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작품 속에서 네 향수향이 느껴진거야

🎫 욕망이란 이름의 전차, 보도지침

2021.09.10 | 조회 487 |
0
|

✨ 조선삼총사 초대권 이벤트 당첨자가 발표되었어요! ✨

당첨되신 @rain_boow22, @alphagirl282,
@maniru99, @chicowl_0209님 축하드립니다 :)

 

저번 주 <레베카> 3초 퀴즈 결과 공개!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기억은 지울 수 있어도
향기는 지우지 못한다

 

Memory

안녕하세요🖐 여러분, Ogle입니다!

혹시 기억에 남는 향기가 있으신가요? 어릴 적, 어머니가 발라주셨던 로션의 향기? 아니면 연인이 자주 썼던 샴푸의 향기?
향기는 우리의 기억에 새겨져, 잊고 있던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어릴 적 로션의 향기는 어머니의 포근함을, 연인의 샴푸 향기는 잊었던 설렘을 다시 떠올리게 하죠.

혹시 기억에 남는 연극이 있으신가요? 처음으로 봤던 작품? 아니면 좋아하는 배우의 레전드 회차?
하나의 연극에는 각자의 고유한 향이 묻어나는듯해요. 향의 전개에 따라 많은 감정과 생각들이 떠올랐다 사라지죠. 오늘은 잊을 수 없는 잔향의 공연들을 준비했습니다.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라며 공연 시작하겠습니다.


Blanche

첨부 이미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묘지라는 전차로 환승한 후, 천국이라는 역에서 내리는 블랑쉬 뒤보아. 뉴올리언스 빈민가와는 어울리지 않는 우아한 차림으로 동생의 집에 도착하죠.

미국 남부 귀족 출신인 그녀는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외로움에 지쳐 거짓으로 만든 자신의 환상 속에 살아갑니다. 그녀의 이름처럼 순수한 사랑을 다시 원했던 그녀의 욕망은 현실적, 물질적 욕구에 충실한 스탠리에 의해 전복됩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작품 중 하나로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명작입니다. 그의 다른 작품 '유리 동물원' 처럼 환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을 보여주죠.

명작인 만큼 여러 차례 재탄생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10월 8일부터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다시 무대에 찾아올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어떤 모습일까요?

첨부 이미지
첨부 이미지

욕망이라는 전차를 타면서 묘지라는 전차로 갈아 탈 수 밖에 없었던 블랑쉬의 삶. 그녀의 종착점은 무너져버린 천국이었죠. 현실과 욕망 사이에서 끊임없이 꿈을 꾸는 우리들의 모습도 그녀의 이름, 블랑쉬같은 향을 추억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요?


Exit the King

첨부 이미지

초연(2016) 이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세차례 공연을 이어온 연극 『보도지침』이 지난 8월 31일, 4번째 막을 올렸습니다 👏

『보도지침』은 제 5공화국, 전두환 정권 시절 한국일보 기자였던 '김주언'이 보도지침을 월간 <말>지에 폭로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어요. 김주언 기자와 편집장 '김종배' 의장의 국가 보안법, 국가 모독죄 재판이 메인 배경입니다.

'보도지침'이란?
전두환 정권 당시, 문화공보부가 언론계에 비밀리 하달한 보도 지시사항. 정부는 보도지침을 통해 신문과 방송사를 통제하며 뉴스의 내용 뿐만 아니라 형식까지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이 연극의 진짜 매력은 과거와 현재를 번갈아 비춰준다는 것! 극이 진행되는 중, 갑자기 무대가 한 대학 연극 동아리로 변신하게 되는데요. 바로 주인공 4명의 젊은 시절, 연극 동아리입니다. 딱딱하고 논리적인 법정극과 과거 주인공들의 청춘시절을 함께 비춰주며, 연극은 쾌활한 재미와 진중한 감동,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았죠.

그럼 이제 실제 관객들의 후기를 직접 들어볼까요?

