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옥수수🌽여러분, 영평🏃🏻♀️입니다. 어느덧 연말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너튜브 콘텐츠에도 연말에 대한 여러가지 영상이 올라오고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퇴사한 이형' 채널의 콘텐츠중 '연말 연락'에 대한 캡쳐를 한번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성 거지ㅋㅋㅋㅋ아 저는 개인적인 이유로 올해만큼 정신 없는 12월을 보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말 연락이고 뭐고..사실 2022년의 끝이 코앞으로 다가온지도 모르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와중 불현듯 위 영상 덕분에 감사 인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하였는데...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올 한해 고마웠고,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는 한마디 두마디 세마디를 슬슬 건네보도록 해요. 표현을 두려워하지 말고, 인성 거지가 되지 맙시다(?)ㅋㅋㅋ🏃🏻♀️
오늘의 내맘추!☝️

영평🏃🏻♀️
오늘의 픽은 린지 스털링의 <Snow Waltz>! 오디션 프로그램 America's Got Talent 출신의 '댄싱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독특한 타이틀로 바이올린과 EDM, 댄스를 접목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린지 스털링의 할리데이 시즌 새 앨범이다. 사실 연주 테크닉이나 라이브 실력, 립싱크 의혹 등에 대해서는 잡음이 있어왔지만 독특한 퍼포먼스로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는 확실히 찾았다는 생각이 드는 아티스트. (춤추면서 바이올린 켜는게 어디 쉽겠냐고요 ㅠ)
구독자에게 보내는 [팝콘뉴스🍿]
- <아바타: 물의 길>, 박스오피스에 쏠리는 주목💧
- 2023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예상🎬
1. <아바타: 물의 길>, 박스오피스에 쏠리는 주목💧
By 영평🏃🏻♀️
13년만에 돌아오는 속편에 대한 기대와 재개봉 소식 등 이미 팝콘레터에서도 몇 번 소식을 전해드렸던 <아바타: 물의 길>이 드디어! 한국에서는 12월 14일, 미국에서는 12월 16일에 개봉했습니다. 2009년의 <아바타>가 All time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만큼 속편에 대한 기대가 크죠. 다만 지난 13년 동안 업계 내에서도, 또 사회 전반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변수도 상당히 많을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보고 왔는데, 확실히 HFR(*) 촬영은 물과 빛의 구현에서 경이롭도록 생생한 표현력을 보여주지 않았나...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바타> 후기는 곧 특집으로도 나갈 예정이지만 간단히 미리 소감평을 말씀드리자면, 넷상에서 많은 추천을 받은 아래 후기가 저희의 후기와 가장 비슷했던듯도...ㅋㅋㅋ

사실 24/48FPS의 차이는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려울 수 있지만, 아래 24/60FPS를 비교한 영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재생을 눌러봐주세요😶
그리고 3D 상영은 실로 오랜만에 관람했는데, 예전보다 이질감이 없이 편안했어요. (아주 오래전 멀미가 심하게 났던 기억과 더불어 안경이 자꾸 흘러내리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편안-했답니다.)

프리뷰 상영으로 1,700만 달러 수익💰

12월 16일, 북미내 4,202여개의 극장에서 와이드 릴리즈 예정인 <아바타: 물의 길>은 프리뷰 상영만으로 1,700만 달러 수익을 거두어들였습니다. 이 중 아이맥스 3D 상영으로 인한 수익은 약263만 달러정도 입니다.
그리고 딱 1년전, 소니픽쳐스의 <스파이더 맨: 노 웨이 홈>이 개봉하며 첫 날 5천만 달러의 수익을 확보했었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무서운 기세를 이어 크리스마스 전 주까지 2억6천만 달러의 성적을 기록한 적 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오프닝 스코어 어떻게 될까 🤔
산업 관계자들은 <아바타: 물의 길>의 주말 오프닝 스코어를 약1억 5천만 달러~ 1억 7천만 달러 사이로 예상했습니다. 이 액수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1억8천만 달러 데뷔 스코어보다 낮은 수치이죠. 한편, <탑건: 매버릭>의 경우 약 1억2천만 달러로 마블 영화보다 낮은 기록을 세웠으나 2022년 최고 흥행작으로 우뚝 올라선 바 있습니다.

