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오브레어를 보내는 레어입니다. 

고국에는 5일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지요.. 다들 화창한 날씨도 만끽하고, 즐겁게 쉬어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요. 🌷

이번 주 오브레어는 고국의 스케줄에 따라 한 주 쉬어갑니다. (물론 저는 학교에 가지만,, 오브레어라도 쉬라는 마음으로,,)

그나저나 지금까지 오브레어를 31편 보냈더라고요. 31편을 보내는 동안 발신지는 서울에서 스톡홀름으로, 직장인에서 학생으로 신분이 바뀌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거의 매주 보낸 점에 대해 스스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메일을 보내면서도 솔직히 한 주 쉴 거면 두 주 쉬고 싶고, 9월까지 쉴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결국 한 주만 쉬겠다고 말하는 것도 높이 사고 싶어요.

하지만 낮게(?) 사는 점도 있습니다. 오픈율도 높이고 싶고 구독자도 대폭 늘리고 싶고 그러면서 콘텐츠 질은 높이고 싶고 일부 자동화도 하고 싶고.. 수익도 내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있는 채로 하지만 지금은 바쁘니깐, 하면서 일단 31편을 보내기만 한 것 같거든요. 구독자님은 오브레어를 언제부터, 왜 받아보셨는지도 궁금하고, 어느 편을 제일 재밌게 읽으셨는지 그런 것도 궁금한데 말이예요. 뭐 어차피 여기서 공부하는 것도 '콘텐츠'니까.. 곧 방법과 시간을 마련하고 말 거예요. 곧. 곧..

이 곳은 지난 주부터 부쩍 추워져서 낮 최고 기온이 10-12도 정도밖에 안 돼요. 그래서 지금은 부글부글 카레를 끓이면서 레터를 쓰고 있답니다. 한 그릇 야무지게 먹고, 멀리 있는 큰 마트로 장 좀 보러 가려고요. 다음 주에는 아마 넷플릭스에 새로 올라온 시리즈나, 새 시즌이나, 새 노래에 대해서 쓸 것 같아요. 👀 쉬는 김에 뭐 또 새롭게 해 볼 만한 게 있을지도 같이 고민해볼게요. 

오브레어를 읽고 관심 가져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

인스타그램 @__ofcl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