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명절 잘 보내셨나요?
코로롱 시국 명절이라 집에만 계신 분들도 많으셨겠죠?
어느덧 이시국 명절이 조금 익숙해졌는지 저는 그럭저럭 괜찮은 설날을 보냈습니다. 그래서인지 뉴스레터가 일주일 연기되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는 했지만요..(심심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_^..🙇♀️🙇♂️)
그럼 연휴에 충전한 에너지로 '연애하지 않을 권리'를 완독해 볼까요?
구독자님도 이 독서모임의 멤버이니 같이 생각하고 이야기해 보아요 😉
✨(지난 이야기 : https://maily.so/neoul.book/posts/411c101a)✨
📚이 책의 발제자 : 채울🌊/ 연⚽📚
퐁당🏊♂️, J🤸♀️: 안녕하세요 <연애하지 않을 권리>의 발제자 퐁당🏊♂️ J🤸♀️입니다 :)
Q1. 오늘의 첫번째 질문
이은✨: 현실에서는 아직 무조건 연애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에요. 아직 연애하지 않을 자유가 우리에게는 없기 때문에 세상에 선언하고 있는 것 같아요. '권리를 찾아야 한다!'라는 느낌으로요.
호📝 : 연애하지 않을 권리는 보장이 되어야 해요. 권리가 생기면 의무도 함께 생기니까요. 연애를 강요하지 않을 의무가 생기는 거죠. 저도 이은✨씨 말처럼 '권리'가 좀더 강력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는 작가님의 선언처럼 느껴졌어요.
연⚽ : 제목을 연애하지 않을 '자유'로 했다면 강조하는 느낌이 덜 했을 것 같아요. 연애와 결혼이 당연한 사회에서는 자유가 주어져도 결국 강요되기 마련이죠. 연애를 안 하겠다는 건 어려운 결정이고 그건 자유가 주어졌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권리라는 조금 더 어감이 강한 단어를 넣은 것이라 생각했어요.
퐁당🏊♂️ : 저도 좀 더 강렬한 느낌을 주고 싶어서라고 생각해요. '연애하지 않을 권리'라는 제목이 ‘연애에 관한 선택은 누구도 왈가왈부 할 수 없는 너무 당연한 나의 권리다.’ 라고 읽혔어요. 사유재산이라든지 인권이라든지 뭐 그런 것들과 동일하게요. 어떻게 보면 자유도 권리 안에 포함되니까 포괄적인 의미일 수도 있겠죠 '자유권'처럼.
Q2. 오늘의 두번째 질문
호📝 :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지 않기, 먹은 다음 스트레스 받지 않기.
내 행동 후회하지 않기, 나에 대한 타인의 생각에 스트레스 받지 않기.
우울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퐁당🏊♂️ :
남과 비교하지 않기.
외모(얼굴, 몸매) 관련 이야기하지 않기.
자책하지 않기.
연⚽ :
남을 먼저 생각하지 않기.
채울🌊 :
부정적인 감정을 너무 오랫동안 갖고 있지 않기.
가만히 있지 않기.
영💭 :
나태해지지 말기
('혼자'에 초점을 맞춰서 생각해봤는데, 나태하게 살면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요)
J🤸♀️ :
비교하지 않기, 검열하지 않기
(모두에게 맞출 수 없으니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나답게 행동하려고 노력해요)
이은✨ :
과식하지 않기.
단순 친목이 아닌 목적이 있는 여성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기.
용💡 :
남 눈치 안 보기.
쉽게 사과하지 않기.
만만해 보이지 않기.
(세다고 생각했는데 만만해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너울거리는 책방 멤버들의 한줄평
📌 알림 📫
다음 뉴스레터가 더욱 풍성해 질 수 있도록
아래 댓글에 오늘 같이 이야기한 질문들 중 하나였던 여러분의 'not-to-do list'를 적어주세요!
시시콜콜한 이야기든 감상도 남겨주시면 다음 뉴스레터에 소개해 드립니다 : )
그럼 2주 후 조남주 작가님의 📜<우리가 쓴 것>📜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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