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사이드
- 스마트한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자동화의 힘
- 자동화로 만드는 효율적인 학습 환경
- 운영 시간 단축으로 학습 퀄리티 향상
- 함께 만드는 시너지, 동료학습의 힘
- 노노코호트: 다음을 향한 발걸음 (+크리스마스 선물🎁)
지난 11월, 저희가 모집하여 3주간 진행한 '노노코호트(노션 노하우 코호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노노코호트는 노션 초보를 졸업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노노코호트를 진행하며 얻은 인사이트와, 이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된 노션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에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준비한 소소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 주세요!
예상을 뛰어넘은 첫걸음: 노노코호트의 시작
‘노노코호트(노션 노하우 코호트)’는 처음에는 심도 있는 피드백을 하기 위해 5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기획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뜨거운 반응으로 인해, 오픈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선착순 신청과 입금까지 마감됐어요. 심지어 문구를 1기 신청 알림으로 바꿨는데도, 대기자 명단이 생겼고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조금 더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도전 의식이 생겼고, 고민 끝에 8명으로 확대 운영을 결정했어요.
학습 측면에서는 인원이 늘어난 만큼 스터디 그룹을 두 개로 나누어 시너지 효과를 유도했습니다. 각자의 노션 활용 방식과 니즈가 다르지만, 비슷한 수준의 학습 능력을 가진 분들끼리 모여 맞춤형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했어요.
또한, 예기치 못한 인원 증가로 인해 모든 분들에게 동등한 기회가 돌아가려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구상만 하던 노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자동화 시스템은 촉박한 시간에도 불구하고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하여, 노노코호트의 질을 올리는데 핵심 역할을 했어요.
스마트한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한 자동화의 힘
자동화로 만드는 효율적인 학습 환경
노노코호트 운영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자동화는 개인 페이지와 출석/과제 자동 연동 시스템이었어요. 참가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각자의 참여 현황을 손쉽게 체크할 수 있는 기능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참가자 스스로 자신이 참석하지 않거나, 아직 제출하지 않은 과제를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요.
때문에 노션의 데이터베이스(DB)를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단순한 출석/과제 관리 도구를 넘어 개인별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관리 페이지에서 일정에 맞춰 출석 체크와 과제 제출을 버튼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참가자 별로 개인 페이지에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정에 맞춰 출석체크나 과제 제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해당 정보가 개인 페이지에 반영되어, 참가자들은 자신의 참여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거죠.
참가자별로 개인 페이지를 일일이 설정하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노션 DB의 템플릿 기능을 활용하여 모든 참가자의 개인 페이지 양식을 통일시켰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관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개인 페이지를 빠르고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거든요. 필터를 일일이 설정할 필요 또한 사라지죠.
마지막으로, 노션의 수식 기능을 활용하여 출석 요약을 만들고, 완주 조건을 달성하면 자동으로 완주 표시가 뜨도록 했습니다. 출석과 과제 제출에 따라 자동으로 요약에 반영되니 참가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하고 만들었죠.
덕분에 운영 측면에서는 8명의 진도와 과제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특전 혜택 파악 등, 데이터 집계에 들어가는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운영 시간 단축으로 학습 퀄리티 향상
두번째로 자동화한 작업은 ‘알림’ 시스템이에요. 노노코호트 0기는 저의 노션 노하우를 최대한으로 전달하면서도, 보다 효과적인 노하우 공유 방법을 찾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때문에 학습 퀄리티를 높이는데 집중하고자, 불필요한 반복 작업을 최대한 자동화하고자 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기에, 가장 많이 발품이 팔리고, 중요하지만 단순 작업인 업무를 고민해서 ‘알림’ 시스템 만들기를 선택했습니다. 신청부터 운영까지 수많은 일정이 있고, 이 모든 과정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알림’이 필요해요. 때문에 모든 알림을 자동화하고자 했습니다.
알림 시스템을 이용해, 모집 알림을 신청하신 28분에게 일제히 메일을 발송하고, 신청 후에는 입금 안내, 입금 후에는 참가 안내가 차례로 매끄럽게 이루어지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입금 됐는지 확인 후, 체크박스를 체크한 것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는 급하게 공지를 적어야할 때를 빼고는, 자동으로 알림을 보냈어요.
운영 중에는 늦는 분이 계시는 것 같아, 미리 일정 알림도 드리는 게 낫겠다 판단해 일정 알림 시스템도 만들었어요. 강의, 스터디, 과제 제출 등 일정이 있는 매일 아침마다 자동으로 알림이 가도록 해두어서, 처음 이후로는 손을 대지 않았어요.
