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레리나>는 '존 윅' 유니버스의 첫 번째 스핀오프 작품으로, 가족을 잃은 '이브'가 암살자로 거듭나 복수에 나서는 여정을 그립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주인공 '이브'가 선보이는 처절한 액션에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주변의 모든 사물을 무기로 활용하고 속임수를 쓰는 등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싸움을 이어갑니다. 특히 화염방사기를 활용한 장면처럼, 총격전 외의 액션 연출이 돋보입니다.
복수라는 서사는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일부 캐릭터의 활용이 아쉬움을 남기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레리나>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액션 스타일과 아나 데 아르마스가 연기한 '이브'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이를 극복합니다. 거대한 세계관에 기대기보다 독립적인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를 보여주며, 새로운 여성 액션 영웅의 탄생을 알린 작품입니다.
영화 <발레리나> 흥행 근황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약 1억 3,200만 달러 전체적으로 기대보다는 다소 저조한 성적.
공식적으로 제작비는 약 8,000~9,000만 달러로 추정됨. 할리우드 상업영화는 통상적으로 제작비의 약 2.5배(마케팅, 유통비 등 포함) 이상의 흥행 수익이 나와야 수익구조가 맞는 것으로 알려짐. 글로벌 손익분기점은 약 2억~2억2,500만 달러로 추산
현재까지의 흥행 성적(약 1억 3,200만 달러)은 예산과 마케팅비를 고려할 때 손익분기점에는 아직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 추가적인 부가판권·스트리밍 등의 수익이 필수적인 상황.
영화 <아멜리에>는 삭막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어느 날 우연히 수십 년 전 한 소년이 숨겨둔 낡은 상자를 발견한 아멜리에는, 이를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타인의 삶에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하는 일에 기쁨을 느낍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고 행복을 빌어주는 아멜리에의 모습은, 각박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타인을 향한 관심과 마음의 여유를 생각하게 합니다.
영화는 작은 선의가 어떻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고, 그 온기가 결국 자신에게로 돌아와 진정한 행복을 완성하는지를 동화 같은 영상으로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인류애를 다시금 채워주는, 기분 좋은 처방전과 같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주 개봉작
- 감독: <엑시트> 이상근 - 장르 : 로맨틱 코미디, 미스터리, 호러 - 출연진 :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 고건한 등 - 줄거리 평범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는 무료한 집콕 생활 중 아랫집으로 이사 온 ‘정선지’(임윤아 분)에게 첫눈에 반합니다. 하지만 어느 날 새벽,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선지는 낮의 사랑스럽고 청순한 모습과 전혀 다른 ‘악마’의 비주얼로 변해 있어 길구를 충격에 빠뜨립니다. 길구는 선지의 비밀에 호기심과 두려움을 가지고 주변을 맴돌다, 선지의 아버지(성동일 분)로부터 ‘선지는 새벽마다 악마로 변한다’는 비밀을 듣게 됩니다. 아버지는 새벽에만 선지를 감시하고 보호하는 ‘악마 감시 아르바이트’를 길구에게 제안합니다. 이후 길구는 기묘한 밤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악마로 변하는 선지를 보호하며, 뜻밖의 사건·사고와 함께 두 사람의 관계가 점점 깊어집니다.
-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 (대표작: ‘불량공주 모모코’, ‘고백’, ‘갈증’ 등) - 장르: 뮤지컬, 드라마, 블랙코미디 - 각종 영화제 및 아카데미상 수상(최우수 감독상·여우주연상 등) - 줄거리 평범한 청년 ‘쇼’는 죽은 고모 마츠코의 유품을 정리하며 그녀의 인생을 추적하게 된다. 마츠코는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했지만 얻지 못했고, 선생님으로 시작한 삶이 오해와 배신, 실직으로 점점 불운하게 굴러떨어진다. 불행과 외로움, 남성들에게의 의존, 사랑에 대한 집착 속에서 마츠코는 수차례 남자들에게 상처받고, 결국 범죄와 감옥생활까지 거치며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끝끝내 희망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인물로, 영화는 밝고 경쾌한 뮤지컬 연출을 통해 마츠코의 인생을 찬란하고 아름답게 그린다.
