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1
이전에 내게 불은, 형체와 온도 크기 그리고 내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가 중요할뿐, 근시안적으로 바라보는 내 성향으로 상호작용은 많지 않았으며 불은 그저 불이었다.
그러다 사람은 언제나 변하고 환경에 물드는법. 누군가를 이해 하기위해 노력하는 마음은 불을 피어낸 장작과 땔감을 관찰하고 불을 피운 사람의 의도를 바라보게됐다. 불꽃을 만들어내기 위한 단계와 상호작용들이 궁금해졌고 상황만을 바라보던 내가 과정을 보기 시작했다.
불꽃을 바라보니 알겠다. 조용하고 잔잔한 들판을 순식간에 열기로 채워버릴수 있고 주변에 얼마나 영향을 크게 줄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