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독립문예지 7호 '공백과 여백'

당신의 공백과 여백은?

이번학기 눈길의 독립문예지 7호 '공백과 여백'에 맞춰 눈길 학우들의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2025.05.10 | 조회 49 |
0
|
nungil의 프로필 이미지

nungil

눈꽃이 겹겹이 쌓여 아름다운 눈길을 만들 듯, 눈꽃 같은 글들을 출판으로 아름답게 피워내기를 바라며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창작학회 '눈길'입니다.

눈꽃이 겹겹이 쌓여 아름다운 눈길을 만들 듯, 눈꽃 같은 글들을 출판으로 아름답게 피워내기를 바라며 매학기 독립문예지를 내고 있습니다.

 

2025 상반기 눈길의 독립문예지 7호의 주제는 '공백과 여백'입니다.

공백과 여백에 시간선을 담아 과거의 공백, 현재의 공백, 미래의 공백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에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문예지 주제에 맞춰 공백과 여백에 대한 눈길 학우들의 생각을 담아냈습니다.

뉴스레터를 읽어보시고, 공백과 여백에 대해 각자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권소은

눈길 창작부 팀원

 

Q.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 독자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25학년도 1학기 눈길 창작 부원으로 활동하게 된 권소은입니다. 흰 설원과 같은 종이에 다양한 국문과 작가님들과 함께 뛰어놀며 글이라는 족적을 남겨보고 싶어 눈길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Q. 이번 상반기 눈길 독립문예지 7호의 주제는 '공백과 여백'입니다. 공백과 여백을 여러 의미로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시간적 공백인 것 같아요! 소은님이 시간적 공백이 생겼을 때, 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시겠어요?

A. 저는 아무래도 시간이 나면 청소를 하는 편인 것 같아요. 사실 엄청 깔끔하게 사는 편은 아닌데, 시간을 내면서 하기에는 너무 귀찮아서 자꾸 미루게 되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심각한 방의 몰골과 함께요... 그래서 시간이 나면 창문을 열어둔 뒤 신나는 노동요 플레이 리스트를 켜고 고무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신성한 마음으로 청소를 합니다. 평소라면 귀찮았을 청소도 신나게 하고 하루의 나쁜 기분도 씻겨내려가는 효과를 일석이조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가끔 우울하다면 이런 방 청소를 열심히 해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

 

Q. 다음으로는 소은님이 느끼는 공백에 대해 물어보고 싶어요! 소은님이 생각한 공백이 무엇이고, 또 이것이 언제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시나요?

A. 저는 공백은 '쉬어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백을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사실 공백이 다음 일정과 활동을 위한 쉬어가는 단계 또는 지친 나를 위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힘든 일을 사서 만드는 편입니다. 그래서 대학교에서도 계속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 날 스스로에 대한 여유까지도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이런 말은 부끄럽지만 저는 글을 쓰고 있는 현재의 나에게 공백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공백과 여백에 대해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겨주세요!

A. 싱그러운 잎들이 자꾸만 눈에 띄는 것을 보니 어느덧 여름이 다가오네요. 책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조금씩 옮기는 걸음처럼 멈추지 않고 행복해지길

 

 

눈길의 독립문예지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눈길 인스타(@nungil_khu)를 검색해 보세요. 더 자세한 내용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nungil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 2025 nungil

눈꽃이 겹겹이 쌓여 아름다운 눈길을 만들 듯, 눈꽃 같은 글들을 출판으로 아름답게 피워내기를 바라며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뉴스레터 광고 문의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