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한 명 뽑았는데 부서 하나가 왔다" 클로드 코워크의 정체

법무팀·영업팀·재무팀·마케터가 한 번에, 11종 플러그인으로 완성하는 AI 조직

2026.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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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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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열의 Weekly AI

30년 영어강사, 지금은 AI 전도사 문단열의 AI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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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ly AI Sadari 6호

안녕하세요, AI 전도사 문단열입니다.

이번 주는 클로드 코워크(Cowork)의 등장과 함께, 저희 사다리필름이 2년간 준비해온 온톨로지 기반 전사 자동화 시스템의 방향성이 완전히 맞아떨어지는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뇌가 가장 편한 방식으로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모든 학습자료(슬라이드, 팟캐스트, 퀴즈 등)는 레터 하단에 링크로 준비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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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조원이 하루 만에 증발한 이유 - 클로드 코워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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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식시장을 뒤흔든 "SaaSpocalypse" 

지난 2월 3일 월요일, 미국 증시에서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를 공개한 직후, 하루 만에 소프트웨어·금융·자산관리 섹터에서 2,850억 달러(약 413조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월가에서는 이를 "SaaSpocalypse"(SaaS + Apocalyps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대재앙)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진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AI가 더 이상 소프트웨어를 '돕는 도구'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자체를 '대체하는 경쟁자'로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코워크가 기존과 다른 결정적 이유: "말"이 아닌 "행동"하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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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클로드 코워크는 무엇이 다를까요? 한마디로 정의하면 이렇습니다.

"당신의 데스크톱에 상주하는 직무별 전문가 팀 + 그들이 쓸 도구 + 일하는 방식이 한 번에 설치되는 시스템" 기존 챗GPT나 클로드는 질문에 "답변"만 했습니다. 하지만 코워크는 직접 "실행(Action)"합니다.

계약서를 검토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리드를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마치 신입사원 10명을 동시에 고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코워크를 구성하는 4가지 핵심 요소, 플러그인, 스킬, 커넥터, 명령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플러그인

직무별 전문가 팀 앤트로픽이 공개한 11종 플러그인은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닙니다. 각 플러그인 안에는 '서브 에이전트(Sub-agents)'라는 맞춤형 전문 인력이 이미 세팅되어 있습니다.

  • Legal 플러그인 = 계약서 독소 조항 찾는 법무팀 인턴
  • Sales 플러그인 = 잠재 고객 조사하는 영업사원
  • Finance 플러그인 = KPI 추적하는 재무팀 직원
  • Marketing 플러그인 = 콘텐츠 작성하는 마케터
  • Data 플러그인 = SQL 쿼리 짜는 데이터 분석가
  • Productivity 플러그인 = 일정 관리하는 비서
  • Customer Support 플러그인 = 고객 문의 분류하는 CS 상담원

2. 스킬(Skills)

업무 처리 능력 각 플러그인은 구체적으로 '할 줄 아는 것'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계약서에서 위험 조항 찾기", "재무제표 분석하기", "고객 문의 자동 분류하기" 같은 실무 작업을 즉시 수행합니다.

3. 커넥터(MCP Connectors)

외부 도구 연결 세일즈포스, 지라, 구글 드라이브, 슬랙 같은 당신이 실제로 쓰는 툴과 연결됩니다. AI가 당신 회사의 실제 데이터를 읽고, 쓰고, 업데이트합니다.

4. 명령어(Slash Commands)

단축키 /report 한 번이면 주간 보고서가, /analyze 하면 데이터 분석이 자동 실행됩니다. 복잡한 프롬프트 없이, 클릭 한 번으로 끝납니다.

작동 방식: 팀장 + 팀원의 협업 구조 당신이 "이번 분기 재무 보고서 만들어줘"라고 명령하면:

  • 메인 에이전트(Opus): 팀장 역할, 전체 계획 수립
  • 서브 에이전트(Sonnet): 팀원 역할, Finance 플러그인이 실제 작업 처리

여러 서브 에이전트가 동시에 병렬로 움직이기 때문에, 하루 걸릴 일을 1시간 만에 끝낼 수 있습니다.

시장이 공포에 빠진 진짜 이유: 기존 소프트웨어는 '직원 10명 = 라이선스 10개'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코워크는 '직원 1명 + 코워크 1개 = 10명분 업무'가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핵심 수익 모델인 'Per-seat licensing(인원당 과금)' 구조 자체가 무너지는 겁니다.

3) 액션 아이템: 이번 주 당장 시작하기

✅ 월요일 (30분): 코워크 설치 + 가장 급한 직무 플러그인 1개

  • 클로드 데스크톱 앱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 당신이 지금 가장 시간 많이 쓰는 업무의 플러그인 설치 (영업팀 → Sales, 마케팅팀 → Marketing, 데이터팀 → Data)

✅ 화요일 (1시간): MCP 커넥터로 실제 툴 연동

  • 구글 드라이브, 슬랙, 노션 등 매일 쓰는 툴 2-3개 연결
  • AI가 당신 회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권한 설정

✅ 수요일 (15분): 반복 업무를 명령어로 만들기

  • 매주 하는 루틴을 /주간보고서, /리드분석, /고객응대 같은 명령어로 등록
  • 다음 주부터는 클릭 한 번으로 자동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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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회사만의 언어를 만드는 법: 온톨로지(On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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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임"이라는 단어, 여러분 회사에서는 무슨 뜻으로 쓰이나요?

삼성전자의 클레임, 떡볶이 가게의 클레임, 사다리필름의 클레임... 같은 단어지만 의미가 전부 다릅니다.

