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요즘 글쓰는데 가장 중요한 내 감정과 생각읽기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졌다. 몸과 마음이 조금 살만해져서 그런가, 종종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정제되어야 하는 솔직함에 불순물이 끼기 시작했다. 이 글을 적는 시간엔 다른 생각을 안했으면 좋겠다. 미래와 과거에 대한 잡념을 잠시 내려두고 현재 그자체의 나로써 온전한 글을 쓰고싶다. 무작정 나를 응원하는 글을 쓰고싶지 않고 객관적인 내 상태와 감정을 쓰는것. 정말 어렵지만 지금은 나에게 그정도로 충분하다.
두려움
나는 내가 위험한 스포츠나 남들이 이해 못하는 익스트림을 하는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내가 두려워 하는거는 인생에서 100%가 아닌 150%의 에너지를 짜내는 순간이 없을까 두렵다. 죽음이 가까워지면 후회없는 삶은 없겠지만 적당히 시도하다 포기한 삶으로 채워질까봐, 그게 요즘 가장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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