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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 조회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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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마세요

남을 의식하지 않고 글을 쓰고싶습니다. 더 나은 사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기록

보답

 

Y가 애써주는것을 나는 잘 알고있다. 

헤어지고 재회를 한다는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함과 동시에 어쩌면 다시 한번 상처를 받을수도 있음에도 나를 믿어준것이란걸

그렇기에 힘든 선택을 한 y의 믿음에 보답하고파 내가 먼저 한발자국 다가가여 먼저 연락하고, 먼저 손을 내밀며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혹시나 내가 연락하며 아쉬웠던 말실수나 상황이 뭐가 있었는지 점검도 해보고 아직은 상처가 많은 감정과 마음에 조심히 다가가며 하루하루 그녀의 상태를 묻고 확인한다.

이제 내가 해야할거는, 안그래도 신경 쓸곳이 많은 y를 위하여 관계를 안정적인 궤도로 올려놔야하고, 그녀에게 방해되지 않게 나 스스로 또한 건강히 시간을 잘 보내야함을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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