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삶책레터 목차
- 나는 너를 마시멜로우해
- 오늘의 물줄기
- 편집장의 조잘조잘 Time
(*물줄기는 구독자 여러분들의 애칭입니다🧡🤍)
#나는너를마시멜로우해
세상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사랑을 전하는 기념일이 정말 많아요. 그 중 화이트 데이가 다가오고 있는데, 혹시 여러분은 화이트 데이의 유래에 대해 아시나요?
화이트데이
: 3월14일 친구나 연인 사이에 사탕을 선물하며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
왠지 유럽국가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을 것 같은 화이트 데이는 사실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서 시작되었어요.
일본의 한 제과업체가 비인기 품목이던 마시멜로를 판매하기 위해 시작하여 '마시멜로 데이'라고 불렀지만 오늘 날에 와서는 화이트 데이라는 명칭과 함께 사탕을 주는 날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해요.
한마디로 빼빼로 데이와 같이 한 회사의 상업적 기념일이라고 볼 수 있죠.
마시멜로를 팔기 위해 만든 사랑을 전하는 기념일.
상업적이지만 어딘가 로맨틱한 구석을 잘 이용한 예라고 생각해요.
화이트데이처럼 마시멜로의 폭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잘 사용한 책이 있는데요.
알랭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에 보면 남자주인공의 이런 글이 나와요.
'내가 클로이의 손을 잡고 그녀에게 아주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내가 너를 마시멜로한다고 하자, 그녀는 내 말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그것이 자기가 평생 들어본 말 중 가장 달콤한 말이라고 대답했다.'
마시멜로하다.
사랑이라는 직접적인 단어 없이 마시멜로의 로맨틱한 느낌을 통해 마음을 잘 전달하지 않았나요? 저는 사랑한다는 말만큼 진심이 잘 전해지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러분들이 느끼기엔 어떠신가요 :)
물줄기 여러분 오늘도 화이팅하시고, 마시멜로 같은 한 주 보내세요🤍
#오늘의물줄기
*모든 인터뷰는 익명으로 진행됩니다.
🎤 : "간단한 자기소개와 근황 부탁드려요."
🌊 : "안녕하세요. 저는 독서모임 PADO의 참여자 중 한 명으로, 최근 이별ㅎ..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얼른 다시 정신을 차리고 운동과 독서를 병행하려 노력 중입니다!"
🎤 : "힘든 시기인데도 인터뷰에 밝게 응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처음 책을 읽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어떤 책이었는지 기억하시나요?"
🌊 : "저는 자청의 역행자라는 책이 독서를 시작한 계기였어요. 지인의 한 번만 읽어보라는 권유에 가볍게 읽기 시작했던 책이 너무 술술 잘 읽히더라고요. 그렇게 시작해 초심자들이 읽기 좋은 책부터 차차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 : "역행자로 독서를 시작하신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물줄기님도 그런 분들 중에 한 분이셨네요(웃음) 그렇다면 책을 읽기 전의 삶과 읽기 시작한 이후의 삶에서 변화한 것이 있을까요?"
🌊 : "마인드셋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을 긍정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게 바뀌었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아성찰의 시간도 늘어났어요. 그렇게 제가 계속 책을 읽으니 제게 책 추천을 부탁하는 분들도 많아졌고, 이제는 책 선물도 많이 받아요(웃음). 그리고 파도모임에 참여하면서 독후감을 지속적으로 쓰면서 글쓰는 능력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 : "책 선물 너무 기분 좋죠. 저도 친구들한테 책 선물 받을 때, 줄 때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면 2023년 기준 아영님에게 있어 최고의 책을 한 권 골라야한다면 어떤 것을 고르시겠어요?"
🌊 : "저는 <미움받을 용기> 를 고르겠습니다. 시대를 잘 타고난, 클리셰 가득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미움 받는 게 두렵고 용기를 가지는 것이 무서웠던 저에게는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던 책이었어요. 타자신뢰, 과제분리. 제 마인드를 바꾸는 데에 있어 매우 힘이 되었던 책이었습니다."
🎤 : "어떤 책이든 책을 통해 내 삶에 좋은 변화가 생긴다면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죠. 그렇다면 요즘 가장 몰두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요? 또는 고민을 공유해주셔도 괜찮습니다!"
🌊 : "저는 아무래도 골프 관련 일을 하고 있어 골프에 가장 몰두를 하고 있습니다. 고민은 이직에 대한 부분이예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가 또 필요한 것 같네요."
🎤 : "책을 통해 삶에 미움받을 용기를 얻으신 만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도 얻을 수 있으실거예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함께 할 독서모임 참여자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요?"
🌊 : "저는 책을 한 권씩 읽을 때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의문이 항상 먼저 떠오르곤 해요. 이 책을 어떻게 봤을지, 객관적인 시선은 무엇일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나누고 싶어요."
🎤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집장의조잘time
여러분 어느덧 3월이예요.
대학가를 걷다보니 벌써 대학생분들도 다 개강을 하셨더라고요..!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다간 다음 주쯤에는 벚꽃이 필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사람들이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땐 플랭크를 해보라고 하던데... 저는 플랭크는 패스하고 세월에 흐름을 맡겨야겠습니다ㅎㅎ
세월이 흐르는 것이 싫은 분들은 플랭크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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