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경영 NEWS]
카카오엔터, '웹소설 저작권 갑질' 로 부과된 과징금 5억4천만원 불복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모전 당선작의 드라마,영화화 여부와 제작사 독점 결정 계약을 체결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제를 받게돼
-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모전 당선 작가들의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제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 4천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함을 24일 밝혀
- 보통 공모전 주최가 2차적 저작물 작성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갖는 조건이 보통인데, 카카오엔터는 독점 제작권을 요구했으며, 일부 작가들에게는 해외 현지화 작품의 2차적 저작물 작성 때 '제3자에게 카카오엔터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조건을 설정하기도 해
- 다만 2차적 저작물 제작으로 발생한 수익은 원작자와 배분하며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구름빵' 처럼 매절 계약은 아닌것으로 확인돼
- 이번 사건은 공정위가 공모전 저작권과 관련한 불공정 행위를 제재한 첫 사례로, 공정위는 금전적 손해 규모를 추정하기 어려운 '권리 침해' 사건임을 고려해 정액 과징금(5억원 상한·법 위반 기간 등에 따라 가중)을 부과하며, 시정명령에 따라 카카오엔터는 향후 3년간 공모전 당선 작가와 체결하는 모든 계약 내용을 공정위에 보고 의무가 생겨
- 상기 공정위 결정에 카카오 엔터는 실제 이런 방식으로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제한한 사례가 없다고 설명하며, 공정위가 실제 일어난 피해사례가 아닌, 계약서 문구 그 자체로 사안을 판단하고 충분히 소명했음에도 불구, 제재 판단을 내렸다며 입장을 밝히며 즉시 항소 계획을 밝혀
- 공정위는 카카오엔터가 페이스북 페이지 '아이돌 연구소'의 실소유주임을 밝히지 않고 해당 페이지를 위탁 운영한 혐의(표시광고법 등 위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가 아이돌 연구소에 경쟁사 아이돌 비방 게시물을 올려 '역바이럴' 마케팅을 했는지(공정거래법상 부당 고객 유인)도 또한 조사 대상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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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공정자산 5조원 돌파, 국내 연예 기획사 최초 공시대상기업될까
- 하이브그룹의 공정자산이 5조원을 넘어서며 공시대상기업집단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 하이브는 6월 말 기준 공정자산이 유지된다면 2024년에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되며, 지배회사인 하이브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3조5천858억원에서 올해 6월 말 3조9천984억원으로 11.5% 증가
- 여기에 6월 말 현재 공정자산 규모가 5천691억원인 위버스컴퍼니를 비롯해 빅히트뮤직(3천755억원),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1천479억원) 등 계열회사 16곳을 포함하면 하이브의 공정자산은 5조원이 넘어
- BTS 소속사인 하이브가 공시기대상기업이 되면 국내 연예 기획사로서의 첫 사례이기에 주목을 받고 있어
- 공정자산: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것
[아티스트 NEWS]
뉴진스,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 가창
- 라이엇게임즈가 27일 뉴진스와 함께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 'GODS' 티저영상 공개
- 10월 10일 개막하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은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며, 뉴진스가 케이팝 그룹 완전체 최초 단독 LoL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에 참여
- 라이엇게임즈는 2014년부터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 ‘릴 나스 엑스(Lil Nas X)’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 ▲Warriors(2014) ▲RISE(2018) ▲STAR WALKIN’(2022) 등 다양한 테마의 주제곡을 선보여
- 라이엇게임즈 크리에이티브 및 이스포츠 글로벌 총괄 캐리 던(Carrie Dunn)은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신성’ 뉴진스가 함께하면서 진정한 문화적 축제처럼 느껴진다”며 “서사적이고 강렬한 곡에 뉴진스만의 아름답고 파워풀한 보컬을 더해 LoL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노력과 영광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해
블랙핑크 리사, 파리 3대 카바레 ‘크레이지 호스’ 성공적 첫공연
- 블랙핑크 멤버 리사는 지난 28일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 3대 카바레로 꼽히는 ‘크레이지 호스’ 첫 무대를 마쳐
