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심리학과는 뭐 먹고 살지?

심리학과는 뭐 먹고 살지 궁금하더라고요

#0 | 프롤로그: 심리학을 사랑했던 전공자들의 이야기

2024.03.01 | 조회 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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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뉴스레터 사이사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심리학 뉴스레터, 격주 금요일 아침마다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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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 뉴스레터: 사이N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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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 구독자님, 오랜만이네요!

안녕하세요, 사이사이 뉴스레터의 소울, 초이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작년 12월을 기점으로 사이사이 뉴스레터의 큐레이션이 종료되고, 사이사이 팀원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본업인 연구를 진행하거나, 프랑스에서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독자님의 지난 겨울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사이사이 뉴스레터의 제3막, 인터뷰 콘텐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이사이 2주년 레터에서 인터뷰 콘텐츠를 예고한 바가 있는데요. 맛보기로 사이사이 뉴스레터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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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사이 팀원 소개

소울 님과 초이 님, 만나서 반가워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사이사이에서 기획과 운영, 광고 등 여러 일에 힘쓰고 있는 Product Owner 소울입니다. 요즘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에 동의해서, 영양 성분이 좋은데 맛있는 음식을 찾는 것에 몰두하고 있어요. 최근 단백질 함량이 23g인 베이글을 찾아서 너무 행복하답니다.

사이사이 뉴스레터는 사람들이 피상적인 관계에 중독되지 않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뉴스레터였어요. 2021년 7월에 시작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요. 제가 사랑하는 심리학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재밌게!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사이사이 인스타그램과 뉴스레터의 콘텐츠 기획, 제작, 발행 담당인 Letter Director 초이입니다. 관심사가 많아서 가끔 피곤하기도 한 저는 요새 프랑스어 공부에 빠져 있어요. 국어 체계와 완전히 달라서 익히는 게 쉽진 않지만, 말하고 싶은 문장을 만들어 낼 때 쾌감이 엄청나서 프랑스까지 날아오게 되었답니다!

심리학으로 글을 써 보고 싶어 시작한 사이사이에서 다양한 직군으로 일한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사람들에게 직접 말을 건넬 수 있는 레터 기획자의 위치에서 활동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부디 사이사이가 이미 여러분의 일상에 스며든 심리학을 들여다볼 수 있게 돕길 바라요.

 

#뉴스레터 소개 

사이사이 뉴스레터, 뭐 하는 곳인가요?

👻: 사이사이 뉴스레터는 PO 소울이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학부 졸업을 앞둔 시기에 LD 초이를 만나, 인간미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프로젝트예요. 함께 사는 사회에서 행복을 추구하려면 ‘관계’가 가장 중요하죠.

🏠: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2023 외로움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6%가 평소 외로움을 느끼는 편이라고 합니다. 사이사이 뉴스레터는 스마트폰으로 모두가 연결될 수 있는 사회 속에서 소통의 단절이 발생하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심리학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뉴스레터를 지향해요.

 

#뉴스레터 소개 

처음부터 큐레이션을 한 것은 아니라고 들었어요.

👻: 맞아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이사이 뉴스레터가 처음부터 심리학 콘텐츠 큐레이션을 진행한 것은 아닙니다. (웃음) 뉴스레터를 처음 발행한 2021년 12월에는 일상 속 심리 현상을 살펴보는 칼럼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편지, 심리학 이론과 콘텐츠를 추천하는 내용을 전달했어요. 약 1년 반 동안 해당 콘텐츠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죠.

🏠: 그리고 세상에는 ‘심리학’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지만 오해하기 쉬운 콘텐츠가 많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뉴스레터를 발행하면 할수록 일상 속 ‘믿을만한 심리학 콘텐츠’를 계속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더라고요. 사람들이 올바른 심리학 콘텐츠를 통해 스스로를 알고, 다른 사람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요. 그 마음을 구현하여 구독자님께 유익하고 즐거운 심리학 쉼터가 되고자, 열심히 콘텐츠를 제작했답니다!

 

사이사이의 변화 과정이 궁금한 분들은 하단 버튼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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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작 계기 

큐레이션 뉴스레터가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 학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면서 마음 한구석에 항상 심리학과를 졸업한 선배들은 어떻게 살고 계실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어요. 요즘 들어 학부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는 사람이 많긴 해도, 심리학은 특히 사회에서 전공을 응용한 일을 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에게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었죠. 그런데 이러한 물음을 저 혼자만 품고 있던 게 아니더라고요. 저의 옆자리, 앞자리 동기들도 비슷한 고민을 했습니다. 주변에서도 심리학을 전공한다고 이야기하면심리학과는 졸업 후에 무슨 일을 해?’라는 질문을 던졌죠.

🏠: 이 질문에서 시작해 사이사이 뉴스레터는 질 좋은 콘텐츠의 큐레이션을 넘어, ‘사람을 통한 연결’에 주목했습니다. ‘심리학 전공자는 뭐 먹고 살까?’를 주제로 대학원생, 직장인, 창업가의 이야기를 들었고요. 더불어, 단순 직업인 인터뷰에 그치지 않도록 심리학 전공자로서의 이야기와 그 사람의 삶도 함께 인터뷰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인터뷰 제작 과정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나요?

👻: 아무래도 두 명이서 인터뷰를 제작하다보니까, 본업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를 만든다는 것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작업이잖아요. 그런데 본업은 따로 있는 상태에서 뉴스레터도 발행하고, 본인의 이야기를 다른 분들께 나눠줄 수 있는 인터뷰이를 찾아서 사전 인터뷰, 본 인터뷰, 인터뷰 편집 및 검수를 진행하는 과정까지 하다보니까 할 일이 정말 많더라고요. (웃음) '나의 본업이 인터뷰 제작자인가?'하는 생각이 종종 들었죠.

정신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힘들었던 순간이 많지만, 멋진 인터뷰이분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재밌게 담아내고자 노력했으니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 저에게는 취재 후 인터뷰 편집 및 검수하는 과정이 가장 고됐어요. 고심해서 준비한 질문들에 열성적으로 대답해 주신 내용들의 핵심을, 간결하면서도 강렬하게 담아내고 싶었거든요. 다른 질문이었지만 답변 내용이 이어지면 이리저리 재배열 해보고, 맞춤법에 맞게 표현을 고치되 인터뷰이의 본래 말투와 말맛을 살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인터뷰 한 편당 적어도 대여섯 번은 퇴고한 것 같네요.

그만큼 가장 재밌고 뿌듯한 일이기도 했어요. 퇴고하고 팀원과의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마다 원석에서 보석을 깎아내는 것만 같았거든요. 그렇게 가공한 보석이 누군가에겐 아직 부족해 보일지라도 저희가 최선을 다해 만든 첫 보석이라 의미가 큽니다. 부디 이 보석이 구독자님에게도 가닿아 빛나길 바라요!

 


그래서, 인터뷰는 언제 만날 수 있나요?

👻,🏠: 저희가 기다리던 질문이네요. (웃음) 사이사이 팀과 심리학과 전공자분들이 함께 준비한 인터뷰는 다가오는 3월 8일 금요일부터 격주 금요일 오전 8시에 구독자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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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의 말씀을 드리자면, 인터뷰 콘텐츠는 콘텐츠 제작비와 뉴스레터 운영비를 고려하여 편당 1,900원의 유료 콘텐츠로 제공돼요. 구독자님의 넓은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모두 심리학을 전공한 선배와 후배의 연결, 심리학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연결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같이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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