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콘텐츠 POWER💪

🏪2022년 9월 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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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문화편의점 영양성분

이주의 기획 상품 #61

오늘의 기획 상품 | 세 줄 요약! 😉

✔️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에미상에서 4관왕을 거머쥐며 한국 콘텐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콘텐츠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 카카오엔터는 지난 5일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에서 웹툰·웹소설 전 장르 지적재산(IP)의 공급을 일원화할 예정입니다.

✔️ 콘텐츠 사업이 네이버와 카카오의 핵심 무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카카오엔터까지 북미 거점을 만들면서 네이버웹툰과 정면 승부는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콘텐츠부터 플랫폼까지!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에미상에서 🏆4관왕을 거머쥐었습니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 비영어권 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것부터 1949년 상 제정 이후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징어 게임'은 수상까지 일궈 내며 K콘텐츠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특히 배우 이유미는 아시아 국적 배우로는 최초로 에미상을 받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게스트상은 작품에서 비중이 러닝타임 5~50% 사이에 해당하는 배우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연기상으로, 그동안 아시아계 배우들이 연기상을 수상한 적은 있지만 국적은 모두 영미권이었죠. 

🎊카카오엔터, '타파스엔터테인먼트' 출범

지난 5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와 웹소설 IP(지식재산권) 기업 ‘래디쉬 미디어’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규 합병법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웹툰 플랫폼 타파스, 여성향 웹소설 플랫폼 래디시, 래디시의 자회사이자 무협 등 남성향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를 차례로 인수한 후 상호 시너지를 위해 합병을 추진해왔는데요, 타파스엔터를 통해 북미에서 웹툰·웹소설 전 장르 지적재산(IP)의 공급을 일원화할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의 김 대표는 “글로벌 독자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북미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북미 스토리 IP 사업의 변화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북미 현지와의 긴밀한 협업과 IP 파이프라인 구축, 양사의 운영 노하우 공유로 북미 K웹툰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겠다”고 했습니다.

💥카카오엔터와 네이버웹툰의 북미 대격돌

카카오엔터까지 북미 거점을 만들면서 네이버웹툰과 정면 승부는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2014년 한국 플랫폼 업계 최초로 북미 시장에 진입했는데요, 네이버웹툰 플랫폼에 연재 중인 한국 작품은 약 570개며 이 중 약 60% 이상이 한국어 이외 언어로 글로벌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8년 투자 결실로 웹툰 명성이 높아지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저변이 확대되면서 K-웹툰의 성공적 해외 진출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웹툰은 특히 북미에 한국 '도전만화' 시스템을 '캔버스'라는 이름으로 정착시켜 북미 웹툰 창작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죠. [콘스프의 🔗지난 뉴스레터]에서 관련 내용을 소개한 바도 있습니다. 

🥊한국 웹 콘텐츠의 글로벌 승부수는 지금부터!

이처럼 콘텐츠 사업은 해외 거래액 비중이 크게 높아지며 나란히 글로벌 사업 강화를 선언한 양사의 핵심 무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은 일본 다음으로 최대 만화 시장을 보유한 국가로 꼽히는데요, 올해 1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년 만화 산업백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만화 시장 규모는 2020년 12억29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에서 오는 2025년 16억 400만 달러(약 2조 20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관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유료 이용자당 결제 금액이 높은 글로벌 비중이 높아질수록 네이버웹툰의 수익성도 지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고, 배재현 카카오 최고투자책임자는 “전체 스토리 플랫폼 거래액 중 해외비중이 약 80% 확대됐다”며 “이 중 75% 이상의 매출이 카카오 공동체가 공급한 IP에서 이뤄지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주의 신상품 #61

이주의 신상품: 🌏K콘텐츠 📱숏폼 🎨프리즈서울 📺티빙

문화 콘텐츠 관련 새로운 이슈들을 짧게 요약, 정리해봤어요. 기사 전문은 제목을 클릭하세요.

🌏 한류 불모지 뚫은 K 콘텐츠… 인도·러시아서 러브콜

그동안 '한류 불모지'로 여겨졌던 인도와 러시아 등으로 국내 콘텐츠가 수출되고 있어요. 드라마 '악의꽃'이 최근 인도에서 '거짓말의 두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됐고, 러시아 1위 OTT인 '아이비(IVI)'에는 현재 270여종의 한국 콘텐츠가 서비스되고 있어요.

📱 "1분으로 승부"…네이버도 숏폼 콘텐츠 키운다

네이버가 전사적으로 숏폼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콘텐츠 협력사들과 인플루언서들에게 영상 공급 제안서를 보냈어요. 이렇게 네이버가 플랫폼 차원에서 숏폼 콘텐츠를 수급해 서비스화하는 건 처음이에요.

🎨 세계적 미술장터 '프리즈 서울' 첫 행사 대흥행...마지막 날도 북적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는데요. 나흘 내내 인파가 몰리고 고가의 작품들도 상당수 거래됐다고 해요. 특히 최고가 작품인 피카소의 '술이 달린 붉은 베레모를 쓴 여자' 앞에는 최대 인파가 몰렸어요.

📺 ‘콘텐츠의 힘’ 티빙, 진격 앞으로...토종 OTT 1위 ‘코앞’

티빙의 지난 8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450만 명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1등인 웨이브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요. 이 성적은 꾸준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글로벌 OTT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가능했어요.

MD 추천 #61

MD의 추천: 즐거웠어요...👋

2년 동안 SBS 예능 '런닝맨'을 연출한 최보필 PD가 런닝맨에서 하차했는데요. 최보필 PD의 활약상 모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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