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나나는 새로운 해가, 새로운 달이, 그리고 새로운 하루가 찾아올 때마다 기대를 합니다. 😀 기대가 많은 만큼 실망하는 일도 잦아서 종종 좌절하는 경우도 있어, “아.. 그냥 기대를 하지말까..” 할 때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도! 나나는 기대함으로써 다가오는 설렘과 행복이 하루 하루를 보내는 큰 동력이 되기 때문에 언제나 기대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어요!🙋 남에게든, 상황에든, 그리고 나나 저 자신에게든요!
구독자 님에게 ‘기대’는 어떤 의미인가요?
음악 이야기는 안하고 무슨 봉창두드리는 소리냐구요?
바로.. 오늘 다룰 아티스트의 앨범 주제이자 제목이 ‘기대’ 이기 때문이죠!
도경수, 아니 엑소 디오(D.O)가 생각하는 ‘기대’에 대해 담아낸 두번째 앨범! <기대>가 이번주에 발매되었습니다🎉🥳
전역 이후 가수 활동보단, 배우로서의 활동이 더 두드러졌던 엑소 디오의 앨범!!! 나나랑 같이 구경해보실래요?
오늘의 💖쇼! 나나중심💖 주제는
<연기자와 가수, 두마리 토끼를 잡은 D.O> 입니다.
디오가 노래하는 '공감' 그리고 '기대'
2021년 7월 발매된 첫번째 미니앨범 '공감'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두번째 미니앨범 ‘기대’가 공개되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감정에 대해 담백하게 풀어낸 디오의 두번째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에 나나는 정말 설레었는데요🤩 라라와 함께 “아~ 경수오빠가 찐한 R&B 한 번 말아줬으면 좋겠다~” 라고 우스갯소리도 하면서요!
저희의 기대와는 달리.. 타이틀곡인 1번 트랙을 포함 대부분의 수록곡들이 어쿠스틱 팝, 포크 팝 등의 팝 장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앨범.. 디오가 생각하는 ‘기대’가 너무나도 잘 표현되어 있어서 출근 길에 ’뭉클..😂‘ 해짐을 느꼈는데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기대’를 다른 방식으로 충족시켜준.. 곡들을 같이 구경해봐요!
타이틀곡 'Somebody'는 어쿠스틱 기타 리듬과 디오의 진솔한 감정이 담긴 음색이 돋보이는 포크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꾸며낸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 주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하는 스토리를 담아냈습니다.
"뜨겁게 타진 않더라도 모든 내 방식들이 다 답인듯"... 솔직히 누구든지 바라고 있는 '기대'이지 않을까요? 🙊 누군가는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으로 생각할 순 있겠지만 '기대'는 그런 거잖아요. 실망이 따라올 순 있겠지만 내가 이 사람을 더 사랑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또 더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게 '기대'라는 감정이니깐요!
디오의 신보는 어려운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누구든지 사랑을 하며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담백한 목소리와 가사로 담아내서 감동을 이끌어냅니다. 음악으로 전하는 진솔한 감정은 바로 이런 거죠!🤍 최고의 악기인 디오의 목소리로 풀어낸 타이틀곡은 앨범의 주제인 '기대'를 원없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선공개 곡으로 보는 '기대'
3번 트랙 '별 떨어진다(I DO)'는 리드미컬한 멜로디의 어쿠스틱 팝 곡으로, 유성우가 쏟아지는 밤 곁에 있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소원으로 빌며 상대도 같은 대답이길 기대하는 노래입니다.
굉장히 사랑스러운 장면을 담아낸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며 느끼는 또 다른 '기대'의 감정을 풀어냈는데요, 가사를 보면 이게 무슨말인지 더 잘 아실 겁니다!😁
별이 수놓인 밤🌟에 연인💗과 함께하며 영원을 바라는 '기대'의 감정..
'별 떨어진다'는 이해하기 쉽게 행복한 감정을 잘 풀어낸 노래입니다.
선공개곡으로 과감히 선택한 이유를 나나는 잘 알 거 같습니다!
선공개곡 '별 떨어진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2019년 7월 발매된 디오의 '괜찮아도 괜찮아' 뮤직비디오의 연장선이라는 사실도 알고 계시나요?
내용이 크게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하나의 장치를 사용해서 이전 발매된 음원의 연결성을 찾는 시도가 나쁘진 않은 거 같습니다.
'괜찮아도 괜찮아'를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별 보러가자'에도 관심이 갈 확률이 더 높아지니까요! 👍
다만 나나는 이 두가지의 연결성이 조금 더 강조되었다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흠.. 🤔어쨌든 계속 발매되고 있는 디오의 노래들이 본인이 느끼는 진솔한 감정들을 노래하는 것이기에 '연결성'을 굳이 부여하지 않아도, 그가 느끼는 감정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분명히 개연성은 있습니다.