결과적으로 과제에 대한 피드백과 강의 구상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었으며, 보다 편하게 참여자 개개인에 맞춘 학습 케어가 가능해졌습니다. 피드백은 다음 과제에 꼬박꼬박 다 반영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셨고, 어떤 분께서는 이렇게도 말씀해주셨어요. “좋은 피드백을 많이 주시니 안해볼 수가...ㅋㅋㅋ”
노션 자동화 덕분에 절대적인 시간을 아낄 수 있어, 노노코호트의 가치를 높일 수 있었고 참가자의 만족도까지 끌어올리는데 한몫했습니다.
함께 만드는 시너지, 동료학습의 힘
노노코호트의 선착순 모집이 빠르게 마감된 건, 그만큼 노션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가득한 분들이 모였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노노’코호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참가자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랐기에, 정말 잘 된 일이라고 생각했죠.
"이번에 같이 스터디하신 팀원분들이 각자의 스케줄에 맞게 최대한 열심히 해주셔서 좋았습니다"라는 피드백이 있을만큼, 다들 연말 시즌이라 바쁘실텐데도 스터디에 꼬박꼬박 참석해주셨어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노노코호트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죠.
3주 동안 매주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노션 페이지의 발전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 피드백과 질문을 나누었습니다. 인원이 5명에서 8명이 되면서 인원수가 적어졌는데도, 기존에 생각했던 스터디 시간을 넘겨, 1시간 정도 피드백을 공유하실 정도로 양팀 모두 열의가 넘쳤습니다.
"만든 템플릿에 대해서 논의해볼 기회가 거의 없어서 아주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피드백이 있었는데요, 단순한 템플릿 공유를 넘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했던 것은 모두가 열린 마음가짐으로 참석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노노코호트에서는 3주 동안 총 3개의 템플릿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어요. 강의를 따라 만드는 ‘주차별 과제’를 통해 노션의 기능을 익히고, ‘스터디’를 통해 강의에서 얻은 내용을 자신만의 템플릿에 적용시키는 연습을 했습니다. 같은 내용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필요에 맞춰 완전히 다른 템플릿으로 발전한 것을 보면서 동료 학습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한 참가자는 "생각한 것보다 결과물이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해주셨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완성할 수 있었던 거에요!”라는 피드백도 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독려하며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내가 과연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웠어요. 특히 다른 분들의 활용 사례를 보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습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노노‘코호트’로 진행한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서로를 독려하는 시너지 효과가 노노코호트를 성공으로 이끌었으니까요.
노노코호트: 다음을 향한 발걸음
3주간의 코호트를 마무리하며, 가장 큰 깨달음은 '자동화'와 '동료 학습'이 만드는 시너지였습니다.
첫 번째로, 자동화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는 강력한 도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노션의 데이터베이스와 템플릿 기능을 활용한 자동화는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었어요. Make를 활용한 알림 시스템 구축은 실질적으로 절대적인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주어, 학습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동료 학습의 힘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독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서로의 피드백과 질문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자신만의 템플릿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끼신 걸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어요. 코호트를 통한 동료 학습은 개인의 성장을 독려해, 그룹 전반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노노코호트를 통해 얻은 소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음 코호트에서는 몇 가지 개선 사항을 적용하려 합니다. "더 발전된 중급반을 만들어주세요!"라는 요청이 많았는데요, 기초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더 심화된 학습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커리큘럼을 준비하고자 해요.
또한 "원하던 내용이 딱 나와서 비디오 보면서 따라 만들기 도전하겠습니다"라는 피드백을 받은 만큼, 실시간 세션 녹화 영상으로 복습하기 더 편한 환경을 만드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어요. 참가자들이 언제든지 자신이 놓친 부분을 다시 학습할 수 있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코호트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참가자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과 그들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반영하려는 자세라 생각해요. 그만큼 이번에 나온 피드백을 반영해서, 더 발전된 커리큘럼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친 후에, 초보반 1기나 중급반 0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모집 알림 신청을 해주시면, 다음 코호트 모집 소식을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생산성 팁, 요약
-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학습의 질적 향상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데이터베이스 간 연동으로 출석과 과제 관리를 자동화하여 시간과 노력을 절약했습니다.
- 동료학습 환경은 개인의 성장을 독려하고 그룹 전체의 실력 향상을 이끌어냈습니다.
-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반영하는 것이 프로그램 발전의 핵심입니다.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어느새 2024년이 끝나가고 있어요. 다들 알찬 한해 보내셨나요? 노하우를 노션에 접목하는 방법을 몰라 헤매고 계셨다면, 노션인사이드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노션을 활용하는 인사이트를 전해드리는 '노션인사이드'인만큼 구독자님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 고민하다, 스스로를 발전시키기 위한 최고의 방법인 '회고' 노하우를 담은 노션 템플릿을, 회고 모임을 주도하는 '리틀캐빈클럽'과 함께 준비해보았어요.
부디 노션인사이드에서 준비한 선물이 구독자님께서 새로 맞이하는 2025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길 바라면서, 한 주 쉬고 1월 7일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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