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윤동규 20주차

(22.11.07 ~ 22.11.13)

2022.11.14 | 조회 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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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윤동규

한 주간 쌓인 쓰레기들을 공유합니다

이번에도 표지가 없습니다. 사실 표지가 없어서 허전하다는 피드백을 제법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어떻게 한번만에 다시 복귀시켜요. 멋 없잖아, 그러니까 없는 것도 나름대로 적응해봐요. 아 도저히 없어서 못보겠다 하는 수준이 되면 복귀시키겠습니다. 아니 이거 하나 하려고 포토샵 계속 구독할수는 없잖아요. 제가 사실 아무도 모르게 어도비 불매 운동 하고 있거든요? 아니 뭐 죄 지은건 아니지만... 그 내 돈 주고 구독하기엔 좀 비싸서... 일단 회사 계정으로 쓰고 있으니 다행입니다만, 언젠가 프리랜서로 전환하면 그땐 진심으로 어도비 불매 예정입니다. 어쩌다 다짜고짜 어도비를 까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주간 윤동규 20주차 시작합니다.


 

1. Tool n Tools

상추는 나름대로 제 선전포고였습니다. "여긴 이런 것도 리뷰하는 곳입니다. 많은거 바라지 마쇼!"라는 식의 으름장이었는데, 이런게 16만 뷰 나오는걸 보니 정말 쇼츠의 세계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반면 미르 텀블러의 경우엔 아 이건 별로 웃긴 포인트도 없네 생각했고, 역시나 반응이 없습니다. 저는 이런 정직함이 좋아요. 그래야 최선을 다할 이유가 생기니까요.

 

2. 아가리 대작전

가장 욕을 많이 먹은 에피소드입니다.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 사창가나 섹스 이야기를 했다고 왜 제가 저급한 취급을 받아야 합니까? 내가 사창가 가세요, 섹스 하고 다니세요 한 것도 아니고. 상대측 진영의 논리가 마치 이런 꼴과 같다, 하고 극단적인 예시를 들었을 뿐인데 마치 내가 그걸 옹호하는 것 처럼 오독하는 경우가 많네요. 피아니스트 보고 나치 영화라고 하겠어요 아주. 어벤져스 감독은 우주의 인구를 반으로 줄이고 싶은 사람이고 다크나이트는 범죄 미화 영화냐 이거야. 하지만 이렇게 툴툴댈 필요가 없는게, 결국 그렇게 읽히도록 한건 나의 잘못이니깐 뭐... 좀 더 세심하고 친절한 연출을 하도록 하겠습니

 

3. 팟캐스트

🔻 점장 추천

팟캐스트로 시작했지만, 결국 유튜브로 넘어온 프로젝트 '아는 영화'입니다. 예전에 1편을 올리긴 했었는데, 팟빵이나 팟캐스트는 아무도 안 넘어오길래 유튜브로 다시 올립니다. 최근 녹음에는 영상 촬영까지 했어요. 지금 에피소드 6개 정도 쌓여 있으니까, 하나 하나씩 정 붙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녹음 과정은 재밌었거든요.

 

4. 이번주 오마카세

라코스테, 폭스바겐, 애플 등의 커머셜 필름을 좋아합니다. 애플이야 뭐 좋아하는게 취향이다 할 수 없을 정도로 워낙 강력하니까 빼더라도, 라코스테와 폭스바겐은 확실히 제 취향을 관통하고 있어요. 아 이거 너무 좋다, 하고 보고 있으면 라코스테 폭스바겐 이더라구요. 좋아하는 감독의 작업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또 찾아보니까 낯선 이름인걸 보니 그렇게 안 좋아하는 감독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친절하게 비하인드 필름들을 만들어 주셔서, 하나씩 감상하면 즐거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때요? 친절하고 유익한 주간 윤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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