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 저 옆집에서 왔는데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몸집이 커진 대형 기획사, 하이브에서 엔하이픈 이후에 2년만에 신인 보이그룹이 등장했습니다! 걸그룹이 강세였던 4세대를 넘어 5세대가 이들의 시대가 될 수 있을 것인지... 두근두근 기대가 되는데요,
'옆집 소년들🚪'처럼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일상의 다양한 감정을 자유롭고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다는 이 소년들!
오늘 💖쇼! 나나중심💖 주제는 바로
<우리들의 마음을 두드린 옆집 소년들, BOYNEXTDOOR> 입니다!
HYBE의 새로운 보이그룹, BOYNEXTDOOR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명재현, 성호, 태산, 운학, 리우, 이한! 아직 누가 누구인지 모르실 따끈따끈한 신인이니 이름부터 알려드립니다. 워워~ 당장 외워야하는 거 아니니니까 우리 차근차근 보이넥스트도어에 대해서 알아가볼까요?
가장 먼저 언급되었듯, 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 소속 KOZ라는 레이블의 신인 남자 아이돌입니다. KOZ엔 또 누가 소속 연예인으로 있는지 아시나요? 바로 지코가 KOZ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예인이자, 엔터테인먼트의 수장입니다. 이번 KOZ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지코가 총괄 디렉터 및 메인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HYBE의 보이그룹 중 예외적으로 방시혁의 프로듀싱 없이 데뷔한다는 점도!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또또 예외인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하이브 산하 보이그룹 중 몇 안되는 전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보이그룹이라는 점입니다. 최근 신인 아이돌의 경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기 위하여 다국적인 멤버 구성을 꾸리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전원 대한민국 국적으로 꾸려진 그룹은, 하이브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손에 꼽히는 예외로 보입니다.
이지리스닝은 5세대에서도 이어질 것인가
소속사 KOZ는 보이넥스트도어 팀의 색을 '심풀니스(SIMFULLNESS|단순함에서 찾는 충만함)'이라는 신조어로 정의하였습니다.🙌
신인 보이그룹들이 선명한 콘셉트나 강렬한 세계관을 통해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려는 일반적인 방법과는 다른 정반대의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이런 팀 색깔에 따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 직관적인 가사, 접근하기 쉬운 스타일의 노래들로 데뷔 앨범이 채워졌는데요,헉 근데 이런 뉘앙스! 마냥 새로운 경향만은 아닙니다!🤓 어떤 단어가 생각나시지 않나요?
작년 여름을 강타한 뉴진스의 "Hype Boy", 올해 빌보드 핫100 기록을 세우고 있는 피프티피프티 "Cupid(Twin.ver)"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동일합니다! 바로 "이지리스닝"👂입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듣기 편하면서도 독창적인 이지리스닝 트랙을 기반으로 일상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감정을 풀어내며 공감을 추구합니다. 지난달 30일, 따끈따끈 발매된 그들의 첫번째 싱글 [WHO!]에서 소년들은 누군가에게 순수한 설렘을 느끼고, 혼란을 겪고, 사랑을 노래하게되는 일련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청춘💕이라면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죠
트리플 타이틀로 보여주는 음악적 자신감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싱글의 전곡을 타이틀로 내세우는, 트리플 타이틀 전략을 택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음악적 자신감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데뷔 싱글 [WHO!]는 처음 느끼는 사랑의 설렘과 혼란을 표현한 록 기반 틴팝 '돌아버리겠다', 그리고 고백을 결심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은 감각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편곡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마지막으로 솔직한 고백 메세지가 담긴 강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 팝곡 '세레나데(Serenade)' 총 세 곡으로 순수한 소년의 사랑을 표현하였습니다.
이중에서 '돌아버리겠다'와 '세레나데'에는 재현, 태산, 운학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들이 직접 진솔하고 꾸임없이 이야기를 풀어내겠다는 포부가 엿보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돌아버리겠다'를 만들때 멤버 태산이 아이디어를 180개, 나머지 멤버들이 100개 정도 단어를 내고 그 가운데 태산의 아이디어가 발탁 되었다는 등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는 멤버들이 앨범 제작 과정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을 알렸습니다.
