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하세요, 인모스트 연금레터 에디터입니다. 최근에 화제가 된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보셨나요?
대기업 부장으로 일하다 희망퇴직을 맞고, 재취업과 노후 사이에서 분투하는 김부장의 모습에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내 이야기다”라는 중장년층의 공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년은 끝났지만, 소득에 대한 불안은 끝나지 않은 현실! 김부장의 고민은 특정 인물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많은 시니어의 현실을 그대로 비추고 있는 셈이죠.
열심히 모아온 내 노후자산, 혹시나 생각보다 빨리 바닥나진 않을까 걱정되진 않으신가요?자산을 쌓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노후를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점검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우리금융트렌드보고서〉를 통해 동시대 시니어들의 생생한 노후 준비 현황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다른 이들은 노후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자산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수입에 기대어 노후를 준비하고 있을까요? 타인의 시선을 빌려 나만의 노후 전략을 점검해 보는 시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공적연금만 믿으시나요? 3층 연금으로 준비하는 노후
1) 죽기 전까지 필요한 최소 노후자산과 현 자산 비교
먼저, 시니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죽기 전까지 필요한 최소 노후자산'은 과연 얼마일지부터 알아볼까요?🧐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보고서에 따르면 시니어들이 생각하는 '죽기 전까지 필요한 최소 노후자산'은 평균 7억 6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현재 시니어들의 평균 보유 총자산이 7억 8천만 원이라는 사실인데요. 얼핏 보면 "어? 준비가 얼추 끝난 것 아닌가?" 싶으실 거예요.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묶여있기 때문이죠.🏠 정작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금융자산은 평균 1억 5천만 원에 불과하다고 해요.
집은 있지만 당장 쓸 현금이 부족한 상황. 은퇴 후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 생활비나, 갑작스러운 병원비 같은 '예기치 못한 지출'을 감당하기엔 지금의 자산 구조가 꽤나 빡빡해 보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자산 규모보다 '현금 흐름'을 점검해야 할 때라는 신호가 아닐까요?🚨
2) 시니어 가구의 은퇴 후 예상 수입원 구조
앞서 살펴본 것처럼 부동산 비중이 높은 '자산 불균형' 상태에서, 우리 시니어들은 과연 어떤 돈으로 노후 생활비를 충당할 계획일까요?
목돈이 부족하다면 매달 들어오는 수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텐데요. 시니어들이 꼽은 '은퇴 후 예상 고정 수입원' 순위를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았습니다. 🔍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 후 예상 수입원 1위는 단연 연금(71.6%)이었지만, 주목할 점은 절반에 가까운 분들이 여전히 근로 소득(47.5%)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금융이나 임대 소득의 비중은 현실적으로 낮은 만큼, 은퇴 후에도 생계를 위해 일을 놓지 못하는 상황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시니어들이 예상하는 은퇴 후 한 달 총 수입, 구체적으로 얼마가 예상되고 또 어디서 충당할 계획일까요? 🧐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통계에 따르면 시니어들이 예상하는 월 수입은 평균 364만 원인데, 이 중 무려 61.6%인 약 224만 원을 ‘연금’으로 해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짚어드린 대로 당장 헐어 쓸 금융자산이 부족한 현실에서,
결국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연금이 생활비를 감당해 줄 가장 확실하고 핵심적인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네요. 💰 근로 소득을 대체할 탄탄한 연금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
3) 연금상품 보유 여부에 따른 노후 소득 격차
은퇴 후 월급, ‘연금’이 중요하다는 건 이제 다들 아실 텐데요. 그렇다면 실제 우리 시니어들의 연금 지갑은 얼마나 튼튼하게 채워져 있을까요? 🧐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국민연금만 믿습니다"… 여전한 공적연금 의존도 시니어 10명 중 9명(87.6%)은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불안한 구석이 있는데요, 오직 '공적연금 딱 하나만' 가지고 있는 비중이 39.7%로 가장 많았기 때문입니다.
꿈의 '3층 연금' 달성자는 소수 정예?… 흔히 노후 준비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3층 연금(공적+퇴직+개인)'을 모두 갖춘 ‘준비된 시니어’는 전체의 16.3%에 불과했습니다.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는 국민연금이라는 1층 위에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겹겹이 쌓아 올려야 하는데, 현실은 아직 1층에 머무르는 분들이 많은 셈이죠.
"늦기 전에 준비하자"… 50대의 막판 스퍼트, 흥미로운 점은 연령대별 차이입니다. 은퇴가 현실로 다가온 55~59세의 경우, 3층 연금을 모두 갖춘 비율이 24.2%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60대 중반을 넘어서면 공적연금만 보유한 비중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젊은 시니어들이 노후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 개인·퇴직연금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도 볼 수 있겠네요! ✨
그럼 '공적연금만 있는 경우’와 ‘3층 연금(공적+퇴직+개인)을 모두 갖춘 경우’의 예상 수입이 얼마나 차이날까요?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단순히 '연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말보다, 실제 숫자로 보니 그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시나요? 🧐
통계를 보면 공적연금 하나만 보유한 경우 예상되는 월 연금 수령액은 200만 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더해 탄탄한 '3층 연금'을 쌓은 분들은 매달 263만 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죠.
