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
몸에 피곤함이 쌓인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몰랐던건지 갑자기 몸에 과부하가 걸린 느낌이다. 정신이든 육체든 깨있음에도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다 천천히 가라앉는 이 느낌은, 사고를 크게 당했을때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고 가슴이 먹먹한게 엇비슷하다.
정신적 피곤함도 끝까지 내몰렸었는지 컨디션이 안좋음과 동시에 모든게 무료함을 느끼며 순식간에 신경이 예민해졌다.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달려왔는데 최근에 너무 무리한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나를 보살피지 않았던건가? 온몸에 힘이없고 미열이 내 머리를 콕콕 쪼아대며 작은 가시로 나를 예민하게 만드는거같다. 빨리 이것만 적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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