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푸(짐)바오..? 아 진규쌤 !

안녕하세요, 서울메이트 에디터 리퐁입니다.

감독 대행 체제가 시작된 후, 서울이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죠? 저는 슈퍼매치 승리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 덕분에 덩달아 기분 좋은 한 주를 보내고 있어요. 여러분의 한 주는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안익수 전 감독의 사임 이후 대행을 맡은 김진규 코치의 선방이 모든 팬분들께 인상 깊게 남았을 것 같아요. 김진규 감독 대행 체제에 돌입한 서울에는 주전이 아니었던 선수들의 재발견, 선수단 동기 부여 등 좋은 변화가 생겼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진규쌤 특집 레터..💌

#1 FC서울 레전드, 김진규

지금은 푸바오🐼같은 뒷모습을 자랑하는 🐼김진규 코치🐼지만 한때는 서울의 든든한 수비수였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선수 시절 서울의 주전 수비수로 뛰며 많은 기쁨을 안겨준 만큼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레전드 선수로 회자되고 있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기까지 한 김진규 코치의 빛나는 선수 시절을 간단하게 나마 살펴볼게요!

1) 선수 김진규를 알아보자 🔍

김진규 코치는 선수 시절을 보낸 만 14년 중 총 6년을 FC서울에서 보냈어요! 해외 이적 생활을 제외하고 보면 K리그에서 보낸 시즌의 대부분을 서울과 함께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오랫동안 FC서울 선수로 활약한 김진규 선수는 많은 팬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는 레전드 선수에요!!

2) 슈퍼매치 활약은 선수시절부터~!

1. 슈퍼매치 승리를 만들어낸 골, 기억하시나요?

2.  선수 김진규의 활약상을 모아봤습니다🥰

#2 오산고에서 시작한 코치 생활

2017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하게 된 김진규 선수는 FC서울 U-18팀인 오산고등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20년 6월 FC서울에 합류하기 전까지 명진영, 차두리 감독과 함께 오산이들을 키워냈죠!!❤️‍🔥

김진규 선수의 오산고 코치 시절 동안 프로로 진출한 선수들이 정말 많은데요, 대표적으로는 김주성, 백종범 선수가 현재 FC서울에서 활약하고 있답니다. 특히, 김진규 코치와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김주성 선수는 김진규 코치의 선수 시절 등번호인 6번을 달기도 했었죠!

김진규 코치의 선수 은퇴식이 열린 2018년, 오산고 주장이었던 김주성 선수는 은퇴식 자리에 함께하기도 했었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얼굴들이 연이어 나오는 은퇴식 지인축하 코멘트 영상에서 오산고 선수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죠! 남다른 텐션을 보여주는 김주성 선수부터 백종범 선수, 정한민 선수, 권성윤 선수, 백상훈 선수, 이태석 선수 등 익숙한 얼굴들이 보이네요🤩 (귀엽다.......💗)

#3 FC서울 코치부터 감독대행까지

2020년, 김진규 코치는 최용수 감독의 부름으로 FC서울 코치진에 합류하게 됐어요. 합류 후, 최용수 감독이 사임하게 되며 김호영 감독 대행, 삼두정치, 박진석 감독, 안익수 감독까지 서울의 감독 수난시대를 제대로 겪게 되죠. 

이런 시절을 보내며 수석코치가 될 때까지 열심히 코치 생활을 이어온 진규쌤은 팬들 사이에서 언급도 많이 되고, 밈으로도 자주 소환되는 인기 코치님이랍니다! 김진규 코치는 얼마 전, 안익수 전 감독이 돌연 사퇴하게 되며 감독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 이후 서울은 울산과의 홈 경기와 원정 슈퍼매치 경기를 치렀고, 각각 무승부와 승리라는 좋은 결과를 얻어냈어요!! 승리에 목말랐던 만큼 지난 슈퍼매치 승리는 정말 기쁜 결과였답니다. 감독대행 체제 이후 무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이고요!

FC서울이 어려운 상황을 딛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중요한 요인 중 김진규 감독 대행의 선수단 멘탈 관리를 빼놓을 수 없어요.

김진규 감독 대행은 본인이 FC서울 선수 시절 가졌던 마음가짐을 현재 선수단에 전하며 투지를 불러일으켰어요. 열심히 뛰는 선수를 주전으로 쓰겠다는 말이 우리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 같죠?🙌🔥🔥🔥

지난 두 경기에서 우리는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윌리안 선수, 여전한 클래스를 드러낸 지동원 선수, 확실하게 능력을 증명해낸 일류첸코&최철원 선수까지 많은 선수들이 수호신의 환호성을 이끌어냈죠.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응원할 맛이 더 나는 것 같아요😙📣 원팀으로 뭉쳐 어려운 상황을 멋지게 헤쳐나가는 서울, 그리고 갑작스럽게 맡은 자리를 너무 잘 소화해내고 있는 김진규 감독 대행이 남은 경기들도 즐겁게 뛰어보길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서울을 잘 지휘하고 있는 김진규 감독 대행에 관한 이번 주 레터 즐겁게 읽으셨나요? 휴식기를 거쳐 돌아온 김진규표 서울은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다음 경기를 기다리게 되네요🥰

그럼 서울메이트의 서른 두번째 레터💌 <푸(짐)바오..? 아 진규쌤 !>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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