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나보다 빠르게 읽어내는 y는 언제고 틀린적이 없었다.
나는 그대로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 아이의 실망감과 서운함이 계속해서 불어나는건 자세를 고치고 나 스스로의 문제를 점검해야겠지.
무서울만큼 정확히 꿰뚫어보는 그 아이의 시선에선 내가 변화하는게 느껴지는걸까?
그 아이를 생각하는 감정의 크기나 생각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지만 내 표현하는 방식과 행동이 여전히 솔로일때처럼 행한다는걸 알아차렸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깊은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선 좀 더 세심한 주의와 생각들을 고쳐먹어야겠고 최선을 다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