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
올해 카셀 도큐멘타는 인도네시아의 예술가 집단인 루앙루파가 예술감독을 맡으면서 많은 화제(전혀 화제 안됨)가 됐었죠. 최근에는 다른 말레이시아의 콜렉티브가 건 걸개 그림이 반유대주의적 상징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문제가 되기도 했고요. 히토 슈타이얼이 그들의 그림에 반대하는 의미로 작품을 내리기도 했었죠~~
결국 제가 방문한 오늘, 해당 걸개 그림은 전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사실 맥락을 따지고 보면 결국 말레이시아의 군부독재역사에 무지한 1세계의 어쩌고가 아니냐는 의견도 많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진짜로 물어본 것은 아닙니다...
전 오늘 약 2만보(과장)을 걷고 굉장히 힘들어서 후기를 길게 쓰기 보다는 10장 정도의 사진만 추려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매일 여행기를 쓴다고 생각하니까 사진도 많이 찍게 되고 좋은 것 같아요^^
카셀은 아무래도 리서치/아카이브 콜렉티브 위주라서 재밌는 사진이 적네요. 오늘도 중식당에서 밥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비가 와서 우육면 먹었습니다. 여기 와서 계속 중식당만 가는데 아마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럼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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