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의 두번째 일주일

프로듀서

2022.02.11 | 조회 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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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개구리 뮤직

한 주 간의 제 취향을 공유합니다.

  1. 온앤오프 노래를 한창 듣고 있는 요즘이에요. 가슴이 웅장해지는 순간들. 느끼는 건, 프로듀서 황현님이 이 프로젝트에 관여하는 바가 높은 것을, 감상자 단위에서 알아주고, 그 점까지 함께 소비해주는 점 (e.g 황버지, 황토벤)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특별해지는 것 같기도 해요. 에스파와 유영진님 같은 사례도 생각나구요.

  2.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친 영상물 중 하나인 퀸시 존스 다큐. 무대 뒷편의 아름다움.

  3. 여기저기서 자주 쓰는 '국민 프로듀서' 같은 말. (방송의 왜곡 등을 생각하면 웃길 수도 있지만) 이 단어가 파괴력이 있는 건 취향과 생각이 보편성을 얻고, 나아가 무대에 자세한 그림으로 반영될 때 느끼는 감동을 상상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인 것 같기도...

  4. 아래의 플레이리스트는 제가 좋아하는, 프로듀서의 역량이 가수를 더욱 빛나게 해 주는 예시들이에요. 

a. Sik-K in Vangdale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nvl7582afoloqH6MBiwI7OVOM0yWodHX

랩과 멜로디는 사실 경계가 없다. 

 

b. Coogie in Spray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nvl7582afonQCnHDLfCCSBKVZQYfQEKY

아티스트가 가진 상반된 매력을 모두 담을 수 있는 플로어를 만들어 주기.

 

c. LOVELYZ in 1Piece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nvl7582afon39Jh3Be0yqj4eGDvKzgXW

왓이프, 강수지의 프로듀서가 걸그룹을 만든다면? 같은 망상을 현실로.

 

d. KYUHYUN in KENZIE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nvl7582afok2N-pmnPQp5ywev9MbebG3

단어 하나 하나에 불어 넣는 따뜻한 숨결.

 

(다음 뉴스레터가 발송되면 링크가 만료됩니다! 마음에 드는 곡이 있으면 꼭 갈무리해두셔요)

 

  5. 자, 여기서 설문. 위 네 개의 조합 중 구독자의 베스트 픽을 댓글로 남겨 주세요. 이 의견은 다음 sehooninseoul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제작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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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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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jin

    0
    about 2 year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츠츠

    0
    about 2 years 전

    저는 켄지어머니를 픽하도록 하겠습니다 핑크블러드가 흘러서,, 특히 규현님 목소리와 켄지어머니의 조합은 말해뭐해 입만 아프죠 지금 댓글 쓰면서도 소름돋아요 으악 그나저나 플리가 네 개나 돼서 선물받은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세훈 : ) 다시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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