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가 영상을 직접 수정하는 시대

Gemini Omni Flash가 바꾼 AI 영상 제작의 변화

2026.05.25 |
from.
사다리필름

📬 사다리 AI 레터 18호

안녕하세요, 사다리필름입니다.

5월 마지막 주입니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슬슬 하반기 교육·홍보 영상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마침 지난주, 구글이 영상 제작의 판을 통째로 흔들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두 가지를 나눠드립니다.

✅ 새로 찍지 않아도 글로벌 현지화·자동화가 되는 Gemini Omni Flash 실무 활용법 3가지

✅ 실제 중국어 더빙 작업 중 AI 보이스 클로닝이 갑자기 오작동했을 때, 저희가 찾아낸 해결법

담당자 여러분의 업무가 조금이라도 더 수월해지길 바라며, 인사를 마칩니다. 💌


담당자 여러분의 업무가 조금이라도 더 수월해지길 바라며, 인사를 마칩니다. 💌


1. 기획자를 위한 AI 레시피 🔦

구글 옴니 플래시가 바꾼 영상 제작의 문법

첨부 이미지

지난주 목요일, 한 대기업 HRD 담당자분께 이런 연락을 받았습니다.

"해외 법인에 본사 교육 영상을 배포하려는데, 현지 언어로 바꾸려면 전부 다시 찍어야 하나요? 예산이 없어서요."

사실 이 질문, 저희가 가장 자주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영상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 이미 만들어둔 영상을 다시 써먹는 게 훨씬 더 어렵습니다.

지난주 구글 I/O 2026에서 발표된 Gemini Omni Flash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놨습니다.

Gemini Omni Flash는 구글 딥마인드가 새롭게 선보인 AI 모델로, 영상·이미지·텍스트·오디오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합니다. 핵심은 영상을 '생성'하는 것을 넘어, 이미 존재하는 영상을 대화하듯 편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입니다. 기획 담당자 입장에서 지금 당장 주목해야 할 변화 3가지를 정리했습니다.


🅐 카테고리 A: 기존 영상 자산을 다시 쓴다

첨부 이미지

"새로 찍지 않아도 됩니다"

영상 편집은 항상 편집자의 영역이었습니다. 장면을 바꾸려면 재촬영이 필요했고, 수정 한 번에 며칠이 걸렸습니다.

Gemini Omni Flash가 바꾼 것: 영상을 업로드하면 AI가 화면 안의 맥락 전체를 이해합니다. 이후 "배경을 바꿔주세요", "이 장면의 텍스트를 수정해주세요" 같은 자연어 지시만으로 해당 부분만 정밀하게 수정됩니다. 편집 소프트웨어를 다룰 줄 몰라도, 담당자가 직접 영상을 수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케이스 1 — 글로벌 법인 현지화

첨부 이미지

기존 방식에서는 한국 본사 교육 영상을 해외 법인에 배포할 때, 더빙을 해도 화면 속 한국어 간판·자막·문화적 요소들이 그대로 남아 어색함이 생겼습니다. 완벽한 현지화를 위해선 현지에서 재촬영이 불가피했습니다.

Gemini Omni Flash는 영상 전체의 맥락을 이해한 상태에서 배경 요소만 골라 교체합니다. 등장인물의 동작과 전체 흐름은 유지한 채, 화면 속 언어·환경·문화 요소만 현지에 맞게 바뀝니다.

📝 프롬프트 예시 "영상 속 한국어 간판과 안내문을 영어로 변경하고, 사무실 배경을 미국 오피스 분위기로 바꿔주세요. 등장인물 동작은 그대로 유지해주세요."

한 번 촬영한 영상으로 동남아·미주·유럽 법인용 버전을 각각 만들 수 있습니다. 현지화 제작비 기존 대비 최대 70% 절감, 제작 기간 2주 → 1일 단축이 가능합니다.


