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기본적인 개발 지식은 이해하고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유튜브를 보고 요리를 따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원리를 알고 배우면 좋은 것처럼요! 만약에 요리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 돌발상황 발생시 당황하곤해요. 노코드로 개발할때도 마찬가지에요. 노코드 도구를 왜 사용하는 것인지 이해하지 못하면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기는 힘들거에요.
오늘은 데이터베이스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관련된 노코드 도구를 소개해드릴게요!
요약📖
일상속에 데이터베이스: 이메일, 채팅, 이커머스
스프레드시트도 데이터베이스에요.
쿼리: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
데이터베이스를 알아야하는 이유
데이터베이스 도구들: 스프레드시트, Airtable, Firebase
일상속에 데이터베이스
데이터베이스라고 하면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매순간마다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정보를 제공받고 있어요.
이메일
이메일을 열어보면 직장, 프로모션, 결제 등등 다양한 내용의 메일들이 메일함에 있어요. 이 콘텐츠들은 데이터베이스라는 공간에 저장되어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메일을 모바일폰에서 확인해도 데스크탑에서 확인해도 같은 내용의 메일을 받아볼 수 있어요.
채팅
채팅은 일상생활에 빠질 수 없는 활동중 하나에요. 상대방에게 문자를 보내면 상대방 모바일폰과 자신의 모바일폰에 각각 다른 형태로 같은 내용의 메세지가 보여요. 자신의 화면에서는 보낸 메세지로 상대방의 화면에서는 수신 메세지로 보여요.
이커머스
이커머스에는 매일 다양한 상품이 업데이트되고 사라져요. 그리고 이 상품들은 모두 고객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상품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사라지는 장소도 데이터베이스에요. 그리고 결제목록, 배송현황등에 대한 정보도 모두 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하는 것이에요.
스프레드시트로 알아보는 데이터베이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은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하실줄 아시거나 어떤 것인지 이해하실거에요. 스프레드시트는 행과 열로 이루어져있고 엑셀처럼 수식을 적용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이 익숙한 스프레드시트와 데이터베이스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아시나요? 스프레드시트는 일반 사용자를 위한 노코드 데이터베이스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스프레드시트는 대략 브라우저(프론트엔드), 서버, 데이터베이스 항목으로 이루어져있어요. 사용자가 브라우저 화면에서 입력을 하면 그 내용은 서버를 통해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요. 그리고 나중에 파일을 열때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받아 브라우저 화면에 출력할 수 있어요.
데이터베이스는 여러 사람이 공유할 데이터를 저장하고 원하는 데이터를 찾는 것이 목적이에요. 데이터라고하면 주로 텍스트나 숫자를 의미하고 때로는 미디어 파일의 URL 주소가 될 수 있어요. 고객의 주소(텍스트) 나이(숫자) 그리고 프로필 이미지의 URL 주소가 하나의 예시에요.
쿼리: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
쿼리(Query)는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서 사용하는 명령이에요. SQL문을 예시로 설명해볼게요.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은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조작하는 데 사용되는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이에요. SQL문법을 설명드리는 의도보다는 이런식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프로그래밍 언어지만 직관적인 해석이 되니 가볍게 봐주세요!
데이터 검색
온라인 서점에서 작가가 "조앤 롤링"인 책을 찾는 과정을 살펴볼게요. 우선 books라는 테이블(표)가 있어요. 거기서 조앤 롤링의 책을 찾고 책의 title을 출력하는 것이 목적이에요. 여러분들이 스프레드시트에서 필터기능을 사용하시면 이와 유사한 메카니즘으로 작동할거에요.
데이터 조작
새로운 회원 가입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예제에요. members라는 테이블에 name, email, address 항목을 추가했어요. 여러분들이 회원가입을 하면 이와 같이 INSERT과정을 거칠거에요.
데이터 정렬
리뷰를 최신순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명령할 수 있어요. 참고로 DESC는 내림차순을 의미해요. 스프레드시트에서 정렬 기능이 이와 유사한 기능이에요. 그리고 채팅앱의 상단에 최신 채팅 기록이 맨위에 보이도록 하는 기능도 정렬기능을 활용하여 구현할 수 있어요.
데이터 집계
다음은 2023년도 1월달 매출을 계산하는 예시에요. 기간은 23.01.01부터 23.01.31까지에요. 계산해보면 총 6000원이라는 금액이 나올거에요. 이 기능은 스프레드시트 수식에서 SUM이라는 함수의 기능이기도해요.
조인
조인은 서로 다른 테이블을 합쳐서 새로운 테이블로 만드는 것이에요. 위의 이미지는 customer 테이블과 orders 테이블을 합쳐요. 이때 중요한 것은 모두 customer_id라는 열이 존재해야해요. 같은 customer_id 기준으로 customers 테이블정보와 orders 테이블의 정보를 합치는 것이에요.
데이터베이스를 알아야하는 이유
데이터베이스를 알아야 검색할 수 있어요.
데이터는 여러분들이 기획, 마케팅, 세일즈, 디자인 등등 어떤 일을 하던 방향을 결정하는데 힌트가 될 수 있어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싶은데 이 디자인이 사용자가 선호할지 말지에 대해서 확신이 없을 수 있어요. 이 때 사용자중 10%에게는 새로운 디자인을 실험해보고 나머지 90%에게는 기존 디자인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어요. 사용자의 반응을 보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어요.
하지만 데이터베이스가 어떤 식으로 존재하고 동작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면 원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없어요. 사용자의 반응을 어떻게 정의하고 모니터링할 것인지 정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에 어떤 항목이 존재하고 항목끼리 결합해서 어떤 지표를 추출할 수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어요.
데이터베이스를 알아야 개발할 수 있어요.
데이터베이스는 개발에서 필수적인 요소에요. 그리고 노코드로 개발한다고 해도 데이터베이스는 필수에요. 노코드로 만든 서비스도 회원가입을 해야하고 고객의 정보를 저장해야해요. 그리고 제공하는 서비스의 히스토리나 고객활동 정보도 가지고 있어야해요. 이는 모두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요. 다행히 데이터베이스를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노코드 도구들이 존재해요.
데이터베이스 노코드 도구
스프레드시트는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코드 도구중 하나에요. 엑셀처럼 사용할 수 있고 여러사람과 함께 공동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Airtable은 다른 노코드 도구와 연동이 큰 장점이에요. Google Spreadsheet를 Airtable과 연동할 수 있고 Zapier와 같은 자동화 도구와도 연동이 가능해요. 연동이 되는 목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www.airtable.com/integrations
Firebase는 앱개발시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 서버에요. 내부에 데이버베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앱개발할때 데이터를 Firebase를 통해서 조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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