4K 리마스터링 국내 최초 정식 개봉 콘서트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며, 록·팝 라이브의 예술적 재해석
- 장르 : 다큐멘터리, 콘서트 필름 - 감독 : <양들의 침묵> 조너선 드미 - 촬영 : <블레이드 러너> 조던 크로넨웨스 - 줄거리 뉴욕 언더그라운드에서 뉴웨이브·아트팝의 아이콘이 된 밴드 `토킹 헤즈`의 1983년 ‘Speak in Tongues’ 투어 콘서트(미국 할리우드 팬테이지스 극장) 실황을 영상으로 담은 전설의 공연 실황 영화
여름 하면 떠오르는 가장 아름다운 로맨스 필름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수상 및 주요 부문 노미네이트, 평단과 관객의 극찬
- 감독 : 루카 구아다니노 - 각본 : 제임스 아이보리 - 출연 : 티모시 샬라메, 아미 해머 등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성장 - 러닝타임: 132분 - 줄거리 1983년 이탈리아, 고고학 교수의 아들인 17세 소년 엘리오 펄먼은 가족과 함께 한적한 별장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다. 매년 여름, 아버지는 연구를 도와줄 조수 한 명을 미국에서 초대하는데, 그해엔 24세 대학원생 올리버가 찾아온다. 처음에는 제멋대로이면서도 자유로운 올리버에게 거리감을 두던 엘리오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그에게 강하게 끌리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탐색하며 비밀스럽고도 찬란했던 사랑을 나누게 된다. 여름이 끝나감을 직감한 두 사람은 이별을 앞두고 그들만의 짧은 여행을 함께 한다.
4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1985년 제1회 도쿄국제영화제 그랑프리(최고상) 수상 키네마 준보 선정 올타임 일본영화 베스트 10위 일본 청춘영화의 대표작, 작가주의 영화의 정수로 평가
- 감독 : 소마이 신지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학원 - 러닝타임: 115분 - 줄거리 태풍이 예고된 한 여름, 일본 시골의 중학교 학생들은 갑작스런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학교에 고립된다. 외부의 혼란과 함께, 갇힌 공간 안에서 억눌린 감정과 충동, 성장의 불안, 사랑과 질투, 우정과 폭력, 혼돈과 해방 등 십대 특유의 감정들이 거세게 분출된다.
광복 80주년 기념 재개봉 실화 모티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등 다수 수상
- 감독 : 김현석 - 출연진 : 나문희, 이제훈, 염혜란 등 - 줄거리 명진구청의 ‘도깨비 할매’로 불리며 매일 민원을 넣는 나옥분 할머니. 어떤 공무원도 감당 못하던 옥분 앞에 원리원칙형 신입 박민재가 부임하며 새로운 갈등과 변화가 시작된다. 한편, 영어 실력에 좌절하던 옥분은 영어를 잘하는 민재에게 수시로 선생님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 역시 충격적이었고, 연예계 큰 가십거리가 되기에도 충분했다. 그런 그가 이제는 한 여자의 남편이 됐다. 오랜 세월 그에게 쏟아졌던 시선만큼이나 사생활을 향한 관심도 여전하다. 하지만 이제는 배우 정우성의 진심과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해야 할 때가 아닐까.
크리스 콜럼버스가 워너브라더스에서 제작하는<그렘린(Gremlins 3)>의 각본을 직접 맡고, 감독까지 겸임할 예정입니다. 이번 신작에서는 디지털 CGI 대신 전통적인 인형(프랙티컬 퍼펫)을 주요 크리처 연출에 사용할 계획이며, 원작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를 살리는 데 집중할 전망입니다.
기존 1, 2편의 각본가인 크리스 콜럼버스가 새롭게 연출까지 맡는다는 점에서 오리지널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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