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에디터 리퐁입니다.
갑작스러운 개인사정으로 휴재를 하게 되었는데 기다려주신 구독자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먼저 전하고 싶어요. 한 달 정도 레터를 멈추며 휴식 시간을 보냈더니 어느새 날씨도 훅 더워지고, FC서울과 관련된 여러 소식도 쌓여 있네요!
올 여름에는 월드컵이 있어 평소보다 긴 리그 휴식기를 갖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잘 지켜오고 있던 중이라 아쉬운 마음도 남지만, 야잔 선수를 제외하면 A대표팀에 차출된 선수가 있지 않아 팀을 재정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
#1 FC서울의 휴식기가 찾아왔습니다!

시즌 중 긴 휴식기가 생겼습니다. 선수들이 간만에 긴 휴가를 받게 되었는데 장기 휴가를 보내는 동안 체력도 회복하고, 즐거운 추억도 쌓고 오겠죠? 푹 쉬며 하반기에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동력을 충전해왔으면 좋겠군요 :)
올해 휴식기 동안 팀에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벤트 매치로 슈퍼매치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는 무산되었거든요. 저는 리그에 집중해도 부족한 시기에 굳이 신경 써야 하는 매치가 열리는 건 그닥 좋지 않다고 생각했어서 무산 소식이 다행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
이번 월드컵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다녀오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우선 야잔이 요르단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되어 월드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요. 윤기욱 선수는 한국 A대표팀 훈련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었고요! 또 황도윤, 박성훈, 손정범 세 선수는 아시안게임 대비 훈련에 6월 10일까지 참여하며 태국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옵니다. 고필관 선수도 U19 대표팀에 소집되어 훈련에 참여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에요! 모두들 부상 없이 잘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 관련 기사 모음 ⬇️
작년 여름에는 이것보다 짧은 휴식기가 있었는데 기억하시나요?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기간에 2주 가량 휴식기가 주어졌고, FC서울은 국내 미니 전지훈련을 다녀왔었습니다. 올해에는 조금 더 긴 한 달 간의 준비 기간이 있을 예정인데요, 1위라는 순위로 상반기를 마치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준비하는 만큼 더더욱 좋은 모습을 기대해봐도 괜찮을까요~?
#2 김기동 감독 체제 FC서울의 휴식기 이후 성적
⚽ 24년 6월 A매치 휴식기(약 2주) 이후 5경기 성적 - 3승 1무 1패
⚽ 25년 7월 동아시안컵 휴식기(약 2주) 이후 5경기 성적 - 2승 1무 2패
단순히 이렇게 놓고 보면 승률이 좋나 싶을 수 있습니다. 아래 챕터에서 더 자세히 얘기해볼 내용이기도 한데, FC서울의 하반기 성적은 그닥 좋지 않은 편이거든요. 그렇지만 2024년에는 휴식기 직후 5경기 성적뿐만 아니라 7월~8월 경기에서 5연승을 달성하며 반등에 성공해냈습니다. 우리 팀에게서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던 연승의 기쁨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2025년에는 경기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상황이었으니 올해에는 휴식기와 재충전의 시기가 팀의 성장에 보탬이 될 거라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26시즌 서울의 경기에서는 전술이 많이 정비된 느낌이고, 선수들의 퍼포먼스도 발전한 모습이 보여요. 그렇지만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뜬금없이 놓치는 승점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전반기에도 상대적 약팀과의 경기에서 승점을 뺏기는 상황이 종종 있었어요. 휴식기 이후 이런 부분이 더 보완된다면 하반기에는 빈틈없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듭니다.
#3 FC서울은 하반기에 약하다?
⚽ 최근 5년 FC서울 하반기(7~12월) 승률
(*파이널라운드 경기 포함)
다시 봐도 참 심각한 하반기 승률... 2024 시즌을 제외하면 사실상 승리가 거의 없는 듯한 하반기를 보내왔구나 싶네요. 물론!!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따져보면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2022 시즌에는 황인범 선수가 7월까지 뛰면서 상반기 성적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2023년에는 황의조 선수가 상반기에 임대 와서 활약하며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었거든요. 또 작년인 2025년은 기성용 선수의 이적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가 팀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짐작해볼 수 있어요.
주축 선수 하나하나가 팀에 큰 힘이 되는 건 맞지만, 이적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얻어내는 팀이 되어야 합니다. 올해의 서울은 이러한 점에서 꽤나 만족스러워요. 선수들이 번갈아 부상을 당하며 라인업에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어떤 선수가 자리를 채워도 베스트 일레븐이라는 느낌을 주었지 않나요? 여러 선수가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하며 함께 성적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하반기는 다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김기동 감독님의 부임 시즌이었던 2024년에는 휴식기를 거치며 팀의 전술이 재정비되고 더욱 단단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좋은 선수들이 스쿼드를 채워주고 있어서 앞으로의 경기들도 참 든든하네요! 아챔과 코리아컵을 고려한 적절한 보강과 준비를 통해 그때의 5연승처럼 기분 좋은 여름을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레터 즐겁게 읽으셨나요?
<서울메이트>는 구독자분들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 아래 버튼을 눌러 자유롭게 의견을 보내주세요 😆
메일함으로 뉴스레터를 보내드릴게요!
2주에 한 번, 금요일 17시!
서울메이트 뉴스레터가 구독자님의 메일함으로 발송됩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