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이 바라는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이에요? 어느새 다음 주로 다가와서 괜히 한 번 물어봐요. 혼자 보내는지 아닌지가 보통 중요 관심사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달라요. 일 년 중 하루인데 스스로만 행복하게 보내면 되는 거 아닐까요? 약간의 분위기만 내면서- (분위기 낼 때는 또 음악만한 게 없죠)
1. 유리 캐로리
계절의 끝에 나는 생각을 해 우린 어느새 서로에 취한 채 웃음만이 가득한데 더 이상의 바랄 건 없지 우리가 되는 때 그거면 됐지 난 이 모든 게 다 꿈인 것처럼 희미해질까 조심스러운 마음에 다시 굳어버린 내 얼굴에 또 다시 잠을 놓친 채 너를 불러 Merry christmas 내 행복의 시간 난 꿈처럼 매일마다 또 꾸고만 싶지 이 겨울에다 나를 묻고 너를 매일 꾸고만 싶어
2. 겨울 비 발라드
12월 15일은 기록적이에요. 이상형에 가까운 날씨를 만났거든요. 촉촉하게 비가 계속 내려 건조감이라고는 없는 기관지, 무척 추웠던 엊그제에 비해 확 날이 풀려, 시원하게 느껴지는 겨울 바람. 혼자 괜히 들뜨는 이런 날씨에, 저는 일부러 이런 음악을 들어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nvl7582afol8C3VwbDaXofkT1ciYZSvn
(다음 뉴스레터가 발송되면 링크가 만료됩니다! 마음에 드는 곡이 있으면 꼭 갈무리해두셔요)
3. i love you 1000000000000
이번 주는 플레이리스트를 두 개 준비했어요. (최근 YouTube의 프로모션에서 영감을 받아) 1조만큼의 마음을 전해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nvl7582afonZ7GynUJt6s4k3UBRIa2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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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음악 3종 세트로 준비해보았어요. 셋 중 하나라도 구독자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었다면 성공이에요. 다음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게 될텐데 오히려 크리스마스 기운 쫙 빼고 담백한 연말 결산들을 들고 올게요.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춥고 건조해졌는데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립 밤을 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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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츄츄
기리보이 정승환 신승훈 기리보이 ㅠㅠ 왜 마음이 아파오는걸까요 ㅠ
주간 개구리 뮤직
눈물로 촉촉해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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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유리 캐로리 너무 좋네요!? 😭
주간 개구리 뮤직
내말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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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그렇다면 완전 성공이에요 일단 말꼬리부터 마음이 완전 촉촉,,해졌거든요 세훈! 독립서점에 갔다가 day-off에서 나온 연말정산 책을 샀는데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너무 좋아서 추천 남기고 갑니다! 그럼 오늘도 감사합니다 :-)
주간 개구리 뮤직
day-off 구경하는데 지갑이 우네요 징징징... 아기자기하고 귀엽기도 해라 노림수가 성공했다니 기분이 짜릿해요 앞으로도 타율이 높길 바라면서 한 주 잘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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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츠
저어는 크리스마스에 나가서 놀아야되는 타입이라 이번엔 공연보러 갑니다 ,,,,!!! 세훈은 이번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내시려나요, 플리 두개라 마음이 든든 ,, 한쪽은 시리고 한쪽은 달달해 따수워 ,,,, 눈길 조심하세요 : )
주간 개구리 뮤직
공연은 재미나게 보았나요! 저는 안온하게 차를 마시면서 밀린 집안일을 하고 있습니다. 점심은 봉골레를 해 먹을거에요! :) 츠츠도 항상 와주셔서 감사해요 정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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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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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개구리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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