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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맞는 팀, 문화 그리고 리더를 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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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 조회 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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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플레이북

하고 싶은 일을 재밌게 하는 조직 만들기

팀네넵은 지난 3개월간 어피티와 함께 "일플루언서"라는 키워드로 전문가 기고 칼럼을 발행했었는데요. (참고로 어피티는 2030 MZ세대 35만명이 구독하고 있는 경제 미디어 입니다) 신입사원부터 20년차 이상의 커리어 정점에 있으신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과 "일하는 나"를 좀더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MBTI와 같이 나를 이해하는 여러가지 방법과 도구가 있지만, 팀네넵이 어피티에 작성한 칼럼에는 <Fortune>지 선정, 100대 기업의 30%가 선택한 글로벌 진단 툴인 'GlobeSmart'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나와 맞는 팀, 문화 그리고 리더를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6회에 걸쳐 발행된 일플루언서:자기인식 칼럼의 요약본을 담아보았습니다. 원본 아티클에는 더 풍부한 내용이 담겨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어피티 웹사이트를 찾아와주셔도 좋습니다.

 

1. 나와 맞는 팀 : 독립적 vs 상호의존적

내가 독립적인 사람인지, 상호의존적인 사람인지 확인해보면, 나와 맞는 팀을 아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래 2가지 상황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으신가요?

회의할 때, 어떤 사람인가요?

  • 내 역할이 없는 회의는 구지 참여하고 싶지 않다 => 독립적
  • 팀회의에 참석하는 건 구성원의 의무이다. => 상호의존적

나와 우리의 성과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 내가 기여한 부분을 측정하고 확인하는게 좋다=> 독립적
  • 팀원 모두 열심히 해서 팀 목표를 달성하는게 좋다=> 상호의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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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어피티
(c) 어피티

 

2.나와 잘맞는 리더십 : 평등적 vs 위계적 

리더는 나의 성장을 이끌어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와 잘 맞는 리더십과 일할 수록 성장의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여러분은 평등적, 위계적 리더십 중에 어떤 리더와 더 잘 맞나요?

명확한 목표를 정해주는 리더 vs 일단 믿고 맡기는 리더 

리더가 일의 책임자로서 목표를 명확히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업무상 수직적 소통을 선호하는 위계적 리더십을 선호할 확률이 높습니다. 책임과 권한에 선을 그어주는 위계적 리더와 일할 때 안정감을 느끼게 되죠. 

반면, 목표는 담당자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리더는 조언과 지원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면 수평적 관계에서 권한과 책임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평등적인 리더십과 일할 때 효능감을 느끼며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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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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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나와 잘 맞는 의사결정법 : 모험지향적 vs 확실성 지향

신제품 출시를 위한 TF팀에 발령을 받게 되었다고 가정해볼게요. TF팀원들과 신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출시 할지 의사결정을 하는 회의가 진행중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의사결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구독자님이 모험지향적이라면 속도가 중요하고, '실행착오식 방법'을 좋아할거에요. 실패는 필수 불가결 한 것이고, 실행하면서 개선하고자 합니다. "Done is better than Perfect."라는 말이, 모험지향적인 사람들을 대표하는 표현이에요.  

반대로 확실성 지향이라면 계획을 자주 바꾸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최선의 방법 찾는데 시간이 소요됩니다. "실패 가능성과 오류를 최소화하기위한 벤치마킹"이 확실성 지향을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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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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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와 잘맞는 피드백 방법 : 직접적 vs 간접적

회사에서 누군가가 주는 피드백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 입니다. 누가 어떤 방식으로 피드백을 주었는가에 따라, 내 업무의 결과가 무척 달라지게 되는데요. 지난 1주일간 구독자님은 주로 어떤 방식으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셨나요? 

직접적인 사람은 요점부터 빠르게 말하고, 부정적인 피드백도 1:1 상황에서 바로 이야기 합니다. 반대 의견도 돌려 말하지 않어서 회의 할 때 논쟁을 만들거나 주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사람에게는 구체적인 대안이나 문제행동을 콕 집어서 이야기하면, 훨씬 명확하게 소통할 수 있어요.

간접적인 사람은 맥락을 설명하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입니다. 특히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반대의견은 돌려 말하거나 순화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사람에게는 소통할 때 다양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피드백하는 위클리 미팅을 활용하거나, 커피챗 등의 캐주얼한 방법 등을 활용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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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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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나와 맞는 관계구축 방식: 업무우선 vs 관계우선

일할 때 관계는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가는지에 따라 네트워킹을 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 정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고객과 첫미팅 또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미팅이라고 가정했을 때, 어떤 방식을 더 선호하시나요?

  • A: 간단한 자기소개 및 명함교환 뒤 첫 회의부터 바로 업무로 돌입 => 업무우선
  • B: 첫 회의는 자기소개, 일의 배경 설명 등 충분한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끝맺음 => 관계우선

A와 B의 가장 큰 차이는 관계를 구축하는데 투자하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업무 우선인 사람들은 일이 되어야 관계가 구축되기 때문에, 업무를 우선으로 하게 됩니다. 반면, 서로를 알고 편한 관계가 만들어 질수록 일이 더 잘된다고 생각한다면, 관계를 우선순위로 하게 됩니다. 물론 단편적으로 일만하고 관계구축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 방식 중에 어떤 것을 선호하는가에 따라 우선적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곳이 달라지게 됩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신뢰 높은 관계를 구축한 사람에게 성장의 기회는 돌아가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선호하는 방식을 인식하고 내가 속한 조직에서 작동하는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우선순위를 파악해두시면, 분명히 더 많은 기회를 얻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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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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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요약!

  • 나와 잘맞는 팀: 독립적 vs 상호의존적 
  • 나와 잘맞는 리더십 : 평등적 vs 위계적
  • 나와 잘맞는 의사결정법 : 모험 지향 vs 확실성 지향
  • 나와 잘맞는 피드백 방법 : 직접적 vs 간접적
  • 나와 잘맞는 관계구축 방법 : 업무우선 vs 관계우선

 

"나를 인식하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위 말처럼, 나를 잘 알아야 일도 잘하고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에 대한 진지한 탐색과 객관적 인식 없이는, 나를 변화시키기는 어렵습니다. 나를 변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은 동료 나아가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오늘 하루는 시간을 내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다시 한번 체크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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