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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맥커운의 책 ‘에센셜리즘(Essentialism)’이 강조하는 것은 ‘less but better(적지만 더 좋게)’다. 중요한 것들을 추려내 역량을 집중하면서 ‘더 적은 일을 하지만 더 잘하자’는 뜻이다. 우리가 하는 일들을 떠올려 보자. 다 중요해 보이지만 사실 정말 중요한 것은 몇 개 안 된다. 친구 생일잔치나 직장 동료의 돌잔치는 정말 가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꼭 가야 하는 일은 아니다.
‘에센셜리스트는 남이 정해놓은 대로 살지 않고 자신이 디자인한 대로 산다.’ 지금껏 많은 일을 내가 진정으로 하고자 선택해서 한 일인지 돌아보게 됐다.
에센셜리즘은 ‘삶의 미니멀리즘’과 같다. 가장 가치 있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구분하여 선택하고 그 외의 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맥커운은 ‘No를 어려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집중하고 있는 것 외에는 ‘No’라고 답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내려놓는다면 우리의 삶은 더 생산적일 뿐만 아니라 더 여유롭고 평온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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