🅑 카테고리 B: 텍스트가 영상이 된다

"매뉴얼을 영상으로 바꾸는 데 촬영이 필요 없습니다"

첨부 이미지

교육 영상을 만들려면 항상 촬영이 선행돼야 했습니다. 강사 섭외, 스튜디오 예약, 촬영, 편집. 텍스트로 된 매뉴얼이 아무리 잘 정리돼 있어도, 영상으로 만들려면 처음부터 제작 프로세스를 밟아야 했습니다.

Gemini Omni Flash가 바꾼 것: 구글 블로그에서 직접 소개한 기능 중 하나가 '복잡한 아이디어의 시각화'입니다. AI가 텍스트 설명만으로 물리적 흐름, 단계별 프로세스, 개념 간 관계를 이해하고 영상으로 구현합니다. 촬영이 아닌 '설명'만으로 교육 영상이 만들어지는 구조입니다.


✅ 케이스 2 — 신입사원 온보딩 프로세스 영상

첨부 이미지

HRD팀이 가장 많이 반복 제작하는 영상 중 하나가 온보딩 가이드입니다. 매년 내용이 조금씩 바뀌고, 그때마다 촬영·편집 비용이 새로 발생했습니다. 결국 Word 문서로 대체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신입사원 입장에서 텍스트 매뉴얼의 완주율은 영상 대비 현저히 낮습니다.

Gemini Omni Flash에 프로세스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각 단계의 의미와 순서를 이해하고 단계별 시각 요소를 갖춘 설명 영상을 생성합니다. 각 단계마다 아이콘, 소요 시간, 전환 효과까지 자동으로 구성됩니다.

📝 프롬프트 예시 "입사 첫날 5단계 프로세스(출입증 수령 → 팀 인사 → 장비 수령 → 계정 설정 → 점심)를 2D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만들어주세요. 각 단계마다 아이콘과 소요 시간을 화면 하단에 표시해주세요."

Word 문서로만 존재하던 온보딩 가이드가 3분짜리 영상으로 변환됩니다. 법정의무교육, 복리후생 안내, 장비 사용 가이드 등 텍스트 기반 교육 자료라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카테고리 C: 사람 없이 사람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얼굴은 한 번만 등록하면 됩니다"

첨부 이미지

경영진의 얼굴이 담긴 영상은 항상 촬영 일정 조율부터 시작해야 했습니다. 바쁜 CEO 일정에 맞춰 스튜디오를 잡고, 영상 한 편을 위해 수 시간을 투자하는 구조였습니다.

Gemini Omni Flash + @me Avatar가 바꾼 것: 구글 Flow의 @me Avatar 기능은 짧은 셀프 촬영과 몇 마디 음성 녹음으로 디지털 아바타를 생성합니다. 이 아바타는 Gemini Omni Flash와 결합돼, 이후 어떤 내용의 영상이든 아바타가 직접 전달하는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등록은 단 한 번, 활용은 무제한입니다.


✅ 케이스 3 — CEO 디지털 아바타로 브랜드 스토리 만들기

첨부 이미지

CEO 아바타 등록 이후 활용 범위는 단순 신년사 영상을 훨씬 넘어섭니다.

활용 유형어떻게 쓰이나기대 효과
창립 스토리 영상"우리 회사는 왜 시작됐는가"를 CEO 목소리로 담은 브랜드 필름기업 정체성 전달력 강화, 채용 브랜딩 차별화
전직원 메시지해외 출장·빡빡한 일정 중에도 전사 공지·격려 영상 즉시 발송리더십 존재감 유지, 조직 결속력 강화
채용 브랜딩 영상지원자에게 CEO가 직접 회사 비전을 전달하는 채용 페이지용 영상지원율·입사 수락률 상승
창립기념일 패키지기업 히스토리 타임라인 영상 + CEO 아바타 메시지를 한 편으로 결합임직원 소속감·자부심 강화

특히 창립 스토리 영상의 경우, 기존에는 인터뷰 촬영·편집·자막 작업까지 최소 1~2주가 소요됐습니다. 아바타 등록 이후에는 스크립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영상 한 편이 30분 이내에 완성됩니다.