다만 뮤직비디오에서 같은 애니메이션을 시도한 만큼, 더 연결성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를 넣었다면 더 반갑고 후속을 더 기대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구독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들려주세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알찬 수록곡들
'별 떨어진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수록곡들도 앨범의 전반적인 주제인 '기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경쾌한 레게 리듬이 결합된 미디움 템포의 곡인 3번 트랙 '기적(Wonder)'은 다른 사람들과는 평범했던 일상들이 특별한 사람을 만나 한 편의 소설 같은 이야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6번 트랙 'The View'는 기타 아르페지오와 따뜻한 디오 (D.O.)의 보컬이 어우러진 어쿠스틱 팝 곡으로, 일상의 풍경 속에서 문득 떠오른 그리운 상대를 추억하고, 자신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구요! 앨범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긍정적인 기대를 가진 노래들이 많지만, 다른 무드의 기대 또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4번 트랙 'The Lost'는 영원히 함께일 거라 생각했던 사랑에 대한 기대가 무너져 괴로워하는 심경을 표현한 팝 곡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드럼과 휘몰아 치는 후렴구가 '기대'가 무너진 사람의 심경을 더 잘 느껴지도록 작용하는데요. 🥺
사랑의 설레는 시작💛부터, 헤어짐 끝의 그리움💧까지 '기대'라는 감정에 맞닿아 있는 다양한 서사들을 하나의 앨범으로 표현해낸 것이 너무나도 경이롭습니다.. SM.. 이래서 2년 넘게 걸렸던 거군요!! 너무 좋아요..
이번 앨범 트랙들은 1번부터 7번까지 가사 하나하나 꼭꼭 씹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절절한 로맨스 영화,,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못지 않는 공감을 자아내는 앨범이라 나나가 단언하거든요!
앞으로도 '기대'되는 음반
음원 이야기를 많이 했으니, 이제 음반 이야기도 해볼까요?
디오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특히나 다양한 버전의 앨범들을 발매하는데요, 오늘 디오의 음악과 함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건 바로 SM만의 뽀짝!한 앨범 '스미니(SMini)'입니다. 대부분 SM 아티스트의 앨범 버전으로 발매되고 있던 스미니가 디오의 앨범 버전에도 함께합니다!
스미니는 메이크스타, 미니레코드, 뮤직라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스마트, 플랫폼 앨범으로 Smart Mini의 줄임말입니다. 실물 CD 대신에 NFC 접촉으로 특정 플랫폼에 접속하여 음원 청취가 가능한 디지털 앨범인데요! 실물 크기가 작고, 군번줄과 함께 제공되어 키링으로 많은 팬들이 달고 다니는 모습, SM 아티스트의 생일카페🎂에 가시면.. 꽤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최근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랜덤 포토카드로 음반판매량을 늘리기 보다, 팬덤들이 매력적으로 느낄 앨범 형태를 고려해보는 것도 아주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쪼끄만 키링도! 엄연한 음반으로 취급되어 음반 판매량에 전부 집계되기 때문이죠.
다만, 스미니는 NFC 스티커 태그로 만들어진 형식이기 때문에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타 플랫폼 앨범인 위버스 앨범은 종이 카드 형식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주목해야합니다. 최근 KPOP 팬덤들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아주, 아주 많거든요!
어떻게 하면 팬덤도, 기획사도, 대중들도 만족할 수 있는 음반 시장이 형성될까요? 고민이 많이 많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아아.. 디오 앨범 스미니가 너무 귀여워서 말을 많이하다보니 약간 주제에서 벗어나버렸네요..😅 ㅎㅎ 다시 디오 이야기를 할까요?
앞으로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거라는 '기대'
연기자 도경수 그리고 엑소 디오
두 정체성을 모두 해치지 않기 위해서인지 특별하게 눈에 띄는 마케팅 플랜을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수 활동을 하면서 이 두가지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많은 요소 마련한 것은 보였습니다!
바로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디오가, 아니 연기자 도경수가 출연하여 각 노래와 어울리는 연기를 배우 김민하와 선보인 것이죠!
원래 친분이 있진 않다는 김민하와 디오는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 쌍을 연기합니다.
둘의 공통점은 바로 '배우 생활과 가수 생활을 같이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마저 다 고려하여 일부러 김민하를 여자주인공으로 캐스팅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하이라이트 매들리는 연기자로서의 도경수도, 가수로서의 도경수도 너무나도 잘 담아냅니다. 눈👀으론 연기파 배우가, 귀👂로는 감미로운 가수의 목소리가 들어오니깐요.
가수로서의 디오도, 배우로서의 도경수도 느낄 수 있는 이 앨범
어쩌면 단점이 될 수도 있었던 이 혼합된 정체성을 매력적으로 풀어낸 그가.. 정말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우려되었던 공백기를 뚫고 탄탄한 구성을 가진 앨범으로 돌아옴으로서 우리는 그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
오늘 디오를 정의하는 나나만의 3️⃣Key Words는
<기대🌟, 팔색조🌈, 목소리🗣️> 입니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여러 분야에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줄 그가 기대됩니다!
구독자님! 오늘도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다음 에피소드로 더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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