그리고 북미 시간으로 12월 18일 오전 기준, 오프닝 스코어가 1억3천4백만 달러로 집계되었어요. 예상에는 살짝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여태까지 카메론의 영화가 오프닝에서 신기록을 찍지는 않았어도 롱런한 경우가 많았기에 아직 전체 스코어가 아쉬울거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른듯 싶네요.
2009년의 <아바타>는 어땠을까요? 7천 7백만달러로 데뷔 스코어를 찍고 입소문을 탄 후 비싼 3D 티켓의 책정가 덕분에 7주 동안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북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영화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가 되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의 글로벌 박스오피스의 경우 마찬가지로 12월 18일 오전을 기준으로 4억 3천 5백만 달러가 집계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4억4천만 달러),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6억 달러)에는 못미치는 성적입니다.
국가별 개봉일 성적을 뜯어보면, 한국에서는 개봉 첫 날 330만 달러를 기록, 그 뒤를 이어 프랑스가 290만, 독일이 250만, 이탈리아가 16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 프리미엄 상영관에서 온 수익이 전체 수익의 71%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3D 등의 상영을 보러간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경우 모로코와의 월드컵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쥔 국가적 경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ㅎㅎ)<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했어요. 독일은 팬데믹 이후 2번째로 높은 개봉일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어마무시한 손익분기점 💸
구독자님도 예상하셨겠지만 이 영화는 사실 초초초초초 고예산 블록버스터로 실질적으로 손익분기를 넘기려면 역사상 Top4-5정도의 박스오피스 순위를 기록해야합니다. (제임스 카메론 본인의 최고 기록이자 1위를 지키고 있는 아바타 1편을 넘지 않아도 된다는점은 뭐랄까 다행😅)
알려진 예산만 3억5천만 달러일 뿐더러, 제임스 카메론 감독 본인이 GQ매거진과의 인터뷰 중 예산에 관한 질문이 나왔을때 직접 "존x 비싸다"(Very f**king [expensive])(...)라며 대답한 적이 있었죠. 🤣 뿐만 아니라 디즈니와 20세기 폭스 관계자들에게 이 영화는 "영화 역사상 최악의 경영 사례"를 대표한다고 언급한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2009년 <아바타> 개봉전, 폭스 스튜디오 관계자의 러닝타임을 줄여달라는 요청에 "내 사무실에서 당장 나가(get the f*** out of my office)"라고 한 적도 있다는데...(살벌)
어..어찌되었든 현재 전세계 박스오피스 Top 랭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아바타> 29억 달러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27억 달러
3위: <타이타닉> 21억 달러
4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억 7천만 달러
5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20억 5천만 달러
그러니까, <아바타: 물의 길>이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20억 6천만 달러 정도 사이에 안착해야 안전지대에 진입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매체의 호평vs긴 러닝타임과 3D에 대한 화두
사실 언론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사 이후 외신에서는 정말 많은 호평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호평이 트위터에서 쏟아져 나왔죠.
한편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192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꽤 화제가 되었었죠. (이에 대해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요즘 애들은 소파에 앉아서 스트리밍 OTT로 빈지워칭을 하며 하루에 에피소드를 4-5개씩 몰아보기도 하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톤으로 묵살한적이 있습니다만...)

어찌되었든 국내에서는 코로나 이후로 처음 맞는 연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인원 제한이나 격리 규정 없이 모임이나 회식을 가질 수 있는 12월이 되었기도 하고요, 티켓 값이 상승한 점, 하루 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정도로 긴 러닝타임이 부담되는 점, 이전만큼 영화관을 찾지 않게 된 변화 등이 부정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의 경우도 비슷하게 긴 러닝타임과 더불어, 한국보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가 중시되며 긴 휴일을 갖는 관계로 휴일 레저 활동등에서 우선순위에 밀릴 수 있다는 점이 부정 요소로 예측되고 있어요.
또 한 가지 더 주목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도, <아바타: 물의 길>도 모두 아이맥스나 3D, 4DX등 극장 포맷에 의한 추가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다만, 2009년의 경우 3D 상영이 상당히 센세이셔널 했던 반면 2022년의 대중들의 경우 3D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나 수요가 많이 다를 수 있죠. 이 지점은 극장에서, 또 특히 프리미엄 상영관에서 관람시 그 경험이 가장 충만해 질 수 있는 <아바타>같은 작품들에 대한 중요한 화두입니다.
그러나! 36년만에 돌아온 <탑건: 매버릭>이 오프닝 스코어는 마블 영화보다 부진했어도 최종 스코어는 최고점을 찍은것처럼, 13년만에 돌아온 <아바타>가 어떤 반전(혹은 반전의 반전)을 보여줄 지, 한번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 2023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예상🎬
By 영평🏃🏻♀️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가 세상을 시끄럽게 한지 벌써 3년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극장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고, 스트리밍 서비스는 급 부상하였는데요. 과연 2023년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2022년보다는 증가, 팬데믹 이전만큼은🙅♀️
영국의 영화/미디어 전문 테크펌인 Gower Street은 2023년의 글로벌 박스오피스는 올해보다는 증가할 전망이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는 못할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Gower Street에서 발표한 예상 수치를 한 번 살펴볼까요?

