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정보와 공공데이터란 무엇인가? 📋
지구상에 있는 물체의 위치나 현상을 정보화한 것이 바로 공간 정보라고 합니다.
건물, 도로, 산, 하천 등 자연·인공구조물의 위치와 크기, 높이 등을 전자화해 지도나 사진, 3차원 모델로 구현한 신종 정보 자원으로 "미래판 신대륙"이라 불리며 과학·인문학과 연결하여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방대한 데이터를 얻으려면 개인/기업이 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는 공공데이터라는 목적으로 지자체별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몇몇 포털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3년 공간데이터사업 매출 11조 원으로 📈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토부와 행안부에서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2D, 3D 국가 공간 정보_ V Word (국토교통부)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_공공데이터 포털
공간데이터 사업 전망은 어떠한가요? 🔍
공간데이터 사업은 매년 23.4%의 성장을 예상하며 2028년까지 2,805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가질 것이라고 분석됩니다. (MarketsandMarkets)
이렇게 성장률이 높고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배포와 관리 등의 다양한 기업들로 이루어진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으며 AI 시대에 공간데이터는 사업화에 기본이 되는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간데이터 사업의 문제점은 없을까❓❓
이번 LX 글로벌센터 미팅에서는 15개 이상의 공간데이터 스타트 업체와 국토정보과,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모여 함께 회의를 하며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상황을 나누는 시간을 같게 되었으며 크게 공통적인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잘못된 공공 데이터 정보와 법규의 문제 ⚠️
행정안전부에서 가지고 있는 공공데이터와 국토교통부에서 가지고 있는 데이터가 서로 맞지 않고 있으며 잘못된 데이터도 약 5%로 높아 사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공공의 데이터에 맞혀 있다 보니 양질의 데이터 중에서는 보안상에 문제로 오픈하지 않은 데이터도 많다고 관계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데이터 부분에서 아직 100% 신뢰를 할 수 없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시급하게 이 부분을 해결하여야 규격화하고 구조화하여야 글로벌 대기업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 느린 수익창출 단계로 인한 투자의 어려움 🐢💰
공간데이터 사업의 특성상 다양한 기술들이 결합하여야 하고 공공데이터를 검수한 후 가공하여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R&D가 필요하고 론칭까지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투자하기를 꺼려 하는 부분이 있으며 스타트업의 입장에서는 기술력과 시장성은 높지만 수익화로 넘어가기까지 투자 없이는 지속하기가 어렵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 기업과 기관 간에 소통의 어려움 🔇
사업 특성상 공공기관과 소통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업무 특성상 순환근무로 인수인계가 되어 있지 않아 기업은 새로운 담당자가 배정되면 다시 처음부터 소통해야 하는 문제가 있고 또한 정작 실무자(개발자)와 연결이 되지 않아 실무적으로 도움을 받기는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국토교통부는 공간데이터 큐레이터를 양성하고 파견함으로써 앞으로는 더욱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회의에 함께 참여함으로 느낀 점은 하루하루가 생존인 스타트업 특성상 빠르게 성장하여야 하는데 공공데이터 특성상 많은 기관들이 엮여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음을 알면서도 답답하고 안타까웠으며, 구글에서 많은 자본과 인프라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을 고도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며 추후 소상공인들은 결국 플랫폼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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