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의 고객관리

사용자 컴플레인을 대하는 작은 개발사 임직원의 자세

2020.11.03 | 조회 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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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가게쥔장

평범한 작은 회사 사장이 겪은 사업 경험과 느낌에 대한 짧은 이야기

사용자 컴플레인이 들어왔을 땐 일단 우리에게 문제가 있다는 전제 하에 전향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만 한다.

이것은 단지 당신이 문제를 찾지 못한 것이지 사용자는 분명히 문제를 겪고 있기 때문에 컴플레인을 거는 것이다. 그것이 제작자로서 ux를 풀어가는 미숙함이던 플레이 단계의 꼬임이든 실제 버그에 의한 것이든 플레이어가 이해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란걸 이해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더이상 게임 제작 판매업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닌 서비스업이란걸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업장에서 무두질 장인이 진상 고객을 웃는 얼굴로 맞이하는 것이 귀찮고 짜증나고 열받는 일일수는 있지만 환경과 트랜드가 바뀌었다면 그에 걸맞는 의식과 소양도 함께 갖추는 것이 좋다. 우리는 뭐든 직접 해야 하는 작은 구멍가게 아닌가. 단골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거다.

이거 뭐 다 아는거 거창하게 말하나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의외로 이런 초보적인것(?)도 제대로 못하는 구멍가게 정말 많다. 아닐거 같지? 잘 하던 집도 자주 그리고 잘 풀어지는 부분이 이거다.

고객느님께 무조건 대가리 박고 무릎 꿇으란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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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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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한결

    1
    over 3 years 전

    엄청 공감되는 글이네요 ㅎㅎ 익숙해지는게 가장 경계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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