Gower Street에서 예상하는 2023년 글로벌 박스오피스 액수는 약 290억달러입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12% 정도의 상승이죠. 아직 올해가 끝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올해 2022년 총 글로벌 박스오피스가 약 258억달러에서 마무리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박스오피스는 작년 2021년과 비교했을때 21% 상승하였으니, 상승폭 자체는 감소를 예상한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 2021년은 코로나의 기승이 워낙 심했던 시기였던 점도 고려해야겠죠.)
이 예측이 얼추 맞아 들어간다면, 영화 산업계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2024년까지 기다려야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요. 2023년 예상 박스오피스는 2017-2019년의 3년 평균치에 비하면 27%뒤쳐진 수치입니다. 🥲
2023년에 공개되는 블록버스터로는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 <미션 임파서블 7>, <오펜하이머>등이 있는데, 어느 정도로 선방하느냐에 따라 예상과 다른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습니다.
대륙/국가별로 상이한 결과 예상 🌎
Gower Street에서는 박스오피스 상승세가 각국 시장별로 크고 작은 차이를 보일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화 한 편이 흥행하는데에는 시장 규모 뿐만 아니라 어떤 사건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나 정서, 정치적 요인, 검열이 심한 국가 같은 경우는 검열까지 다양한 요소가 작용하니 다를 수 밖에 없겠죠?
우선 미국의 경우 2022년 (약 76억 달러)와 비교하여 12% 상승한 86억 달러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2017-2019년의 평균치에 비하면 25%정도 뒤쳐지는 숫자에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남미의 경우 11-12%의 상승률 / 팬데믹 이전 3년의 평균치에 비하면 20% 정도 뒤쳐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아직까지도 예측이 가장 어려운 시장입니다. 한국 영화의 경우 몹시 강한 한한령 때문에 개봉이 어려워지기도 했고, 그나마 개봉을 기적적으로 한 작품들 또한 아주 엄격한 검열 기준을 통과하는데 애를 먹거나 개봉일 허가가 떨어지고 일주일만에 개봉을 해야하는 살인적인 마케팅/배급 스케줄을 던져주었다고(...)
할리우드 영화도 비슷한 사유로 (검열, 일정) 예측이 어려운것은 매한가지이죠. 어쨌든 Gower Street에서 예상하는 중국의 2023년 박스오피스는 약 55억 달러로, 올해보다는 상승했으나 2021년 (73억 달러)과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입니다. 2021년의 경우 중국 자국 영화 중 <장진호 전투>, <안녕 리환잉> 등의 메가 히트가 개봉되었으며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9>, <고질라vs콩>등도 한몫을 했기에 가능했던 숫자라고 보여집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2022년과 비교해 7% 상승, 팬데믹 이전 3년 평균과 비교하면 30% 뒤쳐진 수치로 예상합니다. 아직도 전시 상황인 러시아에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들이 여전히 보이콧을 하고있기에, 수치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하락한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러시아에서는 <아바타: 물의 길>도 개봉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이 점이 또 <아바타: 물의 길>의 최종 박스오피스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여요. 참고로 <아바타>1편은 러시아에서 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적 있습니다.)
본 발표의 경우 지금까지 공개된 영화 개봉 일정등에 의거하여 조사가 실시 되었는데요.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닌 작품은 극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현주소등을 고려하면, 대형 작품의 개봉 일정에 따라 많은 변동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7> 같은 경우도 개봉이 4번 정도 연기되며 팬들의 마음을 애태운 이력이 있는데...과연 올해는 여름 개봉을 실시하며 <탑건: 매버릭>에 이어 또 한 번의 톰 크루즈의 해를 만들 수 있을지? 그리고 그를 넘어서 2023년의 극장가에 엄청난 희망과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하죠.🏃🏻♀️
빠르게, 짧게 즐기는 [팝콘토픽🍿]
1. <맘마미아>, 3편 암시🕺
<맘마미아 2>의 감독 Ol Parker가 3편에 대한 가능성을 넌지시 내비쳤다.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프로듀서 주디 크레이머가 항상 트릴로지를 만들고 싶어했다고한다.
2. 도날드 글로버,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출연 예정🕸
만능 아티스트 도날드 글로버(차일디시 감비노)가 <스파이더맨> 빌런 스핀오프 영화 <Hypno Hustler>(가제)에 출연 예정이다. Hypno Hustler은 빌런의 이름인데, 본명은 Antoine Delsoin이고 Mercy Killers라는 밴드의 리더이다. 원작 코믹에서는 악기를 연주 할 때 최면 기술을 넣어 관객들을 홀린다음 강도질을 했다는 설정인 듯. (어마어마한 놈일세...마치 흑화한 푸린같아)
3. 잭 챔피언,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자라 👦
<아바타: 물의 길>의 스파이더 역을 맡은 배우 잭 챔피언은 약 4개월에 걸친 오디션을 진행하며 매일 <아바타>(2009년 작품)을 봤다고 회고했다. 당시 12살이었던 잭은 합격한 이후 장장 5년에 걸쳐 촬영을 하며 그야말로 <아바타>와 함께 10대의 반정도를 보낸셈. 이제는 제임스 카메론이 아버지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4. <바비> 티저 트레일러 공개🎀
그레타 거윅 연출,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시무 리우 등이 출연하는 <바비>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2023년 7월 21일 북미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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