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Ogle입니다
금요일 아침! 어김없이 재미있는 뮤지컬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바로 뮤지컬 『아몬드』 입니다! 제목만 들으면 ‘응? 무슨 뜻이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제가 처음에 그랬거든요 🤣)
그래서 알차게 준비했어요. 『아몬드』의 의미부터, 캐릭터별 MBTI 추측까지!
게다가 특이하게도 ‘뮤지컬 공모전’을 통해 선발되어 제작된 이력을 가진 작품이라고 해요. 얼마나 재밌길래 공모전에서 수상해서 제작까지 된걸까요?
지금 바로 알아보러 가봅시다!
모든 것이 덤덤한 소년과, 모든 것이 격한 소년의 이야기 『아몬드』
‘나에겐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2022년 4월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아몬드』!
뮤지컬 『아몬드』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소설은 손원평 작가의 작품으로, 국내 누적 판매량 90만 부, 해외 20개국 출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죠. 제 10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고요!
이를 토대로 제작된 뮤지컬 『아몬드』는 창작뮤지컬 공모 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4를 통해 기획 및 개발되었어요. 연출은 뮤지컬 『팬레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등을 탄생시킨 김태형 연출가가, 음악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의 멋진 멜로디를 만들어낸 이성준 작곡가가 담당했답니다. 👍
이번 뮤지컬 『아몬드』를 쓴 이왕혁 작가는 이 작품에 대해 "『아몬드』에서 말하는 공감,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산다는 의미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이 작품을 보고 타인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야 할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제목이 왜 『아몬드』일까?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보🤭
그런데 왜 하필 제목이 아몬드 🥜일까요?
이 ‘아몬드’의 의미는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먹는 아몬드가 아니라, 뇌 전두엽에 존재하는 편도체(Amygdala)를 의미하는 말이에요🤯 그 편도체의 모양이 마치 아몬드처럼 생겼다고 해 붙여진 별명이죠. 이 부분은 감정을 조절하고, 공포 및 불안에 대한 학습 및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손상될 시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이 있어요.
뮤지컬 『아몬드』는 이 '아몬드'라 불리는 뇌 속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선천질병 '알렉시티미아'를 앓고 있는 주인공 '윤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탓에 '윤재'의 유일한 가족인 엄마와 할머니는 윤재가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감정'을 가르칩니다.
그러던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식물인간이 됩니다. 홀로 남은 윤재는 학습된 것 이외의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겪으며 괴물 취급을 받기도 하는데요. 윤재와는 반대의 이유로 괴물 취급을 받던 ‘곤이’와의 만남을 통해 두 소년은 성장하게 됩니다.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의 소중함에 대해 느끼게 된거죠.
이러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속도감 넘치는 사건들, 그리고 주인공을 둘러싼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특징 때문에 초연 전부터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있답니다.
등장인물의 MBTI를 예상해보자면?
재미로 알아보는 등장인물 MBTI!
성격과 특성에 따라 주요 캐릭터별 예상되는 MBTI를 정리해봤어요🤣 한번 같이 알아볼까요?
윤재 [선윤재] - INTP
선천적 ‘감정 표현 불능증’으로 감정과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못해 괴물이 된 소년
-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유형이에요
- 감정 기복이 거의 없어요
- 로봇처럼 보여도 상처를 잘 받는답니다.
곤이[윤이수] - ENFP
어린 시절 납치되어 입양과 파양을 거쳐 소년원을 떠돌며 세상에 대한 분노로 괴물이 된 소년
- 감정 표현이 얼굴에 바로 드러나요
- 가끔은 거칠거나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요
- 충동적 행동을 조절하기 힘들어요
도라 [이도라] - ENFP
별명은 ‘또라이’지만 육상 선수를 꿈꾸는 맑은 감성을 가진 소녀 ‘도라’
-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인싸
- 꽂히는 일이 생기면 무슨 일이 있어도 도전하는 스타일
- 활동력 최고!
엄마 [지은] - ISFP
윤재를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키우고자 온 사랑과 정성을 쏟은 엄마
-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아요
- 겸손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스타일
- 자식에 대한 사랑에 올인하는 타입!
할머니- ENFJ
윤재의 할머니이자 존재 자체로 슈퍼 히어로 같은 존재
- 책임감이 강하고 정의로운 타입 (약한 사람이 당하는거 못참아요)
- 타인의 생각이나 의견에 관심이 많아요
- 정이 많으며 갈등을 싫어해요
심박사[심재영]- ESFJ
엄마와 윤재의친구이자 매번 윤재의 말을 묵묵히 들어주는 성숙한 어른
- 남을 잘 챙기며 친절하며 겸손합니다.
- 중재자 역할을 잘하며 고민 상담의 경지에 올랐어요
- 참을성이 많고 타인을 잘 돕는 스타일
윤교수[윤권호]- ESTJ
곤이의 아빠로, 아이보다 자신의 체면이 더 중요한 전형적인 기성인
- 현실적이며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요
- 카리스마 있지만, 지나치게 권위적인 모습도 있어요
- 아들 곤이와의 MBTI 궁합은 최악의 조합이네요...!
그래서 『아몬드』에 누구누구 나오나YO?
아무래도 초연이다 보니 어떤 분들이 어떤 역할에 캐스팅 되었는지 다들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요. 소문으로는 실력과 패기를 갖춘 대학로 라이징 스타들부터 연륜있는 연기로 무게감을 더해줄 명품 배우들이 총 출동 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배우분들이 주요 캐릭터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게 되었는지 알아봅시다!
