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AY_[SILLAGE]

: 5월 에디터 개인 콘텐츠✒️

2022.05.09 | 조회 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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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ust Effect

예술경영 학부생들이 작성하는 전시와 예술계 이모저모

* Gmail 구독자분들은 전문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웹에서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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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Y SILLAGE : 에디터 개인 콘텐츠

 

'sillage' : 향수의 잔향, 혹은 향이 지나간 자리

 

  5월 둘째 주, 프루스트 이펙트는 릴리의 사진전 추천부터 라즈의 도서 《큐레이팅의 주제들》 리뷰, 시더의 퓰리처 상 사진에 관한 고찰까지! 전시에 대한 다양한 담론의 잔향을 남깁니다. :)

 

 

 

  1_ 🎫 사진전을 만나, 🎉

w. Lily🌼

 

   안녕하세요, 여러분! 릴리에요.🌼 시간이 무색하게도 벌써 봄이 지나 초여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분명 봄인데 왠지 초여름처럼 더운 느낌이라 그런 걸까요..?🤔 전 이맘 때 쯤이면, ‘더 더워지기 전에 놀러 다녀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집 밖으로 나서곤 해요. 그리고, 놀러 다니며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은 풍경이나 인물을 사진으로 담는 편이죠.✨

 

   여러분에게 사진은 어떤 의미인가요? 사진은 그저 사실을 포착하는 도구적 수단으로도 존재할 수 있지만, 저에게 ‘사진’의 의미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특히 과거에 찍은 사진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는 더요! 🧐 아무래도 그 사진 속에는 저의 추억,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그런 거겠죠?

 

   하나의 사진은 어쩌면 ‘역사적 맥락’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죠. 그게 사회의 단상을 찍은 것이든, 나의 주변의 것을 찍은 것이든 말이죠. 그리고 꼭 역사적 맥락이 아니더라도, 사진 그 자체로 심미적 감상을 가질 수도 있죠.

 

   오늘은 1주차 뉴스레터에서 소개했던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에 이어, 여러 사진전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사진전의 매력에 한 번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 📌 에디터 '릴리'의 뉴스레터 전문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어요! ]

 

 

 

2_📚 폴 오닐이 본 현대 큐레이팅의 주제들? ✨

w. Rasp🍓 

 

   안녕하세요, 에디터 라즈입니다! 지난 달 개인 콘텐츠에서 소개해드린 에이드리언 조지의 책 《큐레이터》, 기억 나시나요? 《큐레이터》가 큐레이터의 직업 특성상 하게 되는 각종 업무에 대해 실용적이고 자세하게 소개했다면 이번에 소개해드릴 폴 오닐의 저서 《큐레이팅의 주제들》은 현대 큐레이팅에 대한 폴 오닐의 분석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책의 저자 '폴 오닐'에 대해 낯설게 느끼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 같아 저자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 폴 오닐은 아일랜드 출신 큐레이터이자 예술가, 저술가, 교육가입니다. 물론 이 책을 쓴 만큼 현직 큐레이터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 전시계의 거장이라고 할 수 있죠!

 

  그는 지난 20여 년간 리서치 기반의 큐레이터로서, 전 세계에서 60개 이상의 큐레토리얼 프로젝트를 기획했는데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데 아펠 (De Appel), 아일랜드 더블린의 GradCAM(Graduate School of Creative Arts and Media), 영국의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Goldsmiths, University of London)등 유럽과 영국의 유수한 교육 기관에서 큐레토리얼 실천 및 공공 미술, 전시사(史)를 가르치는 학자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큐레이터로서, 또 학자와 교육자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전시계의 최전방에 서 있는 폴 오닐은 과연 어떤 '주제'들을 이 책 속에 담고자 했을까요?

 

 

 [ 📌 에디터 '라즈'의 뉴스레터 전문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어요! ]

 

 

 

3_ 📹 퓰리처상 사진, 역사를 ‘목격’하다. 👁

w. Cedar🌳

 

  지난 1주차에 다루었던 사울 레이터사진은 픽토리얼리즘(Pictorialism), 즉 ‘그림’ 혹은 ‘예술’같은 사진을 표방하는 회화주의의 산물이었죠.🖼️ 그의 작품을 보는 현대의 우리에게, 1940년대를 관통하던 역사적 발자취보다 심미적인 울림이 더 크게 다가오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이번 에디터별 개인 콘텐츠에서는 사울 레이터 사진의 분위기와는 상반되면서도 이보다 더 강한 울림을 주는 사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바로 퓰리처상 사진입니다.

 

   퓰리처상(Pulitzer Prize)은 신문 저널리즘, 문학, 음악 등등 다양한 분야에 뛰어난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에요. 1917년도에 창성되어 100여년의 세월을 이어져 온 권위있는 상이랍니다. 그 중 언론에 해당하는 특종, 특집 사진 부문‘저널리즘의 노벨상’이라 불리기도 하며 언론인에게 큰 영광으로 꼽힙니다. (여기서 잠깐, 퓰리처상은 미국과 관련된 대상에 한해 수상한다는 원칙을 지닌다는 점은 참고해 주세요! 미국 작가, 미국 언론사 기자... 등등)

 

   퓰리처 사진은 우리가 어렴풋이 기억하는 역사적 순간을 다시금 불러와 기억하게 합니다. 역사 속 인류의 찰나를 보여주며 시간의 흐름을 읽을 수 있게 하고, 그 시대의 성취와 비극을 함께 포착하죠. 퓰리처상 사진 부문의 70년간의 연대기를 담은 사진집 『퓰리처상 사진』을 참고하면, 이는 지난 시대의 뉴스 1면 기사들을 엄선하여 읽으며 전세계 현대사를 압축해 ‘목격’하는 것과 같다고 해요.

 

   그 중 주목할만한 수상작들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 📌 에디터 '시더'의 뉴스레터 전문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어요! ]

 

 

이번 레터가 흥미로우셨다면 다음 레터에서 또 뵈어요!

더 매력적인 향기로 당신을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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