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예술이 나에게 준 의미란 생각하는 힘을 키워준 학문이었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나를 다른방식으로 표현하는 법이나 내가 어떤 메세지를 세상에 던지고 싶은지, 그리고 어떠한 미래를 그리고 싶으며 나라는 사람이 현재 가지고 있는 감정은 무엇인지. 언제부턴가 희미했던 나에게 얕게나마 수채화 처럼 계속해서 색을 입혀준거 같다. 앞으로 나는 주관을 찾아가며 또 주관을 잃어갈거다. 나를 찾아가며 또 잃어가겠지. 그러한 무한한 반복속에 예술이란 매체로 길을 잃지 않을것이다.
도전
나에게 카메라를 보지않고 찍어보는거 어떠냐? 라는 권유를 진지하게 실행하는법을 머리속에서 그려봤다. 따라오는 문제점들을 해결했으며 색보정에 대한 고민만 끝나면 가까운날 시도할수 있게됐다. 아직도 그 사람에게 배워가고 있으며 처음으로 타인에게 취향이 아닌,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영향을 온전히 수용하고 받았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줘 고맙다고 말하고싶다.
저녁
일기장을 밤에 적는게 가끔 두렵다. 내면에 깊게 들어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차단하고 온전히 내 생각들을 바늘로 찔러대 꺼내는 행위는 깊게 숨겨놓은 감정이 튀어나올까봐, 그리고 그 감정이 마치 나라고 인식될까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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