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레베카> 3초 퀴즈 결과 공개!
기억은 지울 수 있어도
향기는 지우지 못한다
Memory
Blanche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묘지라는 전차로 환승한 후, 천국이라는 역에서 내리는 블랑쉬 뒤보아. 뉴올리언스 빈민가와는 어울리지 않는 우아한 차림으로 동생의 집에 도착하죠.
미국 남부 귀족 출신인 그녀는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외로움에 지쳐 거짓으로 만든 자신의 환상 속에 살아갑니다. 그녀의 이름처럼 순수한 사랑을 다시 원했던 그녀의 욕망은 현실적, 물질적 욕구에 충실한 스탠리에 의해 전복됩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 중 하나로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명작입니다. 그의 다른 작품 '유리 동물원' 처럼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을 보여주죠.
명작인 만큼 여러 차례 재탄생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10월 8일부터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시 무대에 찾아올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어떤 모습일까요?
욕망이라는 전차를 타면서 묘지라는 전차로 갈아 탈 수 밖에 없었던 블랑쉬의 삶. 그녀의 종착점은 무너져버린 천국이었죠. 현실과 욕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꿈을 꾸는 우리들의 모습도 그녀의 이름, 블랑쉬같은 향을 추억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Exit the King
초연(2016) 이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세차례 공연을 이어온 연극 『보도지침』이 지난 8월 31일, 4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
『보도지침』은 제 5공화국, 전두환 정권 시절 한국일보 기자였던 '김주언'이 보도지침을 월간 <말>지에 폭로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어요. 김주언 기자와 편집장 '김종배' 의장의 국가 보안법, 국가 모독죄 재판이 메인 배경입니다.
이 연극의 진짜 매력은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 비춰준다는 것! 극이 진행되는 중, 갑자기 무대가 한 대학 연극 동아리로 변신하게 되는데요. 바로 주인공 4명의 젊은 시절, 연극 동아리입니다. 딱딱하고 논리적인 법정극과 과거 주인공들의 청춘시절을 함께 비춰주며, 연극은 쾌활한 재미와 진중한 감동,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았죠.
그럼 이제 실제 관객들의 후기를 직접 들어볼까요?
권력에 대항하여 침묵을 깨고자 했던, 그들의 이야기는 'Exit the King'의 시프레 향이었을까요? 마냥 진중하지만은 않은 그러나 새로운 시대를 바랐던 변혁적인 그런 향.
오늘은 향기처럼 기억될 공연들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블랑쉬 향을 닮고자 했던 욕망의 이야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자 했던 Exit the King 향의 『보도지침』.
두 공연의 향기는 구독자님의 추억이 될 수 있을까요? 언젠가 맡았던 향기가 당신의 추억이 되듯, 공연도 당신의 추억이 되길 바라며
이만 공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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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연 일정(9/10~9/16)
💃[뮤지컬/유료] 메리셸리 9월 10일, 14~16일 오후 8시
💃[뮤지컬/유료] 미오 프라텔로 9월 12일, 13일 오후 8시
💃[뮤지컬/유료] 검은 사제들 9월 13일 오후 7시
📆티켓 오픈 일정
9/10
💃[뮤지컬] 디어 마들렌 트라이아웃 오후 2시
💃[뮤지컬] 어린왕자 오후 2시
🎭[연극] 분장실-VER 2 2차 오후 3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마지막 오후 3시
9/13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차 오전 10시
💃[뮤지컬] 메리셸리 3차 오후 2시
💃[뮤지컬] 아가사 AGATHA 3차 오후 3시
💃[뮤지컬] 아르토, 고흐 마지막 오후 2시
9/14
💃[뮤지컬] 멸화군 1차 오전 11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차 오후 2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3차 오후 3시
💃[뮤지컬] 쓰릴 미 마지막 오후 4시
9/16
💃[뮤지컬] 엑스칼리버 4차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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