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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요약

0023. 내 메시지를 들어줘. 내 팬이 될테니.

푸딩캠프 컨퍼런스 연사자인 조단원(Chloé)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재밌어요! 푸딩캠프 접속자 수를 1200% 증가시킨 컨텐츠 중 하나일 정도로요. 컨퍼런스 후원사를 모집합니다. 문의 주세요!

2024.09.16 | 조회 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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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캠프

푸딩캠프 뉴스레터 시즌2! 성장하는 학습과 실천법을 이야기합니다.

푸딩캠프가 주최하는 “학습과 성장 컨퍼런스”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행사를 앞두고 추석을 맞이하는 마음이 마냥 편하진 않네요. 뉴스레터 이번 편은 추석을 맞이하여 컨퍼런스 소식 위주로 담았습니다. 하드스킬, 커피챗 컨텐츠는 다음 편부터 재개합니다.

아차! 여러분,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Soft skills

내 메시지를 들어줘. 내 팬이 될테니.

매년 연말이 되면 우리가 따뜻해지게 도와주는 “내 트리를 꾸며줘” 서비스가 열립니다. 수 년째 사랑받고 있는 이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한 Chloé님이 푸딩캠프가 주최하는 “학습과 성장 컨퍼런스 2024”에 연사자로 참여하세요. 동시접속자 112만명, 고유 사용자 251만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토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연사자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회사 경력은 1년 남짓이지만, 사이드 프로젝트는 4년차입니다. "산타파이브" 팀에서 크리스마스 롤링페이퍼 "내 트리를 꾸며줘!"를 개발 및 운영하며, 프론트엔드뿐 아니라 제품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팀을 팀으로 존재하게 하는 팀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며, 다정함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고, 사람들의 일상에 말로, 글로 그리고 코드로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싶습니다.

Chloé님 소개문

인터뷰하며 홀리듯 Chloé님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줄곧 같은 메시지를 전해온다는 걸 느꼈습니다. Chloé님이 우리에게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일까요? 컨퍼런스에서 발표로 들을 수 있으니, 뉴스레터 이번 편에서는 Chloé님이 인터뷰에서 하신 말씀을 하나 따와 담아봅니다.

자신의 프로젝트를 안 쓰는 건, 프로젝트를 위한 프로젝트를 만드는 목적이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제 애인이 채소 가게에서 인턴 직원을 뽑을 때, 단 한 명이라도 실 사용자가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해본 사람을 채용 기준으로 잡았대요. 토이 프로젝트가 대박을 터뜨릴 필요는 없고, 제품의 핵심 가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계속 사용하는 진정 사용자 한 명이면 충분하다는 거예요. 사실, 한 명이나 세 명이나, 열 명이나 다르지 않아요. 꼭 백 명, 천 명 아니어도 돼요. 내 친구에게 내가 만들었으니까 써봐, 라고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토이 프로젝트의 성공 기준이에요. 내가 재밌어야 해요.

인터뷰 컨텐츠 내용 중에서

Chloé님 인터뷰 읽으러 가기

3편은 삼성전자에서 삼성페이 PM을 하셨던 권준호님의 제품관을 담았습니다. 화요일(17)에 공개되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푸딩캠프 이야기

토이스토리 1차 프로젝트가 벌써 마지막 주차를 앞두고 있어요.

푸딩캠프 토이스토리 1기의 1차 프로젝트는 총 4주 동안 진행되는데요.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이제 마지막 4주차를 앞두고 있어요. 1차 프로젝트의 목표는 무조건 출시하여 고객을 만나 운영하는 것인데, 코칭과 멘토링을 해보니 3주차부터 팀이 자리를 잡아 개발 속도가 붙기 시작했더라고요. 더이상 프로젝트 규모를 줄일 수 없다던 팀들도 방향성을 잡더니 더욱 합리적이고 현실 가능한 규모로 조정하고, 조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2024년 10월 19일에 열리는 1차 프로젝트 발표회가 기대됩니다. 발표회는 토이스토리 참가자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실은 토이스토리팀엔 비밀로 하고 있는 게 있는데요. 이날 발표회에 깜짝 손님이 방문해서 자리를 빛내주실 예정이에요. 비밀이라 뉴스레터 구독자분께도 밝힐 순 없지만, 깜짝 손님 존재라도 살짝 알려드려봅니다.

아참, 토이스토리 2기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시작할 예정이며, 뉴스레터로 참가 신청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뉴스레터보다 더 빠르게 소식을 접하는 방법은 푸딩캠프의 디스코드 서버인 푸딩까페에서 소식을 접하는 거예요.

