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세모람 운영자 필순 입니다.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이 어느덧 164회를 돌파했습니다. 2021년 1월부터 29개월 동안 매월 5.7회의 모임을 진행했더라고요. 좋은 가능성을 봄과 동시에 부족하고 아쉬웠던 점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세모람레터를 통해 몇 번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제 세모람은 또 다른 모습의 공공도서관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비영리 서비스로 운영하려 하고요. 이를 위해 이번 세모람레터에서는
1)세모람의 비전과
2)후원 요청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 관련 내용으로 랜선 모임도 준비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세모람 도서관 '후원 소개 모임'
✔️날짜 : 6/20(화) 저녁
-8:00 ~ 8:20 세모람의 시작과 비전 공유
-8:20 ~ 9:00 질의 응답
-9:00 ~ 9:10 후원 안내 (개인 & 기업/기관)
조금 긴 내용이지만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고맙습니다.
필순 드림
세모람 -'1%의 영감을 공유하는 대화의 도서관’
우리는 삶을 변화 시키는 1%의 영감이 좋은 대화에서 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좋은 대화의 기회는 사회적 지위, 소득 상황, 사는 지역에 따라 만들어지는 보이지 않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세모람은 위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 좋은 대화를 연구하고
✔️ 좋은 대화의 자리를 만들며
✔️ 좋은 대화의 내용을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모람은 콘텐츠 창작자와 사용자의 무료 랜선 만남을 연결합니다.
콘텐츠 창작자는 그들의 활동과 작품으로 시대에 영감을 주고 인류에 유산을 남기는 존재입니다. 이들은 책을 쓰고 영화를 만들며 다양한 프로젝트와 서비스를 기획함으로 세상을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듭니다.
창작자와 사용자의 대화를 연결하는 우리 활동이 더 많은 사람에게 삶을 변화 시키는 1%의 영감으로 다가가길 기대합니다.
가장 먼저 ‘책’을 매개로 독자와 저자가 만나 대화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랜선 책 모임을 진행합니다.
✔️ 준비 : 저자의 안내로 독자는 2주 동안 자유롭게 책을 읽고 질문을 준비합니다.
✔️ 진행 : 독자와 저자가 만나 90분 동안 랜선 모임 시간을 가집니다.
✔️ 공유 : 더 많은 사람을 위해 뉴스레터와 유튜브, SNS로 모임 내용을 공유합니다.
2021년 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64번의 저자와 함께하는 랜선 책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29개월 동안 월 평균 5.7회의 모든 모임에 저자 또는 역자가 함께했습니다.
➡️ 우리나라 사진 기자 최초 퓰리처상 수상자, 베스트셀러 소설가, 청와대 국민청원 기획자, 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교수, 메가스터디 공동창업자 등이 저자로 참여.
매년 600번, 독자와 저자의 랜선 만남을 연결하는 ‘온라인 도서관’을 만들려고 합니다.
세모람은 그동안의 실험을 바탕으로 참여자 관심사와 수요에 맞춰 매년 출간되는 6만 종의 도서 중 약 1%인 600종의 도서로 독자와 저자의 만남을 연결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2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세모람 온라인 서비스 입니다. 그동안 여러 IT서비스를 조합해서 이 활동이 가능한지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는 독자와 저자 등 참여하는 모두가 더 좋은 대화를 경험하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진행자 커뮤니티 운영입니다. 진행자는 모임의 단순 사회자 역할을 넘어 좋은 질문을 이끌고 영감을 공유하는 대화의 자리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이들을 모집하고 교육하며 지원하는 커뮤니티 운영을 이어가겠습니다.
세모람은 비영리 활동을 지향합니다.
공공 도서관처럼 사회적 지위, 소득 상황, 사는 지역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적 대화에 참여하고 성장하는 공공의 공간으로 세모람이 존재하길 바랍니다.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비영리 조직을 설립하고 운영을 위한 후원 및 수익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는 ‘세모라미언’ 입니다!
세모람은 많은 사람의 참여와 기여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세모람을 만드는 사람들, ‘세모라미언’으로 우리와 함께해주세요🌟
➡️ 아래 링크에서 각 참여자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자 - 저자 - 출판사 - 진행자
후원 안내 - ‘세모람이 새로운 도서관 설립을 제안합니다.’
땅과 건물, 책으로 가득 찬 공간은 아닙니다. 우리는 책을 매개로 독자와 저자가 만나 1%의 영감을 공유하는 대화의 도서관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뉴욕 공립 도서관 이야기
‘뉴욕 공립 도서관의 사명은 평생 학습에 영감을 주고 지식을 발전시키며 우리의 지역사회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뉴욕 공립 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은 이름이 ‘공립 도서관’이지만 설립과 운영을 뉴욕시가 아닌 민간 독립 법인에서 하고 있습니다. 92곳의 도서관 공간과 5,100만 개 이상의 자료, 연간 방문자 약 1,800만 명, 연간 웹사이트 방문자는 3,20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곳은 뉴욕 주지사였던 Samuel J. Tilden(1814-1886)이 남긴 약 240만 달러의 기금으로 1895년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철강왕 Andrew Carnegie 등의 민간 기부가 이어지며 현재의 도서관 모습을 갖추어 왔습니다.
130년 전 뉴욕 공립 도서관 설립이 그랬던 것처럼, 책을 매개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사람들의 만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서관의 시작에 후원자로 함께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후원금의 사용
- 원활한 온라인 도서관 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 진행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겠습니다.
- 사무국을 조직하고 운영하겠습니다.
✔️후원 안내
자주 묻는 질문
👇답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emoram.com/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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