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관계 문제 대응 가이드 TOP 5

💙틈틈이들, 재밌게 본 콘텐츠를 [여기]에 공유해 줘!

☑️안녕, 틈틈이들! 지난 추석 연휴 동안 잘 지냈어? 이제 빨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올해에, 이 레터를 읽고 있는 틈틈이들에게 다가올 깜짝 선물을 알려줄까 해🎁. 혹시 9월 22일 금요일에 발행된 <💖이성의 호감 신호를 알 수 있다?> 레터 봤어? 앞으로 큐레이션을 진행하지 않는 주 금요일마다 이러한 심리학 칼럼 한 편을 보낼 예정이야.

☑️주제는 '사람과 사회 속에서 발견한 심리학'이야. 가령, '아름다운 이별이 가능할까?', 'chat GPT랑 친구 할 수 있을까?'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 이야기들이지. 칼럼이기 때문에 본문에 첨부된 근거의 원문을 읽을 수 있도록 참고 문헌도 기재해뒀어.

✅고려해야 할 점은, 유료 레터라는 거야🤑. 그렇지만 가격은 단돈 1,900원! 레터 구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사이사이 뉴스레터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데 사용될 거야. 답을 알고 싶은 질문이 구독자님의 이메일함에 도착한다면, 혹은 조용하지만 따스하게 사이사이에게 후원하고 싶다면 다음 주 금요일부터 격주로 올 큐레이션 레터를 구매해 줘! 그럼, 이번 사이사이 시작할게💬!

🛳️ 오늘의 항해

✔️수의 유리병 편지 - 가끔씩 오래 보자

✔️수의 항해일지
    - 어린 왕자 Le Petit Prince
    - 프로지각러의 심리
    - 글월 Letter Shop
    - 진실 혹은 거짓 - 거짓말은 다 나쁜 것일까?
    - 한국인에게 100% 통하는 칭찬의 기술

✔️수의 망원경 - 재앙화

💏가끔씩 오래 보자

by 🌊1nly 구독자

인간관계에 관한 고민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잔정이 많아서 가는 길이 달라 자연스럽게 소원해진 관계에도 더 노력해 볼 걸 후회하곤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무게로 재단할 수 없는데, 준 만큼 받길 바라는 욕심에 제가 더 각별히 여긴다 느끼면 무척 서운해하기도 했죠.

이런 마음들은 저에게도 제가 맺는 관계에도 실망감만 주었어요. 이때 저에게 '가끔씩 오래 보자'라는 말은 큰 위로가 되었죠. 항상 같이 있지는 않아도 서로를 떠올릴 때가 있다면, 여전히 이어진 인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말을 안 후로 연락과 만남이 소원해져도 가끔 만나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과거에 남겨진 시절 인연이 되어도 괜찮다 느껴요. 성장하는 우리처럼 관계는 변했지만, 즐거운 추억과 감정은 남았으니까요.

힘들고 지친 날이면 외로움이 찾아올 때도 있습니다. 더욱이 자라면서 인간관계가 점점 좁아지는 것만 같아요. 그래도 가끔씩 오래 볼 인연이 생각난다면 그 나름 괜찮은 삶이지 않을까요?

#도서

🌹여우야, 네게 제일 소중한 건 뭐야?

by ⛺초이 에디터

책 <어린 왕자 Le Petit Prince>

“On ne voit bien qu’avec le coeur. L’essentiel est invisible pour les yeux.”

“마음으로 봐야만 잘 볼 수 있어. 진짜 소중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 왕자가 지구에 내려왔을 때 만난 여우가 한 대사야. 어린 왕자는 처음에 본인이 살던 별 B612에 있는 장미를 싫어했어. 교태를 부리고, 까탈스럽고, 겸손하지 않은, 어린 왕자를 힘들게 하는 존재였거든. 그런데 여우의 한마디를 듣고, 장미의 행동과 말투가 아닌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 거야. 그리곤 깨달았지, ‘아, 장미가 보여준 건 애정이었구나.’

