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Ops 여행을 위한 소식지 상반기 결산 - 7개월 동안 뉴스레터를 운영한 후기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DevOps 소식과 기술 지식을 정리해서 공유해드리는 DevOps 여행을 위한 소식지입니다.

2024년 하반기를 맞이하여, 이번 소식지에선 조금 특별하게 그동안 제가 뉴스레터를 운영해온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작년 12월부터 DevOps 여행을 위한 소식지를 주 1회 발행으로 7개월간 운영해왔는데요.

제가 소식지를 시작한 계기부터 앞으로 소식지 운영 계획에 대해 공유해보겠습니다 :)

DevOps 엔지니어로 일을 하다보니, 내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지식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블로그(DevOps 여행을 위한 가이드)였는데요.

블로그를 막 시작했을 땐 DevOps 기술 관련 글을 열심히 작성했지만, 점점 글을 올리는 빈도가 줄어들더라구요.

'생업이 바쁘다보니 그럴 수 있지'란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지식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은 계속 있었기에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뉴스레터라는 채널에 주목하게 된 것인데요.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 뉴스레터만의 특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에 원하던 '지식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일 뿐만 아니라 블로그보다 강력한 전달력도 가지고 있는 뉴스레터는 저에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채널이었죠.

DevOps 여행을 위한 소식지를 발행하기 시작한 뒤로는, 다음주 소식지 글감을 찾는 것이 저에게 큰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예전엔 한 번 읽고 지나갔을 여러 기술 블로그 글도 내 뉴스레터의 영감을 줄 글감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 더 관심을 가지고 폭 넓게 알아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소식지를 쓰는 과정에선 논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지, 오탈자는 없는지, 읽기에 불편함은 없는지 계속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글과는 달리 뉴스레터는 구독자 분들의 메일함으로 바로 전송되다보니, 자연스레 내가 쓴 글을 몇 번이고 다시 보고 고치는 등 더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이런 경험들은 지금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결국 저의 지식과 글쓰기 실력의 자양분이 되어줄 거라 믿기에 앞으로도 소식지를 열심히 쓸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뉴스레터를 쓰면서 배우게 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독자 분들의 관심사입니다.

다음 소식지에서 다룰 수도 있겠지만, 제가 그동안 발행해온 소식지들의 조회수를 살펴보면 어떤 주제나 기술에 대해 다루느냐가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뉴스레터를 운영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봤는데요. 이제 앞으로 소식지 운영에 대해 계획하고 있는 것들도 몇 가지 말씀드리고 이번 소식지를 마무리지어보겠습니다.

먼저, 소식지 주제에 대한 구독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설문조사를 별도로 추가하려 합니다.

현재 소식지가 발행되는 플랫폼 메일리에도 각 뉴스레터마다 댓글을 달 수는 있지만, 구독자 여러분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설문 기능을 추가해보려 합니다.

추후 설문이 가능하게 된다면...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구독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에 보답하고자 소소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는데요. 계획이 좀 더 구체화되면 자세한 내용 공유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뉴스레터를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구독자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입니다.🙇

부디 DevOps 여행을 위한 소식지가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

이번 소식지 내용은 어떠셨나요? 소식지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아래 폼에서 1~2분 정도면 끝나는 짧은 피드백을 받고 있어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항상 감사합니다!

본 소식지를 아카이빙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도 운영 중입니다 :)

2023년 12월부터 7개월간 IT 기술 관련 주간 뉴스레터를 운영한 후기를 들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