- 크레이지 호스는 1951년 전위예술가인 알랭 베르나댕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빛과 안무를 활용하여 여성과 예술을 주제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독특한 퍼포먼스쇼
- 칼 라거펠트, 크리스찬 루부탱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 뿐만 아니라, 마릴린 먼로, 스티븐 스필버그, 비욘세 등의 세계적인 스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곳
- 파리 3대 카바레 중에서 가장 수위가 높은 쇼이다 보니 우리나라에는 선정적인 19금 쇼 정도로만 알려져있지만 파리에선 보호자 동반 아래 10세부터 관람 가능한 예술성이 높은 공연으로 평가되어
NCT DREAM•(여자)아이들,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글볼 투어’ 출연
-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인 아이하트미디어가 매해 연말,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로, 그 해에 큰 활약을 펼친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히트곡 무대를 펼치는 공연
-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NCT DREAM이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인 ‘징글볼 투어’ 중 12월 10일 미국 보스턴, 11일 워싱턴 D.C., 14일 애틀랜타 총 3개 도시 공연에 참석한다고 밝혀
-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여자)아이들이 K-POP 걸그룹 최초로, 12월 2일 LA, 4일 시카고, 5일 디트로이트, 8일 뉴욕, 10일 보스턴, 11일 워싱턴 D.C, 12일 필라델피아까지 7개 도시 공연에 참여한다고 밝혀
- 올 해 투어에는, NCT DREAM•(여자)아이들을 비롯해 SZA, 니키 미나즈, 원리퍼블릭, 플로 라이다, 사브리나 카펜터 등이 참여해
지드래곤, YG 떠나 미국 워너 뮤직 레코드 합류 공식화
-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SNS에 전광판에 "WELCOMES G-DRAGON"이라고 적혀있는 사진을 게시
- 당시 미국 현지 매체에서는 지드래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워너 뮤직 레코드에 방문했다고 보도해
- 워너 뮤직 레코드는 미국에 위치한 유명 음반 레이블로, 세계 3대 대중 음악 그룹으로 알려져있어
-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워너 뮤직 레코드 본사로 추정되는 곳 전광판에 지드래곤 사진과 함께 ”WELCOME G-DRAGON“ 문구가 걸려있는 사진이 퍼진 점 등을 미뤄보아, 지드래곤이 YG를 나와 워너 뮤직에 합류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어
BTS 정국, ‘3D’ 日 오리콘 1위·스포티파이 3위, 'Seven'에 이은 두 번째 메가히트곡
-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새 싱글 '3D (feat. Jack Harlow)'이 전 세계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어
- 9월 30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신곡 ‘3D'는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 1위로 진입
-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의 최신 차트에서도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에 올라
[기타 KPOP 관련 NEWS]
문화적 이해 부족으로 뿔난 해외 케이팝 팬덤
- 지난 23일 세븐틴의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홍보를 위해 공개된 'SVT RIGHT HERE' 베이징 버전 티저 영상이 만리장성 배경의 캐모마일 꽃이 떠오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논란
- 중국 당국이 만리장성을 비롯한 각종 문화 유산의 상업적 활용을 금지하고 있어 중화권 팬들이 강한 반발을 보여
-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만리장성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존중이 부족했다는 팬 여러분의 지적을 수용"하면서 사과 및 주의하겠다고 언급하며 "여러 국가 및 지역과 다양한 문화권의 팬 여러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로 입장을 표명
- 또다른 보이그룹 킹덤은 오는 10월 18일 발매되는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파트7 자한>의 음반 커버 이미지가 아랍권 팬들 사이에서 이슬람 경전, 코란과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주장이 제기돼
- 또한 멤버 자한의 예명이 무굴제국 샤 자한을 모티브로 했다는 점을 함께 언급하면서 이슬람에 대한 모욕이라는 항의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에 쏟아내어, GF 측은 25일 "무슬림분들과 불편을 느꼈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미 제작된 초판 7만 장을 폐기하고 예약판매도 연기하는 조치를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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