📋 이번 주 액션 아이템

☑️ 월요일 (10분): 보유 중인 영상 자산 목록 뽑기 → 현지화·리스타일링 가능한 영상 1개 선별하기

☑️ 화요일 (15분): 텍스트로만 존재하는 사내 매뉴얼 중 영상화 우선순위 1개 선정하기

☑️ 수요일 (10분): Google AI Pro 구독 여부 확인 → Gemini Omni Flash 접근 환경 체크하기 (Gemini Omni Flash는 Google AI Pro·Ultra 구독자 전용, YouTube Shorts는 무료 제공)


📥 전체 활용 시나리오 매핑표 무료 다운로드

기능별 × 담당자 유형별 × 업무 상황별로 정리한 전체 가이드를 아래에서 받으세요.

"Gemini Omni Flash 기업 활용 시나리오 13선"

포함 내용:

  • 기능별 적용 업무 시나리오 13개 전체
  • 기존 방식 vs AI 활용 비용·시간 비교표
  • HRD·마케팅·행사기획 담당자 유형별 우선 적용 기능 가이드

2. AI 영상 실험실 🔬

📋 S사 사내 교육 영상 — 중국 법인용 AI 더빙 제작기


S사에서 이런 요청을 주셨습니다.

"본사 사내 교육 영상을 중국 법인 직원들도 볼 수 있게 중국어 더빙 버전으로 만들어주실 수 있나요?"

재촬영 없이 기존 영상을 그대로 활용하고, 비용과 일정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방식은 일레븐랩스(ElevenLabs) 보이스 클로닝 + AI 더빙 파이프라인이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생긴 예상치 못한 문제

첨부 이미지

첫 번째 발견은 긍정적이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V2 모델보다 V3 모델이 중국어 성조를 훨씬 정확하게 구현했습니다. 중국어는 같은 발음이라도 성조에 따라 뜻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이 차이는 교육 영상의 신뢰도에 직결되는 문제였습니다. V3로 교체한 것만으로도 결과물의 완성도가 한 단계 올라갔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에 생겼습니다.

'아나운서' 캐릭터의 대사를 반복적으로 생성하던 중, 어느 순간부터 표준어(보통화)가 아닌 광동어로 음원이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설정 오류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중국어 음성 생성 서비스도 찾아봤습니다. 성조까지 정밀하게 지시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는지도 탐색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시장에 성조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AI 음성 생성 서비스는 없었습니다.


저희가 찾은 해결 방법은 의외로 단순했습니다.

첨부 이미지

기존에 만들어둔 아나운서 보이스 클로닝을 완전히 삭제하고, 동일한 아나운서의 원본 음원으로 처음부터 새로 클로닝을 진행했습니다.

반신반의했지만, 결과는 명확했습니다. 새로 생성한 보이스 클로닝으로 동일한 대사를 생성시키자 광동어가 아닌 완전한 표준어로 음원이 만들어졌습니다.


📊 작업 방식 비교

항목문제 발생 시점보이스 클로닝 재생성 후
생성 언어광동어로 전환됨표준어(보통화) 정상 복구
V3 성조 정확도오염으로 불안정자연스러운 성조 유지
추가 소요 시간재클로닝 포함 약 30분
별도 솔루션 필요 여부타 서비스 탐색 필요기존 파이프라인 그대로 사용

 


🔑 핵심 KEY POINT

AI 보이스 클로닝은 반복 사용 중 '오염'될 수 있습니다.

발음이 갑자기 달라지거나, 의도하지 않은 억양·방언으로 생성된다면 클로닝 데이터 자체가 오염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정을 바꾸거나 다른 툴을 찾기 전에, 클로닝을 삭제하고 원본 음원으로 다시 생성해보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

다국어 더빙 작업을 진행 중이시거나, AI 음성 생성 과정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오늘 뉴스레터 어떠셨어요?
아래 버튼을 눌러 의견을 남겨주시면
피드백을 반영해 더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올게요. 💌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사다리 AI 레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다른 뉴스레터

사다리 AI 레터와 대화하기
© 2026 사다리 AI 레터

교육/기획/홍보 담당자를 위한 AI 업무 활용, AI 영상 제작 인사이트를 전해드려요.

뉴스레터 문의line@sadarifilm.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8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