푸딩까페

 

스터디캠프의 역사적인 페어 프로그래밍

푸딩캠프에서 운영하는 스터디 모임인 스터디캠프 1기는 “리팩토링 자바스크립트” 책을 공부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페어 프로그래밍을 했는데요. 무려 3시간이나 페어 프로그래밍을 했어요. 스터디 참가자 두 분은 각각 네비게이터와 드라이버 역할을 맡았는데, 이것만 하고요, 이것만 하고요, 하며 구현과 리팩토링을 계속했고, 지칠 때쯤 시간을 보니 자정을 지나고 있었답니다. 저희가 밤 9시에 스터디를 하거든요. 도무지 끝낼 기색이 없어 강제로 중단하고 스터디를 마쳤어요.

참가자분들은 새로이 학습하는 것도 있고, 토의하며 진행하는 페어 프로그래밍의 재미를 제대로 만끽한 것 같아요. 별다른 하는 일 없이 관찰 위주로 참여한 푸딩캠프 사회자(모더레이터)도 구경만으로 흥미진진하고 재밌어 했지요.

스터디캠프는 이제 전체 일정 중 반환점을 지났습니다. 푸디캠프는 참가자분들로부터 피드백을 요청해 받았고, 남은 절반은 더 발전한 모더레이팅과 멘토링을 수행할 거예요.

이런 분위기가 푸딩까페에 퍼지는지 벌써 2기를 기다리는 분들도 계세요. 2기도 토이스토리와 비슷한 시기에 참가 신청을 받고 시작할 예정이에요. 물론 뉴스레터로 먼저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뉴스레터보다 조금 더 빠르게 소식을 접하려면, 어디인지 아시죠?

 

학습과 성장 컨퍼런스 2024 참가 신청 현황

이번 학습과 성장 컨퍼런스 2024의 오프라인 참가 신청이 며칠 전에 마감되었습니다. 과연 매진될지 조마조마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매진되어 기뻤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참가 수 제한이 없어요. 게다가 무료지요. 단, 참가 신청자에 한해서요. 온라인 참가 신청자에게만 시청 가능한 URL을 제공해드리며, 참가자 대상으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연사자 인터뷰를 하며 느끼는 것이지만 대단히 유익하고 재밌는 발표를 연사자분들께서 준비하고 계시더라고요. 놓치지 말고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하여 최대한 현장 분위기를 함께 나눠보아요. 온라인 참가자는 200여명을 넘었으며, 곧 300여명에 이를 것 같습니다. 저희 목표는 500명에 도달하는 것이고요.

온라인 참가 신청하러 가기

 

컨퍼런스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컨퍼런스 후원 모집을 지난 뉴스레터에서 언급하자마자 후원 연락이 오는 등 여러 후원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 한 후원은 뉴스레터 구독자님께서 도와주신 건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 길벗 출판사 : 도서 후원
  • 한빛미디어 : 도서 후원
  • 한빛앤 : 굳즈 후원
  • 크라이치즈버거 : 간식 후원

(후원 확정시점 순)

후원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푸딩캠프를 비롯해 운영진 모두 기뻐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현물 후원은 마감하고, 현금 후원을 해주실 후원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명, 컨텐츠, 연사자 등 여러 형식의 후원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소개 부탁드리며, 문의는 contact@puddingcamp.com 로 해주시면 후원 프로그램 소개서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푸딩캠프 커피챗 슬롯 축소

마지막으로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동안 18시와 19시 30분, 이렇게 두 시간대로 운영하던 푸딩캠프 커피챗을 19시 30분 시간대만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커피챗 대기 기간이 길어져서 그런지 노쇼와 당일취소 빈도가 늘어난 것이 커피챗 슬롯을 2개에서 1개로 줄인 배경입니다.

노쇼와 당일취소가 일어나면 평균 한 달 가까이 대기하는 다른 분의 시간을 낭비시키는 것이며, 푸딩캠프의 저녁 일정 역시 꼬여버립니다. 푸딩캠프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푸딩캠프가 커피챗을 무료로 운영하는 이유는 커피챗 주제가 대부분 이력서 멘토링이고, 이 주제로 커피챗을 신청하는 분들은 취업준비생이거나 연차가 짧은 주니어이기 때문입니다. 푸딩캠프에서 멘토링이나 컨설팅을 기업에서 진행하는 경우 책정되는 비용을 개인, 특히 취업준비생과 저연차 주니어에게 청구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료로 진행하니 우려대로 노쇼와 당일취소가 발생하기 시작하여 고심끝에 슬롯 수를 줄였습니다.

현재 푸딩캠프는 1인이 운영하기에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른 방법을 열심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가능성이 있는 계획도 차근 차근 진행하고 있고요. 빠른 시일 안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푸딩캠프 뉴스레터가 유익하셨나요? 주변에 소개해주세요. 뉴스레터 구독자 수는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뉴스레터 관련하여 문의나 건의는 이 이메일 주소인 newsletter@puddingcamp.com 로 답장을 보내시면 됩니다.

또한 한날과 커피챗은 언제든 열려있고 환영합니다. https://puddingcamp.com/coffeechat 에 방문하셔서 커피챗 일정을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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