매달 63만 원의 차이. 1년이면 약 750만 원이 넘는 큰 돈입니다. 💰 이 금액은 은퇴 후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취미 생활을 즐기거나 손주들에게 넉넉히 용돈을 줄 수 있는 '삶의 질'을 결정합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하기에도 빠듯한 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서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으로 부족한 금액을 확실히 채워야만 하죠. 여러분의 노후 자금 계획, 혹시 국민연금 하나에만 의존하고 계시진 않나요? 📝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공적연금 하나만 믿고 계신 분들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은퇴 후에도 여전히 '근로 수입'을 주요 생계 수단으로 꼽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
당장 부족한 생활비를 메우기 위해 아르바이트나 소일거리 전선에 다시 뛰어들어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일정 수준의 근로 활동이 멈추면 당장 소득 충당이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이들의 노후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결국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서는 공적연금에만 의존하기보다, 개인 차원에서의 추가적인 노후 준비가 반드시 더해져야 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
4) 노후 자산 관리의 새로운 고민: 운용보다 '인출'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열심히 노후 자금을 모았다고 해서 모든 걱정이 끝나는 건 아닌가 봅니다. 시니어 절반 이상(50.7%)이 은퇴 생활 중 자산이 조기에 소진될까 봐 걱정하고 있다는 통계가 이를 증명하죠.
흥미로운 점은 ‘돈을 어떻게 불릴까’보다 ‘어떻게 꺼내 쓸까’를 더 고민하는 분들이 꽤 많다는 사실입니다(41.1%). 특히 개인연금을 보유한 분들은 오히려 미보유자보다 ‘인출 및 사용’에 대한 고민이 더 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44.3% vs 39.0%).
자산을 쌓는 ‘축적의 시간’이 지나면, 이제는 가진 돈을 죽을 때까지 끊기지 않게 배분하는 ‘인출의 기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여러분은 모아둔 자산을 현명하게 꺼내 쓸 계획, 가지고 계신가요? 🧐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놀랍게도 통계에 따르면 시니어의 73.4%가 노후 자금을 어떻게 꺼내 쓸지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분은 겨우 3.4%에 불과했죠.
심지어 노후 준비에 관심이 많은 개인연금 보유자조차 69.2%가 계획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열심히 모으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떻게 잘 나누어 쓸 것인가'인데, 정작 가장 중요한 마무리가 빠져있는 셈입니다. 📉
자산 수명을 내 수명보다 길게 가져가기 위한 현명한 인출 전략,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
5) 전문적인 인출 및 사용 계획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인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을까요? 통계를 보면 그 속사정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예기치 못한 지출(23.3%)'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아프거나 갑자기 큰돈이 필요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선뜻 매달 얼마를 쓰겠다고 정하기가 어려운 것이죠.
그다음으로는 '계획을 세울 만큼 자산이 많지 않아서(22.1%)'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자산 규모 탓에 체계적인 관리를 포기하게 되는 씁쓸한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
결국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부족한 자산이 합쳐져, 시니어들의 노후 계획을 더욱 막막하게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혼자서 끙끙 앓기보다 전문가의 손길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통계를 보면 시니어의 47.3%가 은퇴 후 자산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해 '전문적인 자산 상담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이미 개인연금을 보유한 분들의 응답입니다. 이들 중 52.4%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껴, 연금이 없는 분들(44.1%)보다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났는데요.
이는 노후 준비를 미리 해본 분들일수록,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어떻게 절세하며 인출할지', '어떻게 운용해 수명을 늘릴지'에 대한 고민이 훨씬 복잡하고 전문적인 영역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
이제 자산 관리는 ‘나 혼자 산다’가 아니라 믿을 수 있는 파트너와 ‘함께 간다’로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

우리금융 트렌드 보고서
그렇다면 우리 시니어들이 금융회사에 가장 간절히 바라는 도움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노후자금 인출 및 지출 설계’였습니다. 🧐
단순히 "내 돈을 잘 불려주세요"를 넘어, "내 남은 삶 동안 이 돈을 어떻게 나눠 써야 할지 합리적인 로드맵을 보여달라"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요구인 셈이죠. 🗺️
이제 노후 준비의 핵심 질문이 바뀌고 있습니다. ‘얼마나 잘 모았는가(Accumulation)’의 시대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꺼내 쓸 것인가(Decumulation)’의 시대로 말이죠.
결국 진정한 노후 대비의 완성은 내 생애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현금 흐름 설계와 맞춤형 인출 전략에 달려있습니다.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그 마지막 퍼즐을 맞춰보는 것, 그게 바로 안정된 노후를 위한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 아닐까요? ✨
💡 오늘은 <우리금융트렌드보고서>를 통해 우리 시대 시니어들의 노후 준비 현황과 고민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봤습니다.
자산의 덩치보다 중요한 건 매달 흐르는 ‘현금 흐름’이라는 점, 그리고 삶의 질을 결정짓는 건 탄탄한 ‘3층 연금’과 현명한 ‘인출 전략’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
단순히 '열심히 모으는' 시기를 지나, 이제는 '지혜롭게 꺼내 쓰는' 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의 레터가 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덜어내고, 구체적인 노후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다음 레터에서도 여러분의 연금 투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더 알찬 정보들을 가득 담아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연말을 맞이해서 인모스트에서 새로운 인컴형 포트폴리오를 런칭했습니다😎
최근 현금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높아졌는데요,
멀티에셋으로 꾸준한 파이프라인을 갖출 수 있도록
인모스트에서 고심 끝에 구성하였습니다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