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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2023 윔블던 대회 여자 단식 우승은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에게 돌아갔다. 그는 ‘비를 맞아야 꽃이 핀다’는 뜻의 ‘No Rain, No Flowers’를 팔에 새겼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시간이 흐른다. 대부분은 인생에 굴곡이 있다. 기대를 품고 온 회사는 실망스럽고 앞날은 모호하며 나는 너무 평범하다. 모두가 꽃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늦었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30대가 되어 돌이켜보건대, 늦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원하는 게 있으면 그냥 하고, 고난이 있거든 꽃 피우기 위해 비가 오고 있다고 생각하자. 비는 언젠가 그칠 것이고 그것을 버틴 나는 더 강해져서 꽃 피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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