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출발선에 발을 딛은 구독자님을 위해 '새해 집에서 월급 이상 버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새해 메타가 밀어주는 SNS에 올라타세요
SNS로 돈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 들어보셨죠? 새해에도 여전히 SNS가 돈을 벌 수 있는 쏠쏠한 수단으로 꼽혔어요. 팔로우 수가 많아지면 광고, 공구, 협찬 등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꾸준히 찾아오기 때문인데요.
Q. 얼마나 버는데?
공구 품목이나 인플루언서의 판매 파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플루언서가 공구를 하면 매출의 10~20% 정도를 수수료로 가져간다고 해요. 파워풀한 인플루언서는 30% 이상의 수수료를 수취하고요.
Q. 어디서 시작해?
메타(=인스타그램 운영사)의 새로운 SNS '스레드'와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을 추천해요.
나온 지 1년이 조금 넘은 스레드는 텍스트 위주로 소통하는 SNS인데요. 메타가 사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는 소문이에요. 클립도 스레드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서비스예요. 네이버도 이 서비스를 키우기 위해 크리에이터를 직접 모집하면서 게시물을 띄워주고 있고요.
인스타그램은 워낙 크리에이터가 많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잖아요. 반면 스레드와 클립은 회사가 열심히 밀어주는 초기 단계의 서비스여서 비교적 게시물 노출이 잘 되고, 조회수를 터트리는 게 쉬운 편이라고 해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이 그랬듯 회사가 띄워주는 서비스에 초기에 합류하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커져요.
Q. 어떻게 하면 돼?
SNS에서 팔로우를 모으려면 콘텐츠를 기획하고 게시물을 쌓아나가야 하는데요. 이 지난한 과정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AI를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Synthesia, Jasper , Claude , ChatGPT 같은 AI 툴을 이용하면 SNS에 올릴 콘텐츠를 별다른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쭉쭉 뽑아낼 수 있어요.
예를 들어볼게요. 자기계발을 주제로 정했다면 관련된 분야의 유명 강사들 인터뷰, 블로그 글, 강연 내용을 긁어와 "스레드에 올릴 거야. 500자 단어로 요약해 줘"라고 명령하면 끝! 이렇게 만든 텍스트 콘텐츠를 다시 붙여넣기 하고 AI로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요.
2. 10명 중 2명은 '이걸로' 월 400만원 벌어요
마케팅, 디자인, 프로그래밍, 서비스 기획, 보고서 작성, 콘텐츠 제작 등등 내가 갖고 있는 기술과 경력을 활용해 퇴근 후 집에서 프리랜서로 뛰어보세요.
Q. 얼마나 버는데?
프리랜서 10명 중 2명은 월 300만~400만 원 미만 또는 월 400만 원 이상을 벌고 있다고 해요.(2020년 최저시급 8,590원 기준). 전체 프리랜서의 월평균 수입은 183만 원이고요.
Q. 어디서 시작해?
크몽, 숨고, 재능넷, 재능아지트, 위시캣 등 프리랜서와 고객을 연결해 주는 플랫폼에서 일거리를 찾을 수 있는데요. 중개 플랫폼에 가입해 내 프로필을 세팅해 두면 준비가 완료돼요.
이외에 당근마켓, 알바천국, 알바몬, 잡플래닛 등에서도 프리랜서를 위한 일거리를 찾을 수 있어요.
Q. 어떻게 하면 돼?
내가 회사에서 해온 업무를 쭉 써 내려가 보세요. 여기에서 내가 가장 잘 하거나 스트레스를 덜 받는 업무를 서비스로 제공하세요.
꼭 거창한 전문 기술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독후감을 대신 써주거나 필사를 하거나 고객 응대를 해주는 것도 프리랜서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어요.
제 주위에는 해외 아이돌 팬들의 팬레터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소속사에 전달해 주고 쏠쏠하게 돈을 벌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번역을 어떻게 했냐고요? 번역기로요.
그래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크몽과 숨고에서 서비스 카테고리를 쭉 펼쳐놓고 살펴보세요. '이건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서비스로 시작해 보세요.
3. 국민 88%가 보는 앱에서 셀러가 되세요
진입장벽이 낮고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온라인 상품 판매가 새해에도 N잡러들의 수익 창구가 될 예정이에요.
Q. 얼마나 버는데?
워낙 판매자와 판매 물품 등이 다양해 온라인 판매의 평균 수입은 확인이 어려워요.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월 200만~300만 원 정도의 수입을 노리고 진입하는 시장이 바로 상품 판매인데요. 종종 월 1,000만 원 이상을 벌고 판매 전략을 온라인 강의로 팔아 추가 수입을 얻고 있는 사람들도 눈에 띄죠.
Q. 어디서 시작해?
그간 가장 핫했던 곳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예요. 스토어 개설 과정이 간편하고, 다른 쇼핑몰에 비해 검색 노출률이 높았거든요. 쿠팡 등 다른 오픈마켓보다 수수료가 낮다는 장점도 있었고요. 그런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 판매자는 자리 잡기가 어려워졌어요.
올해 스마트스토어를 대신할 곳으로 주목받는 신규 마켓은 바로 '유튜브 쇼핑'이에요. 유튜브는 우리 국민 88%가 사용하는 말 그대로 국민 최애 앱이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을 보내는 앱에서 물건을 팔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유튜브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 유튜브 쇼핑 스토어를 선보였는데요. 별도의 자사몰을 갖고 있지 않아도 쇼핑 스토어를 개설해 상품을 팔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허물었어요.
