나의 집인데, 쇠로 된 기본 골자만이 존재한다. 이는 두 가지의 의미를 양면적으로 나타내는 듯하다. 먼저, 위태로운 가정의 모습이다. 건물은 반드시 골자와 면(벽)으로 이루어져야 단단하고 안정감 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골자만 남아있는 건물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가족이지만, 결국에는 화해하고 잘 지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이다. 골자만 남아있지만, 쇠로 되어 있는 만큼 견고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한 다이애나의 가정이 종국에 무너져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유지될 것임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무대 구조는 많은 극의 메시지를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스처럼 보이는 무대는 하나의 틀과 경계선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2층은 철저하게 분리되는데, 가족들이 서로 이야기할 때 각자의 칸에서 이야기한다. 이런 모습을 통해 그들이 서로 분리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오직 그 경계선이 허물어져 같은 공간에 설 때는 다이애나가 꿈을 꾸면서 나탈리와 대화할 때뿐이다. 또한, 게이브만이 유일하게 3층의 공간에 갈 수 있다는 것을 통해 게이브는 다른 인물들과는 다른 존재임을 나타낸다. 나탈리의 남자친구인 헨리는 2층은 자유롭게 갈 수 있지만, 다이애나의 부엌과 서재가 있는 공간인 1층은 누군가의 허락 없이는 들어갈 수 없다는 점에서 그녀의 가족이 아닌 존재임을 드러낸다. 

또한, 게이브는 이 집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닌다. 또한, 나탈리가 <수퍼보이와 투명 소녀>를 부를 때 게이브를 '철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측면에서 쇠로 이루어진 집은 게이브의 잔해가 짙게 내려져 있는 다이애나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만큼 게이브는 등장할 때 쇠를 잡고 매달려 있거나 끌어안고 있는 장면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그가 과거에 얽매인 존재임을 나타내기도 한다. 

무대는 전반적으로 보라색의 조명이 많이 쓰이고 있지만, 마지막에 다이애나가 게이브의 기억이 서려 있는 집을 떠나고, 댄과 나탈리 또한 후련한 표정을 짓는 순간 무대에 설치되어 있던 수많은 전구에 노란빛이 켜진다. 극 중에 "집에 형광들이 켜져 있어야 사람이 사는 듯하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바로 이렇게 노란색 전구가 일시적으로 밝게 켜지는 것을 통해 평범함의 기준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인정하자, 비로소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들기 시작했다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관객에게 강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킬링넘버는 없지만

이 극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하나 있다면, 킬링넘버의 부재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본 작품은 킬링넘버의 부재를 뛰어넘는 훌륭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많은 수정을 거친 것처럼 음악은 각 인물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불안정한 가정의 상황을 이야기하듯 대부분의 음악이 불안정하고 엇박자가 많다. 하지만, 가족의 범위 밖에 있는 헨리의 음악은 부드러우면서 서정적인 멜로디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나탈리는 혼자 부르는 넘버나 자신의 상황을 드러내는 경우에는 매우 불안정하고 빠른 멜로디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헨리가 그녀를 위로해 주는 순간 그녀의 음악 또한 헨리가 가지고 있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멜로디에 동화되며 정서적인 안정을 찾는다. 이것이 <완벽한 짝 reprise>에서 굉장히 잘 표현되고 있다. 

그리고 대개의 킬링넘버, 예를 들면 <지금 이 순간> 또는 <황금별>과는 달리 말하는 듯한 느낌의 음악이기 때문에 굉장히 박자가 빠르며 멜로디는 웅장한 느낌이 아닌 매우 일상적이고 평범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음악은 동시에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환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임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해준다. 

 

한국 뮤지컬의 세대 교차

이 뮤지컬을 보면서 작품 안에서가 아니라 외부에서 느낀 것이 있다. 바로 세대교차이다. 다이애나 역을 맡은 박칼린과 댄 역을 맡은 이건명은 한국 뮤지컬의 시작 시점에서부터 활동을 해 온 기성 배우들이다. 반면, 게이브 역을 맡은 이석준, 나탈리 역을 맡은 이아진, 헨리 역을 맡은 김현진은 이제 막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신진 배우들이다. 즉, 기성세대와 신진세대가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과 동시에 한국 뮤지컬의 흐름과 성장에 대해서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칼린은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역량이 배우 큰 배우였고, 특유의 연극적인 톤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웠다. 특히, 그녀가 표현해 내는 다이애나의 아픔은 관객이 그 슬픔에 동조하며 눈물을 훔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건명이 그려낸 댄은 항상 다이애나를 먼저 챙기지만 난탈리에 대한 애정도 분명 가지고 있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또한, 딸에게 관심을 표현하고 싶지만, 실제로 그러지 못하는 미안함도 느껴졌다. 이아진은 발음도 배우 정확하면서 성량도 좋아서 이번 공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배우였다. 폭발하는 나탈리의 분노와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고 있다는 절망감을 잘 표현했다. 이석준은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노래를 정확하게 소화해 냈다. 김현진은 부드러운 음색으로 자존감이 조금은 낮지만 나탈리를 무척이나 아끼는 헨리의 모습을 구현해냈다. 

 


 

유명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웃는 남자>, <엘리자벳>처럼 웅장하고 화려한 넘버나 무대 세트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단숨에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는 힘든 면도 있다. 하지만, 촘촘하게 짜인 극의 스토리와 그것을 정확하게 드러내는 음악은 140분 동안 관객을 점점 극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그리고 극이 끝난 후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보게 하고, 생각할수록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한다. 

'과연 평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있다는 것이 이 작품이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아온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함'하게 살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평범하다는 것은 곧 평균적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평범함'은 절대 정의내릴 수 없는 것이다. 수학에서도 평균값이라는 것은 모집단의 중간값을 의미하지만, 그것이 정말로 '중간'은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5, 10, 30, 100, 5000 이 있다고 했을 때, 평균값은 1029이다. 하지만, 이때 어떤 숫자도 평균값에 들어맞지는 않는다. 최근 유튜브 채널 '1994 일구구사'에서는 '000의 표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표준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며,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자신의 삶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우리는 평균이 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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