ID: lune*** (⭐⭐⭐⭐⭐)
전부 픽션이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참 안타까운 현실이었어요. 대학로 TOM 2관무대는 생각보다 비좁았지만 딱 붙어있는 관객석은 내가 관객이 아닌 시대의 어느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관찰자, 참관인, 혹은 기자가 된 듯한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ID:inmy*** (⭐⭐⭐⭐⭐)
무대를 재판장으로, 객석을 배심원석으로 연출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마치 내가 배심원으로 극 중 사건을 관찰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배경이 80년대여서 극 자체가 좀 올드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ID:ffou*** (⭐⭐⭐⭐⭐)
'침묵에 침묵했다'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었던 점은 조금 더 열려있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풀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입니다.

권력에 대항하여 침묵을 깨고자 했던, 그들의 이야기는 'Exit the King'의 시프레 향이었을까요? 마냥 진중하지만은 않은 그러나 새로운 시대를 바랐던 변혁적인 그런 향.

보도지침 예매하러 가기


오늘은 향기처럼 기억될 공연들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블랑쉬 향을 닮고자 했던 욕망의 이야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자 했던 Exit the King 향의 『보도지침』.

두 공연의 향기는 구독자님의 추억이 될 수 있을까요? 언젠가 맡았던 향기가 당신의 추억이 되듯, 공연도 당신의 추억이 되길 바라며

이만 공연 마치겠습니다.😊


🔥공연계 핫이슈🔥

- 전세계 첫 라이선스로 한국 택한 뮤지컬 '하데스타운' 6개월 대장정 출발
- 연극 리어왕, 배우 이순재 필두로 최고의 라인업 중무장
-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성공적 프리뷰…정식 공연 개막
- 추석 연휴에 공연 뭐 볼까? ‘특별 할인’ 혜택 공연 TOP7
- 브로드웨이, 1년6개월만에 활기…국내 뮤지컬계도 들썩


📆온라인 공연 일정(9/10~9/16)

💃[뮤지컬/유료] 메리셸리 9월 10일, 14~16일 오후 8시
💃[뮤지컬/유료] 미오 프라텔로 9월 12일, 13일 오후 8시
💃[뮤지컬/유료] 검은 사제들 9월 13일 오후 7시

📆티켓 오픈 일정

9/10
💃[뮤지컬] 디어 마들렌 트라이아웃 오후 2시
💃[뮤지컬] 어린왕자 오후 2시
🎭[연극] 분장실-VER 2 2차 오후 3시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마지막 오후 3시

9/13
🎭[연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차 오전 10시
💃[뮤지컬] 메리셸리 3차 오후 2시
💃[뮤지컬] 아가사 AGATHA 3차 오후 3시
💃[뮤지컬] 아르토, 고흐 마지막 오후 2시

9/14
💃[뮤지컬] 멸화군 1차 오전 11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차 오후 2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3차 오후 3시
💃[뮤지컬] 쓰릴 미 마지막 오후 4시

9/16
💃[뮤지컬] 엑스칼리버 4차 오후 2시

[Ogle 온라인 공연 캘린더 보러 가기]
[Ogle 티켓팅 캘린더 보러 가기]

우체통을 클릭해주세요 ☝Ogle이 다뤘으면 하는 내용 또는 작품이 있거나,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다면 의견과 후기를 자유롭게 적어 우체통에 넣어주세요!남겨 주신 공연 관람 후기를 선정해 뉴스레터에 실어드립니다 :)
우체통을 클릭해주세요 ☝
Ogle이 다뤘으면 하는 내용 또는 작품이 있거나,
기억에 남는 공연이 있다면 의견과 후기를 자유롭게 적어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남겨 주신 공연 관람 후기를 선정해 뉴스레터에 실어드립니다 :)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Ogle 뉴스레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 2026 Ogle 뉴스레터

연극/뮤지컬 전문 뉴스레터 Ogle🔮 매주 금요일 8시에 확인해보세요!

메일리 로고

도움말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2-31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