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프] 3년 만의 귀환🎉 세계 3대 미술제 '베니스 비엔날레'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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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베네치아 비엔날레

세계 3대 비엔날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베네치아 비엔날레'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옵니다.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오늘(23일) 개막을 앞둔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올해 11월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  비엔날레는 이렇습니다 

비엔날레는 '격년제'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것으로, 2년에 한 번 열리는 미술 행사를 의미합니다. 세계 3대 비엔날레에는 🇮🇹 베네치아 비엔날레, 🇧🇷 상파울루 비엔날레, 🇺🇸 휘트니 비엔날레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규모면에서도, 전통면에서도 최고로 뽑히고 있습니다. 비엔날레는 1893년 베네치아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세계 최대 규모와 최고의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국제적인 미술행사로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꾸려진 기획 전시를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죠. 사람들은 비엔날레를 통해 동시대 예술의 경향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대부분의 비엔날레는 특색있는 행사 및 프로젝트를 마련해 세계의 여러 사람들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어요. 아트 마켓, 즉 판매가 주가 되는 아트페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존재한답니다. 일반적으로 비엔날레에서는 보다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이 아트페어보다는 자주 등장하는 편입니다.  

한편 비엔날레는 '미술계의 올림픽'답게 수상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아요. 베네치아 비엔날레에는 회화 1명, 조각 1명 그리고 국가관에 수여하는 3개의 황금사자상, 젊은 작가에게 수여하는 은사자상, 4명의 작가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이 있어요. 휘트니 비엔날레는 벅스바움 재단(Bucksbaum Family Foundation)과 함께 벅스바움 상을 수여하고 있는데요. 미술사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작가에게 상을 수여하며, 10만 달러의 상금도 함께 주어진다고 합니다.  

🧐 2년에 한 번 이라면서요? 왜 이번엔 3년 만에 열린 거죠?

2022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2019 이후 3년 만에 열렸습니다.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홀수 해에는 미술전이, 짝수해에는 건축전을 여는 것이 전통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에 예정되었던 건축전이 2021년으로 연기되었고, 자연스럽게  미술전도 연기되어 3년 만에 열리게 된 것입니다.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세계 최고로 뽑히고 있는 만큼, 3년 만에 열려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전시에는 58개국 213명의 작가가 초청되었는데요. 본전시 주제는 '꿈의 우유(The Milk of Dreams)'로📍신체의 변형 📍개인과 기술의 관계 📍신체와 지구의 연결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가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 2022 베네치아 비엔날레 미리보기

그동안 100명 미만의 작가들로 구성되었던 본전시와는 달리, 올해는 참여 작가 인원을 213명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이번 비엔날레는 '신예·여성' 작가의 활약이 돋보일 전망입니다. 초청된 213명 중 여성 작가는 192명(90.1%) 213명 중 신규 참여 작가는 180명(84.5%)이라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작품 1433점에서도 '여성, 공예, 환경, 비주류의 주류화'의 특징이 두드러진다고 합니다.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예술총감독이 기획한 🔶 본전시, 각 국가에서 파견된 기획자 및 작가들이 여는 🔶 국가관 전시로 나뉩니다. 그 중 국가관 전시는 사전에 제시된 주제를 각 국가가 해석하고 구체화하여 선보이는 것인데요. 올해 한국관은 '나선(Gyre)'라는 큰 주제 아래📍부푼 태양 📍신경 📍거대한 바깥  세 가지 세부 주제를 두어 '현대사회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미래사회의 부푼 경계'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 한국관 전시는 준비 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연 한국관은 김윤철의 신작 3점을 포함해 설치작품 총 6점을 공개했습니다. 김윤철 작가는 "작품의 물질과 움직임 속에서는 나선이 있다. 또한 도래하는 시대와 지금의 경계 속에서의 혼란과 새로움을 의미하기도 한다"라며 물질들이 용도나 가치를 떠나 자기 자신의 자격으로 연결되고, 소용돌이치며 깨어나는 새로운 감각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음을 밝혔습니다.

한편 본전시에는 두 명의 한국 작가, 정금형 작가와 이미래 작가가 초청되었습니다. 두 작가의 작품은 아르세날레 전시장 중 주제전 '사이보그의 유혹'에서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이미래 작가는 설치작품 '엔드리스 하우스(Endless House : Holds and Drips)'를 선보이는데, 해외 유력 미술지 '아트뉴스'가 선정한 베스트10에 들기도 해 수상 후보권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금형 작가는 '토이 프로토타입(Toy Prototype)'을 선보이는데, 인간과 기계의 결합에 대한 관심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 2022 베네치아 비엔날레, 다시 한 번 총정리!

총 7개월 간의 긴 레이스를 앞두고 있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돌아온 만큼 그 변화 역시 뚜렷했습니다. '꿈의 우유(The Milk of Dreams)'라는 큰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에는 '여성·신예' 작가들이 대거 등장하며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본전시와 국가관 전시로 구성됩니다. 이번 본전시에는 두 명의 한국 작가가 초청되었으며, 한국관은 6점의 설치작품을 공개했습니다.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이니 만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황금사자상, 은사자상 등 올해 수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지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주의 신상품 #22

이주의 신상품: 🦍현대차 NFT 🎻공연예술 🇰🇷한글 NFT 🌏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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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NFT 씬의 셀럽 ‘메타콩즈’의 ‘컬래버리이션 NFT’가 발행되었어요. 업계 최초라고 하는데요. 지난 20일부터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를 통해 한정판 NFT 30개를 판매중이에요. 5월부터는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의 이야기를 담은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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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추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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