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장수집노트를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문장집배원 써니' 입니다.
최근 들어 삶에 후회와 원망이 가득한 나날을 보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문득 내가 놓기만 하면 사라질 감정들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저 처럼 힘든 감정으로 가득 찬 나날들을 보내고 계시다면
우리 같이 놓는 연습을 해봐요!
안녕하세요.
저는 매일 아침 문장을 모으는 📮 문장집배원, 김효선(써니) 입니다.
힘들 때, 불안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모두 문장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평범한 문장들이 모여 한 사람을 움직이고, 변화시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모으는 문장들이 여러분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윤기를 더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일상을 후회로 채우고 싶지 않다면
- 살다 보니 때를 놓친 것, 사라져 버린 것, 엉망이 되어 버린 것, 말이 되지 못하는 것이 쌓여 갔다. 자주 숨이 찼다. 참을 인자로 가슴이 가득 찰수록 입이 꾹 다물어졌다. 토사물 같은 말을 쏟아 내긴 싫었던 것 같다.
- 글쓰기는 나만의 속도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안전한 수단이고, 욕하거나 탓하지 않고 한 사람을 이해하는 괜찮은 방법이었다.
- 진흙탕 같은 세상에서 뒹굴더라도 연꽃 같은 언어를 피워 올린다면 삶의 풍경이 바뀔 수도 있는 것, 미련이 내게 주는 선물이다.
- 발밑이 흔들릴 때 본능적으로 두 팔을 벌려 수평을 유지하듯이 불안의 엄습이 몸을 구부려 쓰게 했다. 글쓰기는 내가 지은 긴급 대피소, 그곳에 잠시 몸을 들이고 힘을 모으고 일어난다.
- 글 한 편 쓰려면 엄두가 안 난다. 하얀 종이 두 바닥을 나만의 언어와 사유로 채우는 일은 간단치 않다. 견적이 크면 시작을 미룬다. 그래서 ‘글을 쓰자’가 아니라 ‘자료를 찾자’며 시작한다.
💭 바쁨 중독에서 벗어나기
- 우리는 항상 바쁘다. 어제도 바쁘고, 오늘도 바쁘고, 내일도 바쁠 것 같다.
-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내일 해도 되는 일이라면 내일 하는 것’이다. 내일의 일을 오늘로 가져올 필요는 없다.
- 바쁨 중독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정말 제대로 쉬는 게 어렵다. 그래서 오늘 하루 중 ‘나를 위한 시간’ ‘절대로 방해받지 않을 시간’을 정해놔야 한다.
-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귀가 좀 팔랑거려도 되고, 주위의 의견을 많이 들어도 된다. 이 과정은 ‘생각’의 과정이지 ‘고민’의 과정이 아니다.
- 충분히 고민을 했다면 결정은 빠르게 내려야 한다.
🧑🏻 의도를 가진다는 것
- 누군가의 ‘의도’가 들어간 제품과 서비스를 좋아한다. 하지만 세상에는 ‘굳이’ 설명해야할 의도를 넣지 않는 것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그런 생각들을 세상에 내놓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그 제품에 대한 생명이 느껴진다.
오늘도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다른 오후 9시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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