책 <어린 왕자>는 화자와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전개하며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올바른 방식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해. 나는 지난 학기부터 시작한 프랑스어 문학과 복수 전공 수업을 통해 원문을 읽어보았는데, 마음을 울리는 대사가 참 많더라고. ‘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거나 개념을 정립하고 싶은 구독자님에게, [여기: 이 책]을 추천할게!

#유튜브

⌚ "구독자님, 미안... 나 5분 늦을 듯..."

by ⚽코지 구독자

사피엔스 스튜디오 <프로지각러의 심리>

꼭 약속에 5분씩 늦는 친구들 있지? 사실 그게 바로 나거든.. 그래서 이 영상 너무 흥미롭게 봤어🤗. 지각러들도 사실 한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 알고 있어? 이외에도 지각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으니, 지각이 고민인 사람이라면 [여기: 영상]을 눌러서 필수 시청하기!

#공간

✉️손 편지를 좋아한다면, 주목할 만한 곳

by 👻소울 에디터

글월 Letter Shop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하는 틈틈이 있어? 요즘은 SNS가 활성화되어 있다 보니, 손 편지를 쓸 일이 거의 없더라고. 그래도 의식적으로 편지를 쓰고 싶은 마음에 여행이나 전시회를 가면, 편지지를 꼭 사 오는 것 같아.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에게 손 편지를 건네면, 반응이 너무 좋아서 너무 뿌듯하더라고❤️. 나와 같이 손 편지를 사랑하는 틈틈이들이 있다면 소개해주고 싶은 장소야.

글월 Letter Shop은 편지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이야. 온라인 스토어도 있지만, 서울 연희점과 성수점에 오프라인 스토어도 있어.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편지지를 판매하는 것 외에도

(1) 모르는 사람이 남기고 간 편지와 내가 쓴 편지를 교환하는 서비스와

(2) 글을 쓰고 맡기면, 생화와 함께 보내주는 Flower Letter Service

를 제공하고 있어. 혹시 관심 있는 틈틈이가 있다면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할게! 참고로 운영 시간은 유동적으로 변경되니, [글월 인스타그램] 혹은 [글월 홈페이지]를 참고해!

#영상

🤥하얀 거짓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by 🐸로그 구독자

지식채널e <진실 혹은 거짓 - 거짓말은 다 나쁜 것일까?>

살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할까🤥? 영상에서 소개하는 ‘40일 동안 거짓말 안 하기’ 실험에서 “거짓말 안 하고 살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해. 그렇다면 우리는 왜 거짓말을 하는 걸까? 때론 거짓말에 순기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궁금한 사람은 [여기: 영상]으로 확인해 봐😉!

#영상

👍내가 듣고 싶은  칭찬, 상대도 좋아할 칭찬!

by ⛺초이 에디터

세바시 <한국인에게 100% 통하는 칭찬의 기술>

유독 한국인에게 먹히는 칭찬 방법이 있다? 이번 영상은 아주대 김경일 인지심리학 교수가 한국의 독특한 '관계주의' 문화를 고려해 칭찬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강연이야. 한국인들이 왜 그런 칭찬을 좋아할 수밖에 없는지, 예시를 잘 들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더라고! 나와 같이 이를 사용해 보고 싶은 사람은 [여기: 영상]을 눌러 봐🙂!

⛈️그게 그렇게까지 심각한 일은 아니야!

by 🌿해파리 구독자

재앙화

구독자님은 부정적인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야? 나는 가끔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별로 심각한 일이 아닌데도 최악의 경우만을 상상하며 상황을 더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 이처럼 객관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상황을 나쁘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경향을 ‘재앙화’, 혹은 ‘재앙적 사고’라고 해.

예를 들면 이런 거지. 오늘 구독자님이 친구에게 말을 걸었는데, 친구가 대충 대답하고 자리를 피한 거야. 그냥 피곤하거나 바빠서 그랬나 생각하는 대신, 이 친구가 나를 이제 싫어하게 됐고 앞으로 이 관계는 끝난 거라고 생각하는 식인 거지. 이런 재앙적 사고는 나아가 불안이나 우울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 조절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어렵겠지만 지나치게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는 정말 내가 생각한 게 맞는지, 다른 가능성은 없는 건지 스스로 체크해 보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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