윤재 [선윤재]
문태유, 홍승안
주인공 윤재 역은 문태유 배우, 홍승안 배우가 캐스팅 되었어요. 문태유 배우님은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 시즌1, 2에서 신경외과 치프 레지던트 용석민 역으로도 유명한 분이시죠! 최근에는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의 신석호 역으로 출연 중이시기도 하구요. 작년 뮤지컬 『개과 고양이의 시간』 이후 1년 만에 뮤지컬 작품으로 돌아오시는거라고 해요! (대본을 받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 바로 출연을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홍승안 배우님은 이번 뮤지컬 『아몬드』의 개발 과정 쇼케이스부터 참여해 본 공연까지 함께하게 하신 배우님이에요. 뼛속까지 찐 윤재라는!
곤이
이해준, 조환지
어린 시절 납치된 후 입양과 파양, 소년원 등을 거치며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찬 소년 곤이 역은 이해준 배우와 조환지 배우가 연기합니다. 이해준 배우는 최근 뮤지컬 『곤 투모로우』, 『트레이스유』등 여러가지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이 검증된 배우분이죠. 또한 뮤지컬 『더데빌』, 『메리 셸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등에 출연한 배우 조환지가 더블 캐스팅되어 곤이 역을 맡아주셨어요. 과연 거칠지만 내면은 따듯한 ‘곤이’의 모습을 두 배우님들은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정말 궁금해 지네요!
도라
임찬민, 송영미
‘또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육상 선수를 꿈꾸며 누구보다 밝고 맑은 감성을 가진 소녀 도라 역에는 임찬민, 송영미 배우가 캐스팅 되었어요. 임찬민 배우는 뮤지컬 『곤 투모로우』, 『아이위시』, 『풍월주』등에 출연하셨고, 최근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에서 까칠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동생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죠. 송영미 배우도 역시 뮤지컬 『앤』, 『폴』,『라 루미에르』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한 실력파 연기자입니다. 두 배우분에게서 모두 풍기는 밝고 맑은 분위기가 도라 역에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엄마
김선경, 오진영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가 평범하게 살아가길 기도하며 감정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엄마 역에 김선경 배우, 오진영 배우님이 캐스팅 되었어요. 먼저 김선경 배우는 뮤지컬 『포미니츠』, 『오!캐롤』,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분이시죠. 엄마 캐릭터 특유의 밝고 강한 외유내강의 느낌을 잘 살리셨다고 해요. 또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 캐롤』 등의 작품에서 활약한 오진영 배우가 함께 더블 캐스팅되었답니다.
할머니
홍윤희, 유보영
홍윤희 배우, 유보영 배우가 윤재의 할머니이자 슈퍼 히어로 같은 존재인 할머니 역할을 소화합니다. 홍윤희 배우는 현재 엄청난 인기몰이중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에서 이미 사랑스러운 할머니 역할을 소화하고 계십니다. 또한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에서 따듯하고 감성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유보영 배우가 이번 작품에서 자애로운 할머니 역할을 맡게 되셨어요.
심박사
김태한, 정상윤
엄마와 할머니를 한순간에 잃고 홀로 남겨진 윤재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빵집 사장님, 심박사 역할은 김태한 배우, 정상윤 배우가 맡아주셨어요. 뮤지컬 『곤 투모로우', 『썸씽로튼』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김태한 배우님이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심박사를 표현합니다. 또한 뮤지컬 『은하철도의 밤』, 『레드북』, 『더 캐슬』, 연극 『엘리펀트 송』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한 정상윤 배우는 세심하고 강직한 성격에 좀 더 초점을 뒀다고 합니다!
윤교수
김수용, 김승용
이름도 살짝 비슷한 두분이죠! 권위적이고 자신의 체면만을 앞세우는 곤이 아버지, 윤교수 역할에 김수용 배우와 김승용 배우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명동 로망스』 등의 작품에서 연기를 선보인 김수용 배우와 뮤지컬 『레드북』,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찰진 감초 연기로 사랑을 받았던 김승용 배우가 더블 캐스팅되었어요. 두 사람 모두 ‘윤교수’ 캐릭터를 각자 해석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신다고 하네요!
국내 창작 뮤지컬, 특히 초연하는 작품들은 왠지 모르게 마음속으로 항상 응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린 뮤지컬 『아몬드』는 워낙 흥행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기대가 되는데요. (믿고 보는 스토리 🤗) 텍스트로만 접하던 이야기에 배우분들의 연기와 무대 연출, 그리고 아름다운 넘버들까지 더해지면 어떤 모습이 될지 참 궁금합니다!
오늘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이번 글을 읽고 뮤지컬 『아몬드』에 대해 궁금해진 오그리들은 우체통에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하단 우체통 모양을 클릭하고 답변쓰면 끝이랍니다! 간단하쥬?
그럼 53호 뉴스레터는 이것으로 마치고, Ogle은 다음 금요일에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
뮤지컬 『아몬드』
- 기간: 2022.04.02 (화)~2022.08.07 (일)
- 장소: 코엑스아티움
- 러닝타임: 150분 (인터미션 15분)
- 월 공연 없음
- 화-금 7시 30분
- 수 3시, 7시 30분
- 토-일, 공휴일 2시, 6시 30분
- 예매처: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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