팔란티어(Palantir)가 발견한 진실

지난주 저는 팔란티어의 창업자 피터 틸(Peter Thiel)이 만든 '온톨로지' 개념을 깊이 공부했습니다.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가 사용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입니다. 이들이 혁신적인 이유는 단 하나:

"각 조직의 언어 체계를 그대로 인정하고, 그 위에 자동화를 구축했다"

기존 시스템들은 모두 "표준화된 용어"를 강요했습니다. 하지만 팔란티어는 정반대로 접근했죠.

"당신들이 쓰는 그 단어들, 그대로 써도 됩니다. 대신 그 의미를 명확히 정의하고, 관계를 설정하세요."

사다리필름의 온톨로지 구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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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지금 전사 업무 자동화를 위한 온톨로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1단계: 원자(Atom) 정의 업무를 가장 작은 단위로 쪼갭니다.

예를 들어:

  • "영상 문의 응대"라는 업무를 →
  • "문의 접수" + "브리프 수집" + "1차 견적" + "제안서 발송"으로 분해

각 원자마다:

  • 실행 빈도 (하루 몇 번?)
  • 소요 시간 (평균 몇 분?)
  • 수익 기여도 (이 업무가 매출에 얼마나 영향?)
  • 자동화 가능성 (L1~L5 중 어디?)
  • 의존성 (다른 어떤 업무와 연결?)

2단계: 자율주행 레벨 적용 자동차 자율주행의 L1~L5 레벨을 업무에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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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1 (보조): AI가 제안만 함. 사람이 전부 확인
  • L2 (부분 자동): 특정 조건에서 AI가 실행. 사람이 감독
  • L3 (조건부 자동): 70% 자동. 중간중간 사람 확인만 필요 ← 현재 목표
  • L4 (고도 자동): 90% 자동. 예외 상황만 사람 개입
  • L5 (완전 자동): 100% 자동. 사람 불필요

저희는 지금 L3를 목표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L5 완전 자동화는 오히려 위험합니다. 인간의 판단이 필요한 순간이 반드시 있거든요.

3단계: 지식베이스(KB) 구축 각 원자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문서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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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임워크 (어떤 틀로 사고할 것인가?)
  • 표준 (어떤 기준을 따를 것인가?)
  • 템플릿 (어떤 양식을 사용할 것인가?)
  • 레퍼런스 (참고할 사례는 무엇인가?)
  • 프로세스 (어떤 순서로 진행할 것인가?)

실제 적용 사례

저희는 이미 "RFP → 스토리보드 자동 생성"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클라이언트가 제안요청서(RFP)를 보내면:

  1. 브리프 자동 분석 (5분)
  2. POV(관점) 자동 추출 (3분)
  3. 스타일 쿼드런트에서 자동 매칭 (2분)
  4. 컨셉 초안 자동 생성 (10분)
  5. 스토리보드 자동 구성 (15분)

총 35분 만에 초안이 완성됩니다. 예전에는 이 과정에 2-3일 걸렸어요.

📋 오늘부터 온톨로지 시작하기

여러분도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구글 시트 하나면 충분해요. 월요일에는 내 업무 1개를 선택해서 가장 작은 단위로 쪼개보세요. "회의록 작성"이라면 → 녹음 파일 받기 + 텍스트 변환 + 핵심 요약 + 액션 아이템 추출로 나뉩니다. 화요일에는 우리 회사에서만 쓰는 특별한 용어 3개를 찾아 정의를 적어보세요. "검수"가 다른 회사에서는 품질 확인이지만 우리 회사에서는 최종 승인 + 법무 검토를 의미한다면, 그걸 명확히 적는 거죠. 수요일에는 이 업무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화살표로 그려보세요. 이 3일만 투자하면, 여러분 회사만의 온톨로지가 시작됩니다. AI는 이제 여러분의 언어를 이해하기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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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토요일! 클로드 스킬 AI 설계 사고 마스터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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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고백하면,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클로드 프로젝트 20개 만들어놓고 막상 쓰는 건 2-3개였어요. 나머지는 그냥... 스크롤 내리다 지쳐서 포기하는 수준이었죠. "봇은 만들었는데 왜 안 쓰게 되지?" 이게 제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클로드 스킬즈를 알고 나서, 완전히 달라졌어요. 더 이상 프로젝트를 찾아 헤매지 않습니다. 기본 창에서 "강의안 만들어줘" 한마디면 끝. 제가 만든 모든 지식과 봇들이 알아서 조합되어 일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 토요일(2월 14일)부터 그 노하우를 3주 과정으로 공개합니다.

단순히 "이 버튼 누르세요" 수준이 아닙니다. AI 시스템 설계 사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배우는 과정이에요. 제가 사다리필름에서 RFP를 35분 만에 스토리보드로 자동화한 그 시스템 구조, 그대로 가져갑니다.

이런 분들께 강력 추천

  • ☑️ 봇은 많은데 정작 안 쓰게 되시는 분
  • ☑️ 복사-붙여넣기 반복이 지겨우신 분
  • ☑️ 토큰이 너무 빨리 떨어지시는 분
  • ☑️ 진짜 AI 고급 활용법을 원하시는 분

🗓️ 일정 안내

  • 시작: 2026년 2월 14일(토) 첫 강의
  • 기간: 3주 과정
  • 형태: 온라인 강의 + 실습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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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학습 자료

아래 링크에 오늘의 학습자료들을 담아뒀어요!

출퇴근시간에 10분만 투자해서 복습해보세요. 매주 쌓이면 당신의 자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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