1. 돌아버리겠다
처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설레어하며 이러한 감정이 착각인지 아닌지 고민하는 소년의 모습을 "내 모습 비웃지 마 나 진지하단 말이야" 같은 가사로 표현한 '돌아버리겠다'! 들어보세요!
일상 속 친구와 연애 상담을 하는 듯한 가사가 리드미컬하게 리듬과 어울리면서 정말 신나지 않나요? 어느새 계속 "돌아버리겠다아~ but I like you~"😝 반복하고 있는 나나의 모습을... 봐버렸습니다.
곡 내내 들리는 단단한 드럼 비트를 통해, 가사는 단순히 어느새 마음 속에 피어난 호감을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다는 🙈마음 속 소년의 어리숙한 감정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표현하겠다는 강한 의지 그리고 진지한 소년의 마음을 전달합니다.
2. One and Only
다음 트랙 'One and Only'는 단순히 좋아하는 나만의 감정만으로 고백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상대방도 나를 좋아할 거라는 믿음과 내가 좋은 사람이라는 확신이 필요하기에 어떻게 하면 내가 멋있어 보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소년🤔들의 귀여운 노래입니다.
"향수 칙하고 이 한 번 확인 it's perfect"
내가 One and Only 한 남자라는 자랑질! 나도 꽤 괜찮은 소년이라는 걸 노래하는게 자만으로 느껴지기보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편안한 일렉트로팝에 안정적으로 벌스를 시작하는 랩 그리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까지!
옆집 소년이 옆에 와서 "누나 저 진짜 괜찮은 남자예요"라고 쫑알쫑알.. 대고있는 거 같지 않나요? 저만 과몰입하고 있나구요!! 😚(부끄)
뮤직비디오에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문, 그리고 그 문을 오가며 다양한 공간에서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 만나게되는 연출까지, 'One and Only'는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이 옆집 청년들이라는 걸 귀에다 굉장히 크게 속삭이고 있는 노래👂📢 같습니다 (ㅋㅋ)
😄 "어~ 저기 옆집 청년들 지나가네요~"
- 어떻게 아셨어요?
😄 "아.. 제 귀에 크게 속삭이더라구요..."
3. Serenade
이제.. 소년들이 고백할 마음가짐을 다했다면 진짜 고백을 해야겠죠?
마지막 트랙 '세레나데(Serenade)'는 제목 그대로 소년들이 몰아쳐오는 감정들을 정리하고, 솔직한 고백 메세지를 상대방에게 전하는 내용이 담긴 노래입니다.
두터우면서도 경쾌하게 울리는 베이스와 과감하면서도 절제미가 담긴 안무를 함께 보면 소년들이 고백을 하기 위해 위풍당당💨 걸어가면서도, 쿵쾅대는 심장💗에 계속 주저하고 있는 모습이 머리 속에 떠오릅니다. '세레나데'는 멤버들이 직접 크레딧을 올린 노래 중 하나인데, 멤버 운학이 '세레나데는 실제 저희 화법과 어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고도 과감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Hi 날씨도 좋은데 잠깐 좀 걸을까?"
"낯간지런 내 말투는 just for you"
"I love you baby baby baby"
"외쳐대느라 내 진심을 동네방네 다 알아"
"이웃들 야야야 제발 좀 잠 좀 자자 ㅠㅡ"
직관적이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들으며, 정말로 옆집에 사는 아는 동생이 와서 "누나.. 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라고 쫑알쫑알 말하는게🗣.. 머릿 속에 그려집니다. 이렇게 싱글 앨범 속 트리플 타이틀이 노래, 뮤직비디오로 이어지면서 더욱 더 "보이넥스트도어"라는 그룹의 정체성을 견고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창하거나 독특한 세계관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에게 충분히 각인될 수 있다구요!
3 Key Words
보이넥스트도어..
아까 옆집에서 계속 뭘 두드리던데.. 두드린게.. 문이 아니라 제 마음이었나요?
이 청년들에게 활짝 열려버렸습니다 다음에 어떤 노래가 나올지 너무 궁금합니다. 굳이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HIP하게 풀어내는 소년들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보자구요!
오늘 보이넥스트도어 이야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옆집 소년들을 정의하는 나나만의 3가지 키워드는?
바로 소년🌊, 공감💖, 솔직함💥입니다!
그럼 나나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KPOP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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