유튜브 쇼핑의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카페24의 일부 채널은 유튜브 쇼핑이 도입된 이후 구매 전환율이 10%를 돌파했고, 크리에이터 굿즈 제작사인 마플코퍼레이션은 유튜브 쇼핑 공식 플랫폼으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50% 이상 뛰었다고.
Q. 어떻게 하면 돼?
초보자라면 위탁판매를 추천해요. 위탁판매는 공급사의 상품을 스토어에 등록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내역을 공급사에 전달하는 방법인데요. 판매자가 직접 상품을 구입하지 않아서 재고 부담이 없고, 배송 등의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B2B 도매사이트를 통해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거나 직접 제조사를 소싱하는 방법으로 판매할 상품을 세팅할 수 있어요. 이후 위에서 말한 것처럼 AI를 이용해 상품 관련 영상을 만들고 그 안에 쇼핑 기능을 넣으면 판매를 시작할 수 있어요.
4. 튜터링부터 커피챗까지 말이 돈이 돼요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 없이 한 번에 1시간 내외로 내가 가진 지식을 말로 나누고 돈을 버는 방법도 있어요. 학생부터 노년층까지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 하는 소비자는 늘 있기 때문에 말로 지식을 전하는 튜터링이 추천 부업으로 꼽혔어요.
Q. 얼마나 버는데?
지식의 종류나 튜터링 플랫폼 정책에 따라 다른데요. 보통 시간당 2만 원, 많게는 5만 원 정도가 책정되는 것으로 보여요. 전문적인 영역에 대한 강의는 시간당 10만 원 이상이 책정되고요. 저는 최근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강의를 2건 진행했는데요. 각각 시간당 35만 원, 15만 원이었어요.
Q. 어디서 시작해?
과외, 취미, 자기계발 등에 관한 튜터 일거리는 숨고와 크몽 등에서 찾을 수 있어요.
영역별로 살펴보자면, 언어 튜터링에 특화된 플랫폼은 아이토키(Italki)와 프레플리(Preply)가 있고요. 업무 스킬이나 취미에 관한 강의는 클래스101과 인프런 등에서 판매할 수 있어요.
이외에 내가 몸담은 업계, 회사, 직무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고 돈을 벌 수 있는 플랫폼인 커피챗도 있어요.
Q. 어떻게 하면 돼?
내가 어떤 지식을 나눌 수 있는지 찾아야 해요. 서비스 기획, 개발, 마케팅, 디자인, 회계, 재무, 인사 등 현재 업무의 기술을 가르칠 수 있어요.
또 요리, 글 쓰기, 사진 찍기, 영상 촬영하기, 운동 등 취미를 코칭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고요.
나만의 지식을 찾기가 어렵다고요? 그렇다면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내 직장이나 직무 경험을 전화로 나누는 등의 진입장벽이 낮은 방법도 있어요.
5. 걷기로 20원 말고, 테스터로 50만원 버세요
올해 신규 앱을 테스트하는 앱 테스터들의 수요가 클 것으로 보여요. 매년 시장에는 신규 앱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잖아요. 이렇게 공개되는 앱은 시장에 나오기 전, 문제점을 찾고 보완하기 위해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데요. 특히 최근 구글이 "신규 개발자는 최소 20명의 테스트를 거쳐야 해"라고 규정하면서 앱 테스터를 모집하는 글이 눈에 자주 띄어요.
Q. 얼마나 버는데?
앱테크 하면 걷기 앱을 많이 떠올리시죠? 걷기 앱에서 받을 수 있는 보상은 적게는 1원, 많게는 20원 수준이지만 앱 테스터로 참여하면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어요.
앱 테스트 보상은 300원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해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일정 기간 집에서 할 수 있는 테스트 업무도 있는데요. 얼마 전에 나온 공고 중에선 하루 2시간씩 4주를 참여하면 50만 원을 지급하는 곳도 있었어요.
Q. 어디서 시작해?
유저테스팅(UserTesting), 플리더스, 우쥬테스트 같이 테스터와 개발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어요. 또 '앱 테스터 모집'으로 포털 검색을 해보면, 각 기업에서 내건 모집 공고도 찾아볼 수 있어요.
Q. 어떻게 하면 돼?
전문 지식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물론 개발 지식이 있고, 영어를 잘한다면 테스트할 수 있는 앱의 범위가 넓어지겠지만 꼭 필요한 건 아니에요. 앱을 써보고 솔직한 의견만 남기면 돼요.
3줄 요약
- 스레드, 클립, 유튜브 쇼핑이 블루오션이에요.
- 직업을 살려서 프리랜서와 튜터링에 도전하세요.
- 걷기 앱으로 언제 돈 벌어요. 앱 테스터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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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노후
정보 감사합니다.
오픈업 레터
구독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알찬 정보들을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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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님
항상 월급의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으로서 새로운 시야를 가지고 도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유도하는 레터에 많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의 진행에도 도움이 기대됩니다
오픈업 레터
도리님이 꾸준히 도전하실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지원하고 응원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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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삐님
도전할 용기가 생기네요. 모두 화이팅 !!
오픈업 레터
감사합니다 예삐님! 앞으로도 용기 뿜뿜할 수 있는 레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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